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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과거사'] "150만 명 집단 학살 진실 밝히고 사죄를"
24일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집단 대학살 사건' 발생 90주년을 맞아 진실규명 열기가 뜨겁다. 150만 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아르메니아판 홀로코스트'로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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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반성, 독일은 진행형] 下. 피해자 보상은 …
폴란드 아우슈비츠 나치 강제 수용소 과거사 청산의 교훈장인 독일 베를린의 유대인 박물관과 불과 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특이한 간판을 내건 건물이 있다. 마르크그라펜 슈트라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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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독일과 일본의 차이
▶김춘식 사진부 기자 1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통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 분단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의 웅장한 자태는 10년 전과 다름없다. 그러나 과거 '죽음의 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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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 "나치시대 유대인 학살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겸허하게 머리를 조아립니다."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의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목이 멘 듯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방청석에서 지켜보던 부인 에바 여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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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아우슈비츠 해방 60년] 참상의 현장 르포
▶ 비르케나우 마을 외곽에 위치한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 전경. 1940년 4월 건립된 '아우슈비츠 1호'(주로 폴란드와 독일 정치범 수용)에 이어 41년 10월 건립됐다. 해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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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 고령에도 戰犯 쫓는 비젠탈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희생자 추모식. 사회자가 지난 50여년간의 나치 전범 색출 성과를 낭독하기 시작하자 참석자들의 시선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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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생존자 美홀로코스트박물관
[워싱턴= 연합]한국인 위안부 생존자가 미국 워싱턴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 추모 박물관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대구 출신인 金상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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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붕위에서의 외침
1909년 10월 26일, 대륙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만주의 하얼빈에서 러시아의 대장대신 코르프체프와 25분간의 열차 회담을 마치고 차에서 내려 러시아의 장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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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지식인·시민들 "北 인권탄압" 성명
[파리〓배명복 특파원] 프랑스 지식인과 시민들이 북한의 인권탄압과 기아 실태에 대해 전세계의 관심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피에르 리굴로 사회사평론 편집장, 앙드레 글뤽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