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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설로 남을걸"…불혹 발레리나 4인, 무대 돌아온 까닭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을 대표하는 수석무용수였던 이들. 대한민국 발레 축제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 신승원·김지영·황혜민·김세연 무용수. 김경록 기자 1845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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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호구 벗어난 중국 클래식…한·중·일 교류 물꼬 넓힐까
━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지난 4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지안왕, 다케자와 쿄코와 실내악 3중주를 한 정명훈. [사진 상하이캐딜락콘서트홀] 중국의 클래식 역사는 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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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중심에 '공중 보행로'…현대판 다빈치가 바꿀 노들섬 모습
서울 노들섬이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이에 따라 20년간 지속해온 노들섬 개발 논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2005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때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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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부산 랜드마크 주거 단지…최고 69층, 아파트 998가구 내달 분양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아파트 3동, 오피스텔 1동 구성 부산항·부산항대교 등 조망 가능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블랑 써밋 74’(조감도)는 부산시 동구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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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캔슬컬처' 사태에도 웃고 있는 친 푸틴 예술가들
━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예술밖에 난 몰라.” 정치권력의 변화나 사회흐름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아티스트들이 흔히 하는 말이지만, 과연 그럴까. 특히 대규모 자본이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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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영원한 불사조"…까르띠에 회장이 꼽은 최고의 작품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 개막…시릴 비네론 까르띠에 회장 방한 중앙일보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Cartier, Crystalliz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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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프린지 공모 포스터 한류 세계화의 시초인 ‘난타’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 K-콘텐츠의 비상을 위한 야심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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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닥터 수스와 철회 문화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어느덧 두 살이 되어가는 딸이 매일 읽어달라는 책이 있다. 바로 『초록 달걀과 햄』(사진)이라는 1960년 출판된 닥터 수스 (1903∼199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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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고 연봉, 얼굴값 아니다…28세 청년의 ‘홀리는 지휘’ 유료 전용
■ 음악을 들으며 읽어보세요 「 🔹메켈레가 하지 않는 것 🔹정반대 지휘자와 비교해보기 🔹함께 한 연주자가 꼽은 '최고의 순간' 🔹호평과 엇갈리는 혹평의 순간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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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배우의 150분 공연…연극과 뮤지컬로 만나는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의 SF 소설 원작 연극 '천 개의 파랑'이 28일까지 서울 혜화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국립극단 최초로 로봇 배우가 무대에 주연 데뷔해 인간 배우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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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똑닮았죠"…수교 140년, 왜 발레를 무대 올리나 [시크릿 대사관 시즌3]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서울 한남동 문화원장의 벽은 콜로세움에서 모티브를 따온 친환경 설치물로 장식되어 있다. 김경록 기자 올해 65세인 미켈라 린다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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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신설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교육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전담학과(부)인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퍼포밍아트전공을 개설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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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생중계 된 예배 영상…시드니 이틀만에 또 충격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최근 쇼핑몰에서 여러 명이 흉기에 의해 희생된 사건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검은 리본을 띄우며 불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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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이 쓰고 임윤찬이 쳤다, 청중 혼 빼는 어린 천재들 유료 전용
■ 「 '젊다'보다는 '어리다'가 어울립니다. 이번에 만날 음악가들은 2006~2011년생이거든요. 음악 영재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영재들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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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아이디어, 4억 쥐어주고 창업시킨다…LG가 주목한 것
지난 20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ISC동에서 LG전자 사내벤처 6개팀의 데모데이가 열렸다. 마스킷 배호연 대표가 온라인 티켓 매니저 큐리스를 소개하고 있다. 박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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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여인과 합주하는 세종…영웅화 안하니 더 좋구나
[사진 파크컴퍼니] 세종대왕은 우리 역사에 몇 안되는 영웅이다. 한글 창제라는 위업을 달성하기까지 상상력을 가미한 영화나 드라마도 꽤 나왔다. 그런데 ‘오페라의 유령’ 같은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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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정양-최유리 교수, ‘서양의 시각예술과 음악, 그리고 역사’ 번역 출간
왼쪽부터 삼육대 박정양, 최유리 교수 박정양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특임교수 겸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 최유리 통합예술학과 예술경영 겸임교수는 번역서 ‘서양의 시각예술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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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가 되레 추격중…두 이미지 생성 AI기업의 놀라운 실력 [트랜D]
생성형 인공지능(AI) 이미지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와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로 빅 테크 기업과 큰 투자를 받은 AI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이를 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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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청량감과 풍부한 향의 세미 스파클링 와인
신세계L&B 칸티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인 프라텔리 마티니에 속한 브랜드로, 봄과 잘 어울리는 달콤한 세미 스파클링 와인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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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그대 부드러운 음성 나를 부르고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이 떠나버렸다는 소식을 들은 신부의 마음은 어떨까? 벨리니(V Bellini, 1801-1835)의 오페라 ‘청교도’에서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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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적, 숨 쉴 수 없을 만큼 감동"...K클래식, 뉴요커 홀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투란도트’의 세번째 막이 시작되자 객석에선 숨소리마저 사라졌다.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마라(Nessun do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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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감복했어요"...하버드 오케스트라, 투표로 방한 결정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의 무대. 다음달 내한한다. 지휘봉을 잡은 이가 페데리코 코르테제 지휘자. 사진제공 HRO 미국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가 서울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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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소프라노 한아름, 22일 단독콘서트 ‘Awesome’ 개최
팝소프라노 한아름의 단독콘서트 ‘어썸(Awesome)’이 오는 2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강남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 펼쳐진다. 현재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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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다 커피 홀짝...왜 베트남 카페엔 남자밖에 없지?
━ 10년째 신혼여행⑩베트남 하노이 상의를 탈의하고 턱걸이에 매진하는 남성들의 모습. 하노이 일대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사진 김은덕, 백종민 “돈이 많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