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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김녕 김씨
김녕은 김해의 옛 지명으로 한 고을의 두 이름이다. 그러나 김녕김씨와 김해김씨의 두가문은 그 근원을 달리한다. 무상한 역사의 흥망성쇠속에 수로왕계의 김해김씨가 역사의 표면을 장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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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검찰…자리바꿈 어수선
12·17 검찰 인사는 ▲이종원장관의 친정체제 구축▲후진세력의 육성의지라는 점으로 요약할수 있다. 이번 검찰인사에서 서동권법무차관이 검찰총장 다음으로 검찰의 주요직인 대검차장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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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이하 숙정 대상 명단 통보
2급이상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숙정 작업에 이어 각 부처장관 주도로 실시되고있는 서기관급(3갑)이하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숙정 작업은 내무부의 일부지방 공무원등을 제외하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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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주 불허 차관·국회의원·법원장 이상으로
보사부는 26일 해외이주허가 대상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해외이주심사기준을 완화 개정하는 내용의 시안을 새로 마련, 이를 현행 해외이주법 시행규칙에 넣어 재정키로 했다. 이 시안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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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3백 56명 재임명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유신헌법과 개정된 법원 조직법에 따라 고법 부장판사를 포함한 3백56명을 재임명, 41명의 현직 법관을 재임명에서 제외 또는 정년 퇴직에 따라 면직 발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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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원 판사 6인의 「프로필」
대구고법원장에서 대법원 판사로 승진한 임항준 판사는 3명의 현직 고법원장 가운데 가장 운이 좋은 사법부의 중진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세훈 서울고법원장이 재임명에서 제외되고 이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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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파동 고위 수습 움직임|박 대통령 지시로 수사 백지화
사법 파동은 파동 5일째인 1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검찰이 현직 판사의, 수뇌 사건을 일단 불기소 처분키로 하는 등 백지화함으로써 사태 수습에 실마리가 주어졌다. 민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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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검찰의 사명
부정부패일소는 중요국책이며 국민이 다같이 열망하고 있는데 법관이 담당사전에 관련하여 향응을 받는다는 것은 삼가야할 것이고 판사·검사·변호사가 같이 출장하였을 때 변호사가 비용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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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 개정되면 총사퇴"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변호사법개정법률안에 대한법관들의 반대는 서울민·형사지법 중견판사들의 총사퇴결의에 이어 서울고법으로 번졌다. 서울고법판사들은 2일상오11시 서울고법민사1부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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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인사바람」|세고법원장이동과 남은 숙제
사법부에 인사바람이 불기시작했다. 사법부침체설과 제도개혁이있어야되겠다는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취임한 신임 민복기대법원장은 28일 3개 고법원장과 9개 지방법원장, 일부 중견부장급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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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국민학교
상투올린 머리에 풀 갓을쓴 10명의 학도가 정헌시군수영감을 앞세우고 강릉읍내를 누볐다. 15살부터 25살 까지의 이들중 2, 3명의 허리춤엔 곰방대가 꽂혀있었다. 이들은 저마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