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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요가, 온수풀에 서핑까지…'워케이션 성지' 이곳의 매력
제주도 서귀포항 인근에 있는 워케이션 공간 '온실'. 서귀포 앞바다를 내다보는 업무 공간에서 오전마다 요가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프립 쪽빛 바다와 너른 백사장을 내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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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정부 탓, 피해자 탓, 아니면 핼러윈 탓?
━ 재난과 희생양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19세기 영국 화가 윌리엄 홀먼 헌트의 대표작으로 ‘스케이프고트(The Scapegoat)’라는 그림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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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바닥서 40명에 CPR…무릎 까져도 멈추지 않은 간호사 자매
지난달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서 40여 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자매가 당시 급박했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사진 SBS 뉴스 캡처 ‘이태원 압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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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늘, 스페인에도 있다…가이드까지 욕심낸 촌동네 명물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③ 가볼 만한 소도시 스페인의 17개 자치주 중 하나인 마드리드에는 매력적인 소도시가 많다. 사진은 명품 마늘로 유명한 농촌마을 '친촌'의 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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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복기
박형수 국제팀 기자 프로 바둑 기사들은 대국을 끝낸 직후, 전체 대국 내용을 순서대로 되짚는 복기(復棋)를 한다. 복기에 임하는 패자는 자신이 둔 악수(惡手)를 되짚으며 실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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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48) 다시 가을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다시 가을에 이달균(1957∼) 또다시 늑대처럼 먼 길을 가야겠다 사람을 줄이고, 말수도 줄이고······ 이 가을 외로움이란 얼마나 큰 스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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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목격한 김C "참사 터진 자정 이후, 경찰들 걸어오더라"
2일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 앞에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김C가 이태원 참사 당시 근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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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너무 사랑했다"…이태원서 숨진 러시아인 4명의 사연
이태원 압사 참사에서 숨진 크리스티나 가르데르(26). 사진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 ‘이태원 참사’로 숨진 러시아 여성 4명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한국 방문의 목적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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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최초 신고자 "웃으며 골목 올라가던 사람들…무서웠다"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부근 도로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이날 핼러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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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몽식당, 사장님이 호날두…다섯끼 먹는 나라 맛집 5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② 식도락 체험 살라망카 지구에 자리한 식당 '타텔'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투자한 식당이다. 다채로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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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톤만 불법 아니었다, 그 골목 17곳중 정상 건물 단 3곳
핼러윈 데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 증축된 해밀턴호텔 주점 테라스(왼쪽)가 눈에 띈다. 이 시설은 불법 증축으로 적발됐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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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핼러윈이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이상언 논설위원 경찰관이 이태원 인도와 도로 사이에 띄엄띄엄 있었다. 사람으로 꽉 찬 골목과 그 양쪽 입구에는 없었다. 그 상태로 몇 시간이 흐른 뒤 참사가 일어났다. 그날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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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지자체도 "내 탓 아니다"…볼썽사나운 책임 전가 경쟁
윤희근 경찰청장이 “무한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한 1일 ‘이태원 참사’ 책임소재를 둘러싼 용산구청과 경찰, 서울교통공사 사이의 장외 핑퐁 게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전날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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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러 희생자 동생 "언니 천식 앓아, 고통스럽게 갔을 것"
“러시아에 있을 때도 자주 호흡 곤란 겪었는데….”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크리스티나 가르데르(26·러시아)는 천식 환자였다. 크리스티나의 여동생은 1일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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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망자도 국민 준해 지원…생활비 2000만ㆍ장례 1500만원
정부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도 한국 국민에 준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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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없던 이태원 참사, 그럼 책임은 누가?…판례 보니
핼러윈 데이(31일)를 앞둔 주말이던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150명이 넘게 숨지는 최악의 압사 참사가 빚어졌다. 그러나 행사 주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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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마케팅 돌아보자”…유통업체들 이벤트 줄취소
31일 핼러윈 프로모션 안내문과 장식물 등이 철거된 서울 한 대형마트 이벤트 코너.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 마케팅을 되돌아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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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행사 왜 이리 커졌나…비수기 마케팅서 ‘무분별 확장’ 지적도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 희생자 애도를 위해 제주 신산공원에서 예정된 '신산 빛의거리' 축제의 핼러윈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30일 참가자 없이 행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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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제주올레축제, 에버랜드 핼러윈축제 등 줄줄이 취소
서울랜드는 11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2022 서울랜드 할로윈 마디그라’ 축제를 30일 전면 중단했다. 사진 서울랜드 서울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전국 주요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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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기자, 이태원 증언 "1분 거리 10분 걸려…군중 통제 없었다"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로는 밀려드는 사람들로 더 이상 발 디딜 틈도 없었으나, 군중을 통제하는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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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태원 참사에 KS 응원 최소화…1~4차전 시구도 취소
KBO가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응원과 사전행사를 전면 축소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핼러윈 행사 인파가 몰리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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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도 '이태원 참사' 추모…"깊은 애도·위로"
31일 오전 경찰 관계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종교계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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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탕 받는 핼러윈, 한국선 클럽 가는 날" 외신의 지적
지난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에 구두와 핼러윈 호박 모형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소식을 외신들도 비중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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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대한민국 치욕의 날
박정호 수석논설위원 밤새 떨고 떨었다.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탄식과 비탄의 굴레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끝내 분노가 터졌다. 정말 저 아수라장이 실제인가. 두 눈과 귀를 믿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