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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힘들어야 돼"…후임병에 자기 소총 메고 뛰게 한 해병대원
"너는 육체적으로 힘들어야 한다"며 후임병에게 자신의 소총을 메고 오르막길을 뛰어오르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광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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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g 공격배낭에 K-2 소총까지 들게했다...해병대 선임의 최후
후배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한 해병대 선임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윗몸일으키기를 100회씩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해병대 선임에게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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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국방부·사령부·전후방 죄다 뚫렸다…軍 경계실패 잔혹사
“또 뚫렸다” 국방부 기자실이 술렁였다. 지난 16일 오전 전방 부대에 침투 작전에 대응하는 ‘진도개 하나’가 발령된 소식이 도착하면서다. 탄식은 이어졌다. 군 당국은 ‘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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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테니스병 자취 감췄다" 입대 가능한 남성 절반이 증발
지난달 8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이 광주 광산구 기지 주변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공군 1전비는 광주공항 등 기지 인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제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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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또 뚫린 경계 태세…말뿐인 ‘특단의 대책’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 월남전이 한창이던 1967년 2월 14~15일, 한국 해병대 1개 중대가 월맹군·베트콩 1개 연대를 무찔렀다. ‘짜빈동 전투’의 승리는 경계를 서던 초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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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뚫고 월북…軍, 매일 순찰하면서도 일주일 넘게 몰랐다
지난 26일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공개한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 과정이 군의 감시장비에 그대로 촬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관영 매체 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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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 장면 등 7차례 영상 뒷북 확인…과학화 시스템 구멍
지난달 18일 재입북한 탈북민 김모씨가 월북 경로로 사용한 인천시 강화군 월미곶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한 장병이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6일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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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고 북한땅 밟는 모습 다 찍혔는데···軍은 그를 놓쳤다
지난 26일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밝힌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 과정에서 군은 여러 차례 잡을 기회가 있었으나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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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목선’ 1년 만에 또 뚫린 경계태세…군 대대적 문책 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여름에 흰옷을 즐겨 입는데, 군 간부 등을 제외한 정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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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전 답사 정황에 "北보도로 알았다"…또 구멍뚫린 軍경계
군 당국의 경계태세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다. 3년 전 귀순한 탈북자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되돌아갔는데도 놓쳤다. 또 지난해 북한의 소형 목선이 강원도 삼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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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유유히 들어간 노인…언제 고치나, 軍경계실패 흑역사
전방 경계초소 통문에서 군인들이 문을 개방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최근 군의 경계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오후 수방사 방공진지 울타리 밑 땅을 파고 침입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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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꿈만 꾼 국방부···'한국형 아이언맨'은 없었다
지구를 떠난 소년은 아빠를 찾기 위해 외계 행성을 돌아다닌다. 때로는 로봇을 타고 외계 군단과 싸운다. 1989년 등장해 많은 어린이가 우주의 꿈을 꾸게 한 TV 만화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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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독도방어 상륙작전···27t 장갑차가 바다 위를 달렸다
지난 2017년 울릉도와 독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 상황에 대비한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이 상륙주정을 타고 울릉도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 [박용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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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 정권, 핵무기 사용하면 인류 역사에서 소멸한다”
━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책 2010년 겨울 한국군의 사기는 말이 아니었다. 그해 3월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에 천안함이 침몰했고, 11월엔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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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 귀순 유도한 해병대 초병, '29박 30일' 포상휴가 받아 화제
지난 6월 18일, 경기도 김포 한강하구 지역에서 북한 주민의 귀순을 안전히 유도한 해병대 초병 2명이 '29박 30일'의 포상휴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의 포상휴가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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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대 남성 1명, 오늘 새벽 헤엄쳐 교동도로 귀순…교동도엔 '수영 귀순' 잦아
지난달 26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서 바라본 황해도 연백군 일대 모습. 교동도=최승식 기자북한 주민 1명이 11일 새벽 귀순했다. 북한 주민의 귀순은 올 들어 다섯 번째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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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1명 스티로폼 붙잡고 한강 헤엄쳐 “살려 달라. 귀순하러 왔다”
지난해 8월 스티로폼을 잡고 귀순한 북한 주민 소식을 다룬 KBS 방송 내용.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 KBS] 북한 주민 1명이 한강에서 나뭇가지와 스티로폼을 의지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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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철책엔 광망, 초소엔 고성능 카메라…초병 대신 영상병이 감시
━ 진화하는 군 경계근무 “전에는 대부분 경계병력의 오감(五感)에 의지해 경계임무를 수행해 왔는데 지금은 아니야. 영상·음향 감지 센서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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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총기 난사 임 병장 사형 선고
육군 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이 3일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동료와 상관에게 총격을 가해 5명을 살해한 임모(23) 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군에서 사형선고는 2011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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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헤엄쳐 월북 시도한 미국인 체포
미국 국적의 남성 1명이 16일 밤 경기 김포지역에서 한강을 넘어 월북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정부 소식통은 “16일 오후 11시55분쯤 아랍계 미국인 남성 1명이 한강을 헤엄쳐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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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김정은 만나려 헤엄쳐 한강 건너다 체포
미국 국적의 남성 1명이 16일 밤 경기도 김포지역에서 한강을 넘어 월북을 시도하다 우리 군 초병에 붙잡혔다. 정부 소식통은 "16일 오후 11시55분쯤 김포 인근 한강에서 아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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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병영 내 사건·사고
장혁진 기자 “자네는 이곳을 몰라. 진실을 감춰야 평화가 유지되는 곳…” 2000년 개봉한 영화 에 등장하는 대사입니다. 군 의문사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김훈 중위사건이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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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2명 귀순, 해병대에 발견되자마자 꺼낸 말은?
‘북한 주민 2명 귀순’. [사진 YTN 화면 캡처]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2명이 14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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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2명 귀순, 인천 교동도로 2.5km 헤엄쳐 탈북…"살려 달라"
‘북한 주민 2명 귀순’. [사진 YTN 화면 캡처]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2명이 14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