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의 정열을 그대에게
가우디를 위한 모델 VIII(1975), 잉크·연필·파스텔 등 콜라주, 32x19.5cm 황금 깃털을 가진 도마뱀(1971), 석판화, 33x98cm “복서가 매일 복싱 연습을
-
예술의 나라 프랑스, 포스터도 명작이네
‘예술의 나라’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은 대회 포스터도 예술적이다.프랑스테니스협회(FFT)는 지난 1980년부터 예술을 가미한 포스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파리에서 유명한 갤러리 르
-
[미리보는 오늘] 국회진화론
싸움만 하는 동물(18대)이었다가 일 안하는 식물(19대)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뭘로 변할까요. 오늘 문을 여는 20대 국회 이야깁니다. 16년만의 여소야대, 20년만의 3당 구도
-
[최준석의 건축, 예술로 읽다] 김수근의 空間엔 세 개의 시간이 흐른다
현대미술작가 한성필이 2009년 7월 ‘공간’ 사옥 외벽에 내부 모습을 담은 가림막을 설치한 모습이다. 건축 전문지 스페이스(SPACE)의 통권 500호 발간을 기념하는 작품이었다
-
튀니지 튀니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도시
2010년 12월 이슬람 세계 뒤흔든 자스민 혁명의 진앙지… 이슬람 신앙과 교리에 기계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관용적 라이프스타일 돋보여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
윤동주가 거닐던 옛길 사이, 오직 여기서만 만나는 작은 맛집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빼놓지 말고 꼭 가봐야 할 5곳의 맛집
-
[세로수길 맛있는 지도] 골목길 접어들 때 보았네 외국에서 맛본 디저트
가로수길 너머 외국인도 발길 세로수길 디저트 거리는 2007년 문을 연 ‘마망갸또 골목에서 시작된다. 앞뒤 좁은 골목에 캐러멜·롤케이크·초콜릿·파이·도넛만 파는 전문점이 밀집해 있
-
여자랑 스파링 하는 게 소원 … 남자한테 맞으니 너무 아파
최현미는 트레이닝복으로 갈아 입고 글러브를 끼는 순간부터 표정과 눈빛이 변한다. 그녀는 여자 상대가 없어 남자 선수와만 스파링을 갖는다. 샌드백을 치고 있는 최현미. 김춘식 기자
-
[TONG이 간다] ‘응답하라’ 생활상의 타임캡슐을 열다
추운 겨울이라고 집에만 웅크리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아무리 공부하는 게 바쁘더라도 주말에 한 번씩은 신나게 놀아야 재충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디에서 놀아야 할지 머리
-
“임대료 싸고 재료 구하기 쉬워” 세운상가로 예술가들 몰린다
세운상가 5층 팹랩에선 만들지 못하는 물건이 없다. 서울 시내가 내다보이는 창가엔 그간 만든 물건들이 늘어서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오래된 건물이 내뿜는 분위기에 취재 시작부
-
'연말정산 장사'해 온 가짜 기부금 단체에 철퇴…백지영수증 발행하기도
올해부터 가짜 기부금영수증 관리가 깐깐해진다. 국세청은 2468개 지정기부금단체에 대한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국세청 누리집 통해 처음 공개했다. 또 가짜 기부금
-
[박정호의 사람 풍경] ‘헬조선’ 외는 젊은이여,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용기 없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시대를 바꿔온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그에게 펜은 인간과 시대를 이해하는 광부의 곡괭이와 같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이어령(82)을 말하는 건
-
[레드스푼 5] 삼겹살 1위는 고기도 손맛도 '두툼 고소' 제주산
최근엔 껍질이 붙어 있는 오겹살이 인기다. 오겹살은 물이 좋은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를 먹던 방식으로 멜젓(멸치젓)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사진은 근(600g) 단위로 제주돼지
-
[핫 클립]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피서지, 동굴계 판타스틱5
더운 건 못 참겠는데, 에어컨 바람은 싫고, 선풍기 소리는 시끄러워서 못 마땅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동굴은 아는 사람만 즐기는 피서지다. 컴컴한 굴의 분위기와 기묘한 석순의 조화는
-
소박하지만 맛있는 삶
[쎄씨]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이들로 북적이는 양출쿠킹은 김승미 셰프가 이끄는 소박한 밥집.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는 그녀는 오늘도 즐겁게 요리
-
때 묻기 전 민낯 보여주는 쿠바發 로드 무비
저자: 정승구 출판사: 아카넷 가격: 2만 2000원 대륙과 대륙 사이에 대단한 섬이 있다. 나는 그 섬에 가고 싶었다. 누군가는 시간이 멈춰버린 어른들의 동화라 생각하고 또 누
-
때 묻기 전 민낯을 만나는 쿠바발 로드무비
대륙과 대륙 사이에 대단한 섬이 있다. 나는 그 섬에 가고 싶었다. 누군가는 시간이 멈춰버린 어른들의 동화라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누더기를 입은 성녀 혹은 창녀라고 생각하는 곳,
-
“메르스 책임자 처벌 어물쩍 못 넘겨”
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환 부총리, 황 총리, 김재춘 교육부 차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
[디테일의 재발견]‘라비린스’의 데이비드 보위
[매거진M] 최근 흥미로운 상영회가 있었다. ‘화룡음정’이라는 컨셉트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마련한 기획전 ‘데이비드 보위를 사랑한 영화들’이 바로 그것. 보위가 출연하거나 그의 음악
-
[오늘 점심 뭐 먹지?] 별궁식당 - 푹 끓여 냄새는 은은하고 맛은 깊은 청국장집
별궁식당 상 호 별궁식당(한식) 개 업 2001년 주 소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19-16 전 화 02-736-2176 주 차 불가 영 업 오전 11시~오후 11시 휴 일 매주 일요
-
“딸, 캔디 재미있어” “엄마, 뽀로로 보세요”
요즘 도심 곳곳이 만화 세상이다. 만화로 옷을 차려입은 지하철, 만화로 가득 찬 도서관과 박물관, 만화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전시와 축제, 가족 사랑방이 된 만화방 등. 만화가
-
만화거리로 가족 나들이
요즘 도심 곳곳이 만화 세상이다. 만화로 옷을 차려입은 지하철, 만화로 가득 찬 도서관과 박물관, 만화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전시와 축제, 가족 사랑방이 된 만화방 등. 만화가
-
신세계 "본점 명품관 통째로 면세점 만들겠다"
신세계 본점 명품관. 신세계그룹이 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서울 명동 본점을 최종 낙점했다. 현재 남대문 시장과 명동권 면세점 수요를 독식하고 있는 롯데백화점과의 진검승부 구도가
-
[사설] 광복·분단 70년 … 이젠 시민이다
을미년(乙未年) ‘파란 양의 해’가 밝았다. 올 한 해는 태양 주변을 도는 지구의 공전에 따른 365일이라는 물리적 시간을 넘어서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비단 광복·분단 7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