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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글로벌 돈 풀기 전쟁에 샌드위치가 된 한국
강현철 NH투자증권투자전략부장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거시지표의 정확성에 대한 불신이 지배적인 데다 중국 정부가 내놓는 대책들에 대해서도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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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3대 연금 자산만 1000조, 잘 굴리면 고령사회도 기회
김경록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사회가 변할 때 음(부정)과 양(긍정)이 공존한다. 둘의 상대적 크기가 다르다 보니 일방적으로 한 흐름인 듯 보일 따름이다. 고령사회도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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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브라질 국채 쪽박 난 ‘강남 김여사’
이철호논설실장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건 빈말이 아니다. 브라질 국채도 그렇다. 이른바 ‘강남 김여사(부유층)’를 중심으로 5조8000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가 낭패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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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ISS는 투자자들의 유엔이 아니다
신장섭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경제학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한 찬반을 둘러싸고 엘리엇과 삼성 간에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결자문회사인 ISS(Institu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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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 반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추진이 암초를 만났다. 외국인투자가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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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펀드, 중국 택시앱 기업 가치 10조원 평가
중국 모바일 택시 앱 시장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인다. 해외 투자도 몰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월 합병을 발표한 택시 앱 서비스 기업의 가치가 두 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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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헤지펀드, 중국 택시앱 기업 가치 10조원 평가
관련기사 돈 까먹으며 사업 … 고객확보·데이터 축적 후 연계사업 나설 듯 중국 모바일 택시 앱 시장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인다. 해외 투자도 몰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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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1% 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법 ②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 우리 경제가 초저금리의 수렁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까지 한 차례 더 내리는 게 당연시되는 분위기다. 9월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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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데이터] 엔화값, 리먼사태 이후 최저
‘엔저 시즌 2’는 깊다. 엔화 값이 25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선 미국 달러당 109엔 선까지 내렸다. ‘엔저 시즌 1’ 시절인 올해 초보다 한결 깊다. 그때는 달러당 10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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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데이터] 일본 연기금 개혁과 엔저
‘엔저 시즌 2’는 깊다. 엔화 값이 25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선 미국 달러당 109엔 선까지 내렸다. ‘엔저 시즌 1’ 시절인 올해 초보다 한결 깊다. 그때는 달러당 10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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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반기 펀드 평가] 국내 채권 부문 수익률 1위, 김기현 우리운용 상무
재테크 종말 시대라지만 연 이율 2.5% 수준의 예·적금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다. 그렇다고 펀드가 대안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올 상반기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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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용꼬리 아닌 뱀 머리 … 원화 국제화 안 된 탓
한국이 선진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관건은 원화의 국제화다. 6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외환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2조6566억원. 연초 이후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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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택, 세계 1, 2위 국부펀드 돈 굴리는 펀드계 샛별
지난해 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 아시아 금융시장이 발전하려면 트러스톤자산운용 같은 독립 운용사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보도했다. 해외 유명 언론이 국내 자산운용사,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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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매도 병행하는 '롱숏펀드' 꼽아
하반기 펀드 시장도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미국의 긴축 우려는 중국 경기 부진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채비를 하고 있다. 달러당 100엔대를 다시 돌파한 엔저 공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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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쇼크' 몰라요 … 한 달 새 최고 23% 수익 낸 펀드
‘국내주식형 -6.9%, 국내채권형 -0.8%, 해외주식형 -9.5%, 해외채권형 -3%’.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공모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이다. 그야말로 추풍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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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금융을 위한 변화와 혁신
새 정부 들어 ‘창조경제’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창조금융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관련 당국에서는 이미 모험자본을 뒷받침하기 위한 창조금융을 언급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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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금융사 보너스, 연봉 100% 넘지 마라”
‘은행의 위험한 머니게임을 통제하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금융개혁의 핵심 화두다. 미국은 금융회사의 트레이딩을 규제하는 길을 택했다. 금융회사가 고객의 돈이 아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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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물러나고 2세, 3세 경영 지배구조 지형도 변화 대비해야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이다.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했다고 느낄 때 쓰는 표현이다. 필자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이런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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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선전’… 올해도 신흥국 채권 유망
14.01%(해외 주식형), 13.46%(해외 채권형), 16.36%(해외 부동산 리츠). 지난해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거둔 수익률이다. 해외 채권형은 20%, 부동산 리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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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코코아 등 40여 종 거래 간접 투자 활발
일반 투자자들이 원자재를 직접 사고파는 건 힘들다. 금은 소량으로 사서 보관할 수 있지만 농산물·원유 등은 구매하더라도 운반이나 보관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직접 구매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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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거꾸로 투자’ … 인버스ETF 펀드 웃음 꽃
유럽발 재정위기가 장기화태세를 보이면서 인버스펀드가 약진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유럽발 악재에 그로기 상태로 몰린 증시에서 거꾸로 웃는 펀드들이 있다. 단타로 치고 빠지는 수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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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5분의 1 수익률, 부자 돈 안 들어온다
지난 2월 20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검은색 고급 승용차에서 내린 15명 안팎의 재산가들이 소형 연회실에 들어갔다. 삼성증권이 자산 30억원 이상의 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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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노하우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성민 인덱스운용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성민 인덱스운용팀장이 변동성 높은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유지를 위해 알아둬야 할 사항을 말 하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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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의 트윗 … 그리스 디폴트로 가고 있다
채권시장의 가장 큰손인 빌 그로스(68·사진)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6일 트윗을 날렸다. “그리스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향해 가고 있다.” 그는 “프랑스·이탈리아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