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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분수대)
세모의 부산하고 어딘가 들뜬분위기 속에는 거리마다 울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화사한 즐거움이 있어야 더욱 어울리는 것으로 여겨온 것이 근래 우리 사회의 시속이었다. 실제로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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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공희 대주교·법정스님 본지창간22주 특별인터뷰
우리는 지금 역사상 미증유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의 대전환과 합의개헌안의 마련으로 민주화의 시동은 걸렸지만 우리의 앞길에는 밝은 희망 못지않게 도전도 만만치 않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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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화해의 실천
세모의 부산한 움직임 속에는 성탄절의 화사한 즐거움이 어울리는 것이 근래 우리 사회의 시속이 되었다. 기독교가 국교는 아니지만 구미의 기독교국가들의 영향이 이미 국민의 4분의1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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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30일은 크리스천들의 가장 큰 축일인 부활절이다. 부활절은 흔히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벌써 기원 3백년 때 「레오」 1세는 「유일한 위대한 날」로 규정하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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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의 영적 파문
「요한·바오로」2세 교황의 닷새동안의 우리 나라 방문은 이 사회에 영적 회오리를 몰고 왔다. 그 영적 회오리는 좁게는 가톨릭 교회 안을 드리우고 크게는 우리 국민의 정신생활에 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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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의 희망
22일은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경축일인 부활절이다. 성탄절은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 역사 속에서 인류의 구제에 투신한 사실을 축하하는 행사에 그친다. 그에 비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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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속의 희망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흔히「믿음」이라고한다. 그것은 꼭 서구문명을 지탱해온 그리스도교와 그 사회가 이루어온 성과만이 아니다. 이미 2천5백년전에 동양사회에 있어서도 믿음, 곧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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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뜻 있는 날이라면 무슨 날일까. 「근로자의 날」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일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다. 국제노동기구(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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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의 현주소(23)일원상 정신의 원불교
일원상(○)-. 원불교의 신앙대상이며 자주관을 나타낸 표상으로 흔히 법신불이라고도 부른다. 따라서 원불교는 불교에서와 같은 불상을 전혀 모시지 않으며 교당도 주로 산간에 위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