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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국민연금, 한투처럼 할 수 없을까?
나현철 경제연구소 부소장 논설위원 요즘 직장인들 사이의 최대 화제 중 하나는 한투증권이다. 정확히는 한투증권에 다니는 몇몇 직원의 연봉이다. 이 회사 투자금융 담당 전무는 2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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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올해 해외순익 1조 넘을 듯
국내 4대 시중은행이 올해 해외에서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의 상반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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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잘 뛸까, 외향적일까 … 인재 고르는 은행
올해 하반기 은행권 채용 계획이 하나둘 확정되면서 ‘바늘구멍 통과하기’를 위한 지원자들의 준비도 바빠지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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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여포’ 은행들, 100원 벌면 해외서 버는 건 10원
국내 은행들이 ‘방구석 여포’(집에서는 ‘삼국지’의 여포처럼 기세등등하지만, 밖에서는 조용해지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자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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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계열사 부당 지원, 오너 비리 … 국민연금 ‘블랙리스트’ 오른다
국민연금공단. [연합뉴스]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를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초안이 나왔다. 경영 참여 논란을 최대한 줄이되 주주권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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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꾼 맞서려면 국내 기관투자가 적극적 역할 필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기관투자가들이 주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이 30일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주최한 ‘2018 한국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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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으로 ‘한국’ 콕 찍은 메리 바라 GM 회장
메리 바라 GM 회장. [중앙포토] 메리 바라(56)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한국GM 구조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GM의 CEO가 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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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호무역은 M&A로 우회 … 일본선 한류 활용을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세계시장 진출 설명회 참석자들. 왼쪽부터 조은호(일본), 양국보(중남미), 권용석(중동), 이승희(아프리카), 윤원석(정보통상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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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색깔 무지개 성공신화 DNA는 피·땀·눈물…글로벌 팬들, 유튜브 동영상에 앞다퉈 자막 번역
━ BTS, 세계를 삼킨 7원칙 ‘so cute oppa(너무 귀여워요 오빠)’. ‘SARANGHAEYO(사랑해요)’. ‘Namjoon♥(남준)’. 인터넷방송인 V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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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인간을 추위로부터 해방시키는 게 우리의 목표
지금의 롱 패딩처럼 2013년 겨울에도 패딩 열풍이 불었다. 북극 지도가 그려진 동그란 패치 로고에 빨간색 파카를 너도나도 입었다. 한 벌에 100만원이 넘는 럭셔리 아웃도어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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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협찬? 우리 건 다들 제 돈 주고 사 입던데"
11월 28일 서울 청담동 비이커 매장에서 만난 캐나다구스 대니 리스 CEO. 박종근 기자 지금의 롱 패딩처럼 2013년 겨울에도 패딩 열풍이 불었다. 북극 지도가 그려진 동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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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덕? … 신성통상 주가 한 달 새 46% 뛴 까닭은..
신성통상은 지난 1년 8820억원 매출을 올린 중견 의류회사다. 지오지아·탑텐 같은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긴 하지만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을 많이 한다. 주식시장에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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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가치 나누는 ‘착한 영향력’으로 세상 바꾼다
━ 사회공헌 활동의 새 트렌드, 인플루언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 캠페인 추진을 약속한 방탄소년단 멤버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랩몬스터, 지민, 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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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삼성전자 고배당의 빛과 그림자
김광기 제작2담당·경제연구소장 삼성전자의 주주 환원책은 놀랍다. 내년부터 현금 배당액을 두 배로 늘려 연 10조원씩 3년간 30조원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최소 보장액이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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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조직 ‘자율경영제’로 바꾼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년 만에 반 토막 났다. 중국·미국 판매 부진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지난해 3분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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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판매 저조 지속…현대차 당기순익 5년 만에 ‘반토막’
현대자동차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년 만에 반 토막 났다. 중국·미국 판매 부진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지난해 3분기 사상 최장기 파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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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SNS보다 발품, 농약보다 퇴비 … 청년 농부들 신뢰를 팔다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 E형 감염 논란을 빚은 유럽산 소시지 등으로 믿고 먹을만한 식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청년상인 프레쉬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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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마케팅으로 소비자 사로잡은 청년농부들
서산아로니아 이희준(사진 오른쪽) 대표가 아로니아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서산아로니아]살충제에 오염된 계란, E형 감염 논란을 빚은 유럽산 소시지 등으로 믿고 먹을만한 식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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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고전한 현대차, 2분기 순익 반토막
중국의 이른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현대자동차가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났다. 순익 기준 201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현대차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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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보복 못 이긴 현대차…2분기 순이익 반토막
정몽구(가운데) 현대차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내한한 스타이펑(石泰峰) 중국 장쑤성(江蘇省) 성장을 만나 경제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 그룹은 장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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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25% 땐 10대 기업 1조3827억 더 내야
정부가 현행 법인세 명목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익을 많이 거둔 기업에 대한 선별적 증세”라는 정부의 주장만큼 “대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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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 겨냥한 증세, 정치 부담 적지만 세수효과는 별로
━ [뉴스분석]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과 나라 살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숨 가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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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와 손 잡았다…악몽의 시작이었다"
김경준이 본사 스튜디오에서 기자에게 99년 당시 MB와의 첫만남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97년 도쿄서 한국 스카우트IMF 위기속 270억 순익 올려24억 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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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한순간에 자산이 손실로 … ‘두 얼굴’의 제약사 연구개발비
자료: 한국거래소 # 제약업체 보타바이오의 주가는 2015년 감사보고서가 발표된 지난해 3월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5년의 당기순손실이 213억원으로 급증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