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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3억 8000만년 전 물고기, 번식 위해 사랑을 나누다
1 수컷 판피어류의 상상도. 판피어류는 한 쌍의 생식기를 갖춘 최초의 생명체다. 2 판피어류 모형을 들고 있는 존 롱 박사. 그는 최초의 수컷 생식기를 발견한 고생물학자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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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짝짓기의 진화, 고(古) 생명체의 섹스 법
수컷 판피어류의 상상도. 판피어류는 한 쌍의 생식기를 갖춘 최초의 생명체다.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을 모두 합치면 2000만~4500만 종(種) 쯤 된다. 비록 이 가운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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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대학인이여, 필연의 법칙 따라 사는 존재로 돌아가라
일러스트 강일구 취준생·인구론·혼밥족. 이것이 우리 시대 대학생들을 지칭하는 유행어들이다. 이 유행어들을 ‘헤쳐모여’해보자. 대학생은 친구도 애인도 없이 혼자 밥을 먹으면서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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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스펙의 ‘공장’이 돼가는 대학] ‘호모 사피엔스’의 산실돼야 지성의 전당 부활
취준생·인구론·혼밥족. 이것이 우리 시대 대학생들을 지칭하는 유행어들이다. 이 유행어들을 ‘헤쳐모여’해보자. 대학생은 친구도 애인도 없이 혼자 밥을 먹으면서 취업을 준비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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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IE] 인류의 진화 … 인간이 원숭이보다 우월할까
인류의 기원을 밝히는 일은 과학계의 오랜 숙원이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10대 과학 이슈 중 하나로 ‘40만 년 전 고인류 화석의 DNA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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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하빌리스'앞서는 최고 인류 찾았다
약 280만 년 전 살았던 초기 인류(사람속·genus Homo)의 화석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류학 교과서를 바꿔야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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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음악 듣고 소통하는 사람의 귀는 3억년 진화의 선물
우주에서 눈의 탄생만큼 극적인 사건도 없다. 137억 년 전 빅뱅(Big Bang)으로 우리 우주가 탄생했다. 46억 년 전 우주먼지가 뭉쳐서 지구가 생겼다. 8억 년에 걸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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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생존 위한 귀가 음악 즐기는 귀 되기까지 3억 년 걸려
파충류의 방형뼈와 관절뼈의 주요 역할은 아래턱과 두개(頭蓋)를 엮어주는 것이다. 동시에 소리를 속귀로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포유류로 진화하면서 두개의 뼈들이 굳게 봉합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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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사람도 파리도 오징어도 … 생존 위해 눈을 만들었다
잠자리의 겹눈. 눈마다 3만 개 이상 있는 렌즈가 각각 만든 상(像)이 모자이크를 이뤄 잠자리에게 세상의 풍경을 보여 준다. 곤충의 겹눈엔 척추동물의 눈에 존재하는 수정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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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눈은 창조와 진화 중 누구의 작품인가?
잠자리의 겹눈. 눈마다 3만 개 이상 있는 렌즈가 각각 만든 상(像)이 모자이크를 이뤄 잠자리에게 세상의 풍경을 보여준다. 곤충의 겹눈엔 척추동물의 눈에 존재하는 수정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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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이야기] 다시 봄은 오고 삶은 이어진다
복거일소설가 해는 짧고 날씨가 매서워서 산책 길이 한적하다. 그래도 동지가 다가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따스해진다. 삶의 근원인 햇볕이 되살아나는 날이니, 동지보다 더 반가운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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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절대 바늘’ 발명 덕에 지금까지 생존한 호모 사피엔스
바늘귀가 있는 바늘을 발명하지 못한 네안데르탈인은 몸에 걸치고 끈으로 묶는 게 전부인 가죽옷을 입었다. 매일매일 동상과 저체온증에 시달려야 했다.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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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후변화협약 리마 총회에 쏠린 눈
윤성규환경부 장관 마지막 빙하기였던 5만~6만년 전에 출현한 이래로 현생 인류는 5도의 기온상승에 적응해 왔다. 이제 그 기간의 250분의 1에 불과한 단 200년 만에 그만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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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죽음은 다른 삶으로 가는 과정 … 나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것
어느 티베트 화가가 구아슈(gouache·물과 고무를 섞어 만든 불투명한 수채 물감)로 그린 파드마삼바바. 인생이 여정이라면 그 최종 종착지는 죽음이다. 누구도 피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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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사람 모습 닮은 아르디·루시, 발가락이 달랐다
아르디(Ardi)의 발가락은 나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마주 보고 있으며, 손은 유인원보다 훨씬 유연하다. 송곳니 크기는 현생 인류의 중간 크기이며 골반 넓이는 루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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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년 전 게놈 복원…"현생 인류 중 가장 오래된 것"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연구를 이끈 스반테 파보 박사팀은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2008년에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의 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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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 대멸종 뒤, 지구에 풀 돋고 포유류 시대 개막
키위의 알은 몸집에 비해서 왜 이렇게 커졌을까? 많은 자연선택론자들은 큰 알의 이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키위의 알이 큰 이유는 몸집이 작아지는 동안 알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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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모 안테세소르’를 아시나요?
스페인 부르고스에 위치한 인류진화박물관(MEH)에 30일(현지시간) 호모 안테세소르(Homo antecessor) 모형이 전시됐다. 이 모형은 고인류 복원전문가 엘리자베스 데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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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龍’자 돌림 익룡·어룡, 몸구조 달라 공룡 대우 못 받아
공룡으로 흔히 오인되는 선사시대 대형 동물들. 이들은 모두 공룡이 아니다. 공룡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룡은 ①중생대에 살았던 ②육상 ③파충류 가운데 ④엉덩이·뒷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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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멜로디, 중앙SUNDAY서 뽑아 시로 엮어
시 형식의 끊임없는 모색으로 유명한 박찬일 교수는 “제2권의 출간은 장담할 수는 없다”며 “독자로서 계속 밑줄을 쳐가며 ‘언어 중의 언어’를 메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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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언어가 사라지는 순간, 또 하나의 사랑도 사라진다
서울 평창동 ‘임옥상 미술연구소’는 화가 임옥상의 꿈 공장이자 놀이터다. 대구미술관이 기획한 ‘네오 산수화’ 전에 낼 새 작품 앞에 선 그는 “물 흐르듯이 살아왔으니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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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사회생물학 개척한 윌슨 … 개미 연구로 세계적 명성
에드워드 윌슨은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개미를 연구한 생물학자이면서도 거의 모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 방식으로 유명하다. 『인간 본성에 대하여』(원제 On H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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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정복자』에드워드 윌슨 인터뷰 전문
장대익 교수와 에드워드 윌슨의 인터뷰 전문 “그의 고차원적 사고와 글쓰기를 생각하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결코 추천할 수 없다” 한 저명한 진화학자의 이런 평가를 받은 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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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아프리카] 인류의 고향 에티오피아
1 악숨에서 만난 에티오피아 소녀.아프리카 가는 길이 한결 가까워졌다. 대한항공이 케냐 나이로비행 직항을 띄운 데 이어 에티오피아 항공도 지난 6월부터 서울~아디스아바바 직항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