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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출산장관까지 임명 … 정부도 강력한 의지 보여줘야”
1일 방송된 중앙일보·JTBC 공동 주최 저출산 토론회. 왼쪽부터 방송인 설수현씨, 김상호 보건사회연구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남인순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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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가 노사정 대타협 외면하면 큰 혼란 온다
9·15 노사정 대타협이 나온 지 100일 넘게 지났다. 하루 뒤면 정년이 60세로 늘어난다. 노사정 대타협은 정년 연장에 따른 부작용을 없애고,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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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갈수록 느는 직장 내 성희롱
지난해 말 여성 신입사원 A씨는 사내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옆 부서의 10년 차 과장 B씨가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나 며칠 전에 A랑 자는 꿈을 꿨다”고 말하고 다니는 걸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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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때처럼 ‘사회적 대타협’ 내세우는 새누리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둘째부터)이 14일 노동개혁 당정협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김정훈 정책위의장, 오른쪽은 이인제 노동시장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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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공약 완전 이행 33%, 미이행 28%, 원안 후퇴는 39%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임기의 절반을 마치며 반환점을 맞는다. 지난주(18∼20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4%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임기 전반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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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노사정 대타협 결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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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영업 '핵심' 전격 교체 … 글로벌시장 생존 위해 조직 쇄신
장원신(左), 신현종(右)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영업 ‘핵심 포스트’ 두 자리를 전격 교체했다.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 주력 시장에서 수세에 몰린 영업 전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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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심플 룰, 베스트 룰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법은 아무리 정교하게 고안해도 그 해석에 있어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항상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최종 판단기관으로 사법부가 존재한다. 선진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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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에 보복인사한 KT 손해배상금 판결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보복성 인사조치를 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KT가 노조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KT에서 해고된 조모씨와 원모씨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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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취약계층 근로 안정 위해 고용기간 제한 풀어야"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을 도모하면서 인력운용의 유연성도 확보해야 한다.” 이기권(사진)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된 정부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4일 서울 여의도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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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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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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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철도 파업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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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선배’이자 경제·복지 모범생 따라 배우기
손학규 민주통합당 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선택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전경. [사진 베를린자유대 홈페이지] “제가 성찰과 모색의 시간을 독일에서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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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선배’이자 경제·복지 모범생 따라 배우기
손학규 민주통합당 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선택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전경. [사진 베를린자유대 홈페이지] “제가 성찰과 모색의 시간을 독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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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꾼들은 춤추고 현장은 멍든다
남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지난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한진중공업에 대한 권고안을 채택했다. 정리해고자를 이날부터 1년 이내에 재고용하고,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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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노사 ‘국회 재고용 권고안’ 해석 제각각
9일 오후 김진숙 민노총 지도위원이 277일째 점거농성 중인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위에서 전화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한진중공업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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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로에 선 한진중공업 사태 이번엔 풀자
한진중공업 사태가 수습과 파국의 갈림길에 섰다. 국회 환경노동위가 정리해고자 재취업을 권고하는 중재안을 제시했고,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이를 수용했다. 해고노동자 94명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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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광복20년'에서 2010년 '프레지던트'로
한국 정치 드라마의 시작은 라디오였다. 1967년 TBC는 ‘광복20년’을, 70년 동아방송은 ‘정계야화’를 방송했다. 8·15부터 5·16까지 주요 사건을 담은 ‘광복2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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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대한 기업인 불만, 과거보다 커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은 단기간에 경쟁력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나라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제니퍼 블랭키(사진) 세계경쟁력네트워크(GCN) 대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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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대한 기업인 불만, 과거보다 커져”
관련기사 조사 항목부터 자료 해석까지 모두 제각각 “한국은 단기간에 경쟁력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나라다.”세계경제포럼(WEF)의 제니퍼 블랭키(사진) 세계경쟁력네트워크(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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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잃어버린 한 사람
중앙일보 논설위원 회의실은 칸막이만 되어 있어 밖으로 소리가 다 들린다. 같은 방에서 일하는 여직원 가운데 비정규직도 있다. 비정규직 문제를 토론할 때면 우리는 목소리를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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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시행 하루 전까지 ‘네탓 공방’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해산하시기 바랍니다’. 30일 오후 10시쯤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였다. 비정규직 법안 시행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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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비정규직 기한 폐지해야
요즘 비정규직법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비정규직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법을 제정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을 피해자로 인식하고 사용을 억제하고, 정규직으로 전환케 하는 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