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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뒤흔든 「과격진압」/「강군사건」에 촉각 곤두선 여야
◎「시인사과조기경질」 수순밟아/여/시국 쟁점화로 총력공세 채비/야 명지대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은 정가에도 회오리를 몰고와 27일 국회는 온통 강군사건으로 술렁거렸고 정부도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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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야권 「소통합」 기미/민주당민연 한살림 이뤄질까
◎지자제선거 대비 「세확대 필요」 공감/수순이견·평민태도 등 변수도 많아 이부영·고영구·제정구씨 등 이른바 재야의 민주연합그룹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 3당에 비상정치협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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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만에 깨지는 거야의 꿈/야권통합 좌절 이후의 정국 전망
◎노선갈등 통추회의 두 조각/평민 통합파 의원 태도 변수/평민 양당구조로 대선 겨냥… 민주는 「신당」 모색 평민당·민주당·통추회의 3자간에 진행됐던 통합운동은 통추회의 상임대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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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접근방법에 거리감 여전/양측 총리 기조연설에 담긴 뜻
◎「선정치ㆍ군사」 북측 입장 불변/우리측 전향적 검토로 「평양 합의」 기대 분단이후 처음 남북한 총리가 공식대좌한 제1차 고위급회담은 5일 공개회의에 이어 6일 비공개회의까지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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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강당서 보는 학생운동/김두겸(중앙칼럼)
일본출장길에 옛 동경대의 상징이자 일본 학생운동의 심벌이었던 동대 야스다(안전) 강당을 둘러 보았다. 21년전 학생과 경찰의 충돌로 파괴된채 방치되어 있다가 최근에 와서야 개보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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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군축」신축성 보인다
북한이 한소정상회담개최 발표직후인 지난달 31일 전격적으로 제안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군축제안」은 그동안 선전용으로 내어 놓았던 과거의 제안보다는 상당히 현실에 접근된 것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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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연내실현 가능해졌다/콜총리,“서독 헌법23조 원용” 공식확인
◎18일 총선서 선출되는 동독의회/서독 흡수·합병결의 기대 독일통일이 「연내 조기통일」쪽으로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서독내 일부 인사들에 의해 간간이 제기돼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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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어정쩡한 야통합파/3당합당으로 지리멸렬 상태
◎이탈의원 늘자 원외규합 안간힘/거대야당위해 평민에 기득권 포기요구 거대신당의 전격출현으로 민주ㆍ평민당의 야권통합파는 지리멸렬 상태. 민주당의 통합파는 당초 정계개편의 내용이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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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거세진 「보수대연합」/청와대 회담후 본격화
◎“온건ㆍ중도”… 여권에도 손짓 김영삼/“빠를수록 유익”… 입장 바꿔 김종필 보수대연합의 기류가 본격적으로 정가에 불어닥치고 있다. 12일과 13일에 있은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