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과 미생물의 동거
오래전 미생물학과에 처음 입학했을 때 선배들이 후배들을 모아놓고 미생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늘 했던 이야기가 있다. 우리 몸에는 몸을 구성하는 사람의 세포보다 열 배나 많은
-
구제역, 신종 플루 예방하는 방역기‘ 에스엠뿌레’ 인기 대박 행진!
전국적으로 70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구제역을 막기 위한 백신이 해외에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구제역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독자 백신개발이 시급
-
[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수퍼 박테리아, 남의 일 아니다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세균(박테리아)은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으로 나뉜다. 그람(Gram)은 덴마크의 의사 한스 그람의 이름으로 그가 고안한 방법으로 세균을 염색하면
-
[j Insight]『디테일의 힘』 저자 왕중추
한 중국 기업이 유럽으로 냉동새우 1000t을 수출했다. 통관 절차를 밟던 중 이물질이 발견됐다. 0.2g의 항생제가 문제였다. 새우를 손질하던 직원의 손에 묻어 있던 약이 섞여
-
“곤충은 바이오 자원 보물창고” … 10년 뒤 7000억원 시장 기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농진청 양잠 시험장에서 노란 비단실을 뽑는 품종의 누에가 고치를 지은 모습. 군데군데 흰 비단실로 지은 고치도 섞여 있다. 이달 초 경기도
-
“곤충은 바이오 자원 보물창고” … 10년 뒤 7000억원 시장 기대
농진청 양잠 시험장에서 노란 비단실을 뽑는 품종의 누에가 고치를 지은 모습. 군데군데 흰 비단실로 지은 고치도 섞여 있다 이달 초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
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9 - 진화
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 다윈 탄생 200년. 더구나 24일은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150년이 되는 날입니다.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
-
세계를 바꾼 10대 발명품
올해 개관 100주년을 맞은 런던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이 ‘세계를 바꾼 10대 발명품’을 선정해 특별 전시 중이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발명품 큐레이터들이
-
[사설] 비전과 희망으로 노벨평화상 받은 오바마
광대한 우주의 외진 행성, 지구에 60억 개체의 지적 생명체가 살고 있다. 지적 생명체의 존재는 신비하다. 해마다 가을바람 소슬할 때 전해지는 노벨상 수상자 발표엔 지적 생명체 집
-
“살아나기 힘들 때 억지 연명 바라지 않아” 딸에게 명심시켜
경기도 포천의 한 호스피스 기관에서 수녀가 말기 환자의 손을 잡고 있다. 대법원이 연명치료 중단을 허용한 김모씨는 갑작스레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
[커버스토리] “술 때문에 당신 죽을 거요” 숲에 들어 그가 살아났다
숲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원식(47·서울 남가좌동)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술에 빠졌다. 그 후 20여 년간 하루라도 술 마시지 않는 날이 거의 없었다. 간 효소수치(정상은 35
-
‘파괴자’ 인간을 향한 100년 만의 금수회의록
세계적 환경단체인 '어스워치(Earth Watch)'는 지난달 20일 지구상에서 가장 대체 불가능한 종을 뽑는 행사를 개최했다. 벌·플랑크톤·박쥐·균·영장류 등 5개 종 가운데 하
-
‘파괴자’ 인간을 향한 100년 만의 금수회의록
벌 관련기사 100년 만에 다시 쓴 ‘금수회의록’ 대체 불가능한 種 벌이 1위에 올라 별안간 뒤에서 무엇이 와락 떠다밀며 “어서 들어갑시다. 시간 되었소” 하고 바삐 들어가는 서
-
탈모, 대부분 지루성! ‘한방’으로 지루하지 않게 끝내자~
"햇볕은 쨍쨍, 대머리는 반짝~” 가사만 봐도 멜로디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나름 유명한 동요를 기억하는가. 머리가 빠지는 것도 서러운데 어쩌다 이런 놀림까지 받아야 하는지 원망스럽다
-
탈모, 대부분 지루성! ‘한방’으로 지루하지 않게 끝내자~
"햇볕은 쨍쨍, 대머리는 반짝~” 가사만 봐도 멜로디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나름 유명한 동요를 기억하는가. 머리가 빠지는 것도 서러운데 어쩌다 이런 놀림까지 받아야 하는지 원망스럽다
-
“세계적 제약사 되려면 마케팅 능력 키워야”
한국의 과학기술이 고부가가치를 내는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했는지 따져보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특히 신약개발 성적표는 초라할 뿐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를
-
먹거리 지킴이 HACCP 바로알기 출하량 준 하림 도계장 가보니
지난달 3일 전북 김제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국내 가금육의 소비가 평소의 10%대까지 떨어졌다. 닭고기 유통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하림도 직격탄을
-
샤라포바·비너스도 반한 맛 … 포천 어느 한우농가의 비밀
품질 고급화 및 브랜드화로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온 한창목장 김인필 대표와 아들 희철씨가 23일 경기도 포천 축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23일 오후 경기도
-
인공관절 로봇 수술시대 활짝 열리다
이춘택병원(병원장:이춘택)이 초정밀 인공관절 수술 3천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 이루어낸 쾌거다. 3천례 돌파는 이춘택병원이 2002년 10월 국내 최초로
-
닥터 Q&A - 여드름 치료 PDT 필링 괜찮나
Q 28세 직장여성이다. 피지 분비가 많아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에 예외 없이 여드름이 난다. 그동안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는데, 약이 독해 가임기에는 삼가야 한
-
[SHOPPING] ‘금값 계란’ 한 알에 평균 200원
계란 값이 너무 비싸다. 20일 기준 수도권의 특란 도매가는 1알에 131원. 지난해 12월 평균 도매가 101원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올랐다. 2005년 3월 조류독감 파동으
-
[현장 경제] ‘귀하신 몸’ 미꾸라지
추어탕 값은 참여정부 들어 급증한 공무원 숫자와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관계는 곰곰 짚어볼수록 흥미로워진다. 엊그제 일이다. 회사 인근 추어탕집에
-
[현장 경제] ‘귀하신 몸’ 미꾸라지
추어탕 값은 참여정부 들어 급증한 공무원 숫자와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관계는 곰곰 짚어볼수록 흥미로워진다.엊그제 일이다. 회사 인근 추어탕집에 들
-
[심층 취재] ‘금값’ 韓牛의 비밀
한우 한 마리에 600만 원. 미국산 육우는 약 100만 원. 무려 여섯 배 차이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재개되면서 한우 거품논쟁이 일었다. 그 속내를 뜯어보았다."마음이 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