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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朴정희 부녀 vs 경주 최부자…영남대 놓고 50년 악연 스토리
1975년 5월 29일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김종필 국무총리. 이날 박 대통령은 방위성금을 헌납한 각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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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황교안 불출마는 시작이다
최상연논설위원 우리 정치를 보고 있자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상대 골문 앞에서 금방 골이 터질 듯해 애가 타는 판인데 공은 순식간에 우리 골문 앞으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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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폭행 피해 허위신고 ‘세모자 사건’ 어머니, 징역 2년 확정
“남편과 시댁 식구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와 미성년자인 두 아들에게 윤락도 시켜왔습니다. 저를 죽이시고 아이들 만은 살려주세요.”“부산에서 아빠가 다녔던 교회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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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선’ 타려는 김무성…유승민 “탈당은 마지막 카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주도하는 비상시국위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무성 전 대표는 탈당 및 신당 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유승민 의원은 “탈당은 마지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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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박계 비상시국위 해체…외연 확대 새 모임 만들기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위원회 모임을 열고 정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13일 외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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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해체하고 재산은 국고 헌납해야"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왕적 대통령제 철폐를 위한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가 열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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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친박이 당 나가야지 왜 우리가 나가냐”
새누리당 비상시국위는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첫 회의를 열고 현 지도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군현·유승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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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탈당파 12인 “신당 창당”…새누리 붕괴 가속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현직 의원들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왼쪽부터 정두언 전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김용태 의원, 정문헌 전 의원.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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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엔 성장 동력 제공 평가…정경유착 창구 오명도
━ 55년 전경련의 역사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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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전쟁 나면 재산 내놓고 최전방 섰던 귀족 정신
지난 1일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그가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의 99%를 살아생전 자선 사업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이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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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열려
유한재단이 19일 오전 서울시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24회 유재라 봉사상을 시상했다. 이 상은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고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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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⑭
『별건곤』 제39호(1931년 4월 1일호)는 「조선 사람은 왜 가난해지나?」라는 기사에서 “몇몇 부자사람을 제하고 나면 조선사람은 똥가래가 찢어지게 가난하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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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소장자 “1000억 주면 국가 헌납”
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서적 수집상 배익기(52·경북 상주시)씨가 해례본을 국가에 조건부로 헌납할 의사를 밝혔다. 배씨는 9일 본지와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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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소장자 "1000억 주면 국가에 헌납하겠다"
훈민정음 해례본 [사진 중앙포토]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북 상주시의 고서적 수집상 배익기(52)씨가 해례본을 국가에 헌납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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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과 불화로 삼성 후계 구도서 밀려
1987년 11월 부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장남 이맹희 CJ 명예회장, 2남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작고), 3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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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과 불화로 삼성 후계 구도서 밀려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고 이맹희(사진) CJ 명예회장의 빈소가 이르면 17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암투병을 해온 이 명예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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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반목하다 40년 은둔 … 삼성가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CJ 명예회장(맨 왼쪽)이 1987년 11월 아버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 명예회장, 2남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작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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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 모자, 그리고 김영사 미스터리
안혜리중앙SUNDAY 기획에디터 세 모자(母子) 사건과 김영사 미스터리. 요 며칠 온라인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두 사건의 외양은 전혀 다르면서도 묘하게 닮아 있다.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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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대비 김씨, 재물을 탐하다
[월간중앙] 원래 친정은 큰 부자 아니었으나 입궁 후 재산 크게 불려 … 지도자는 인정·이익에 매몰되지 않는 ‘심치체(審治體)’ 지켜야 광해군은 임진왜란 후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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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 (90)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 세기의 합병 추진하는 동아시아 최대 부자
[이코노미스트]리카싱(李嘉誠·87, 이하 광둥어 발음, 중국 표준어로는 리자칭) 회장은 동아시아와 중화권 경제의 실력자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현재 재산은 305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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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문창극 총리 후보자 사퇴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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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7200억 연구소 국가 헌납
포스텍이 산하 포항가속기연구소를 국가에 기부하기로 했다. 1991년 짓기 시작해 지금까지 건설·운영에 총 7198억원이 들어간 시설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측은 23일 “이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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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산이 우르르~’ 고향마을서 "우리도 대륙이다" 외치고 싶어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은 국내 여성운동의 멘토다. 남과 여를 구분하지 않는,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는 세상을 21세기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팔순을 넘은 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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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 교회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중국대학과의 학생 정기 학술교류를 마치고 그들과 함께 지난 1월 개관한 하얼빈의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다녀왔다. 20세기의 대표적 동아시아인이자 모범적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