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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 공연은 전주版 우드스탁
‘양반 도시’로 손꼽히는 전북 전주.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유명한 이곳에선 10년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려 왔다. 그렇다고 판소리 같은 국악만을 상상하지 마시라. 재즈 가수인 다이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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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그곳에 가면 세월이 보이죠
낙안읍성에 가면 꼭 성벽에 올라볼 일이다. 성벽 위에 서서 고만고만한 키의 초가지붕을 내려다볼 일이다. 바로 그 키가 우리 민초의 삶의 높이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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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호남가’ 담은 DVD 특별제작·출시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려하고, 제주어선 빌려 타고 해남으로 건너 갈 제…삼천리 좋은 경(景)은 호남이 으뜸이라, 거어드렁 거리고 살아보세.’ 호남지역 54개 고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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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취미·이런 삶] 대금 부는 조세현 전주시의회 사무국장
"대금은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가진 악기입니다. 중후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듣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죠." 전주시의회 조세현(59.사진) 사무국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악 매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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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의 휴일] 향토출신 소리꾼 10개팀 출연
연말 휴일을 맞아 예향(藝鄕)에서 사랑을 나누는 무대가 펼쳐진다. 전주에서 자원봉사자.노인들을 초청해 펼쳐지는 연극 '오구'와 광주에서 '불우이웃에 사랑을'이란 주제로 지역출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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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23.전북 고창 신재효 古宅
판소리가 무엇이냐. 소리와 노래는 다른 법. 짧은 '노래' 로 담기에 벅찬 다양한 세상을 담고 있다고 해서 '소리' 요, 춘향가.심청가 등 한판.한판의 이야기가 다르다고 해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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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씨 판소리 동화 다섯권 완간…아름다운 우리말·역사·풍속의 보고
관념과 지성, 그리고 남도적 정서로 고집스레 본격소설만 써왔던 중진작가 이청준씨가 최근 판소리 동화 다섯권을 파랑새 출판사에서 완간했다. 옛사람들의 삶과 말놀림등을 오늘에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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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편제' 완도군 청산도 당재언덕 (1)
잘츠부르크가 아름다운 것은 모차르트 때문만이 아니다.'사운드 오브 뮤직'은 잔잔한 감동으로 잘츠부르크를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게 해준다.추억의 명화나 화제의 대작등 영화의 배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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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고창에 가면 가슴 설레게 하는게 여럿 있다.그중 셋을 꼽으라면 선운사 동백꽃과 모양성,그리고 신재효의 판소리 여섯마당이다. 이맘때 선운사에 가면 이고장 출신 서정주시인의 시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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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연수 명창 흉상 제막 16일 국립극장소극장 로비서
故 동초(東超)김연수(金演洙)명창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흉상제막식이 16일 오후1시 국립극장 소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지난 74년 67세의 일기로 작고한 김연수 명창은 전남고흥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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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가』로 개막 식전행사 연 이옥회 명창|호남의 미와 자랑 가락에 담아
『함평 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하고/고산의 아침 안개, 영암을 둘러있다-.』 7일 고도 전주에서 막을 올린 제72회 전국체전은 문화체전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다른 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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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임방울씨 소리 12곡 60년만에 LP음반 복각
「쑥대머리」의 명창 임방울씨(1904∼196I)의 절창 12곡이 60년만에 LP음반으로 복각됐다. 판소리 춘향가 중 옥에 갇힌 채 쑥대같이 헝클어진 머리카락의 춘향이가 한양간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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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원
봄눈이 흩날리는 데도 남원시 입국락원에선 『남원에 봄이 들어/각색화초 무성하니/나무나무 임실하고/가지가지 옥과로다』하는 「호남가」(전라남·북도 고을이름을 넣어서 지은 노래)가 명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