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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못 믿냐” UAE에 따졌다…이스라엘 제친 ‘천궁Ⅱ’ 전말 유료 전용
진격의 K방산이 대박을 또 터뜨릴 기세다. 지난해 유럽(폴란드)에서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따낸 데 이어 중동(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큰 건’을 앞두고 있다. 발단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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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이재명의 '이질적' 유전자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부모는 아기를 구하기 위해 왜 달려드는 기차에 몸을 던질까. 미어캣은 포식자에 노출될 위험을 무릅쓰고 왜 무리를 위해 경고음을 날릴까. 자신의 손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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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쏘자 정권교체 '실감'…文땐 못봤던 尹정부 낯선 '3가지' [뉴스원샷]
━ 유지혜 외교안보팀장의 픽 : 북한 도발과 정부 대응 지난 25일 북한의 대륙간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도발 국면에서 ‘정부가 바뀌긴 바뀌었구나’를 실질적으로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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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 향한 태종 이방원 원한이, '반항아' 홍길동 만들었다 [역발상]
KBS 사극 '태종 이방원'의 한 장면 [사진 KBS] "어머니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원래 자식의 앞길을 열어주는 게 어미다." KBS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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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북 SLBM에 왜 '도발' 규정 못하나…가스라이팅 당했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이튿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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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근로자인듯 근로자 아닌 근로자 같은 너, 플랫폼 노동
팩플레터 18호, 2020. 09. 22 Today's Topic 근로자인듯 근로자 아닌 근로자 같은 너, 플랫폼 노동 팩플레터 18호 안녕하세요. 미래를 검증하는 팩플레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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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형님이라 부른 나무꾼 집에 가 형님 노릇한 호랑이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58)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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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기분 배려하는 격식있는 완곡어법, 영어도 우리말 닮아
━ 영어 이야기 유피미즘 사전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형을 형이라고 부름(呼父呼兄)’이 정상이다. 비정상 상황도 있다. 독재(dictatorship)를 독재라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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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드라마로 환생? 이태원에 나타난 이 시대의 홍길동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54)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옵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옵고...” 우리 고전소설 대사 중 이것만큼 유명한 것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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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 바이낸스코인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정말 호부호형하고 싶습니다. 나 코인 투자한다, 나 비트코인 있다, 이렇게요. 왜 한국에서는 코인 투자한다고 하면 도박 중독자 보듯 혀를 끌끌 찰까요. 그러니 거래소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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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사이버 호부호형을 허하라”
이철재 국제외교안보팀 차장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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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②왜 나는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했나
2005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필&피스(Pil&Peace)'를 연 조용필. 그 이후 13년 만에 지난달 평양에서 남북합동공연 '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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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보다 회가 더 많은 초덮밥 한 사발 … 삼각지 ‘작은수산시장’
지난달 7일의 ‘작은수산시장’에서 처음 먹은 모둠 초덮밥. 초밥 위에 방어·농어·연어·참치와 성게·연어 알, 고추냉이를 올렸다.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사진을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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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수채화 같은 슈베르트
기타로 반주한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음반 클래식 음악에서 기타가 차지하는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 매일 짧은 손가락만 탓하는 방구석 기타리스트인지라 가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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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PD가 윤균상 캐스팅한 이유…"신선한 이미지 필요해"
신예 윤균상이 새로운 '홍길동'으로 낙점됐다.22일 김진만 PD는 2017년 방송 예정인 새 월화 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윤균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김 PD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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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선의란 무엇인가
주철환JTBC 편성본부장 여론조사까지 안 해도 무방하다. 우리 고전 빅3는 단연 춘향전, 심청전, 홍길동전이다. ‘네 인생의 주인공은 네 부모가 아니라 너 자신’이라고 강조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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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라벨이 서러운 ‘수퍼세컨드 와인’을 만나다
한국에 온 수퍼세컨드 샤토 대표들. 왼쪽부터 길다스 돌로네(샤토 피숑 롱 그빌 콩테스 드 라랑드), 휴버트 보르드 라포레스트(샤토 앙젤뤼스), 기욤 프라츠(샤토 코스 데스투르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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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 집필한 홍자매
호부호형을 못하는 서자 홍길동에게 기막힌 해결책이 떨어진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하면, 중국말로 부르면 되지! KBS-2TV 수목 드라마 ‘쾌도 홍길동’은 만화적 발상으로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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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신년특집 조용필 40년 울고 웃던 40년 2. 그 겨울의 찻집
초등학생 때였다.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조용필의 노래를 읊조리고 있었다. 이따금 아버지의 술친구들이 몰려와 노래 한 곡 해 보라고 졸라대면 어쩔 수 없이 부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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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사체 피부색 위장한 지능범도 잡아
조선후기 외딴섬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시대극 39혈의 누39(2005)의 한 장면. 수사관으로 파견된 주인공 원규(차승원)가 사건현장에서 시신과 증거물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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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키즈] 홍길동이 돌아왔소이다
'홍길동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목은? 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라며 한탄하는 '호부호형' 대목이다. 그 부분이 가장 감명 깊기 때문일까, 아니면 문학적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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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이 이렇게 재밌네
국어시간 수면제처럼 꾸벅꾸벅 졸게 만들던 고전. 생소한 한자말과 고어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만 얼치기로나마 해석이 가능하고 시험 문제를 푸는 것은 고역에 가까웠던 우리 옛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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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독립예술제 '호부호형'전
'만화'와 '주차금지'에 이어 아트선재센터의 3번째 주차장 프로젝트 '호부호형'전이 지난 22일 시작됐다.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이 홍판서로부터 '호부호형'을 허락받은 대목에서 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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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소식] 독립예술제 17일 막올려 外
*** 독립예술제 17일 막올려 '한국적 프린지 (주변) 페스티벌' 을 표방한 '독립예술제' 가 17~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연극.무용.마임.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