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사로 다룰 사건"
속보=서울지검 배명인 검사는 11일 상오 검찰에 송치된 세칭 용산서 수사계 형사 항의사표사건의 불씨가 되고 있는 고소사건을 검토한 결과 『이 사건은 형사 아닌 민사로 다루어질 성질
-
전망(하)
○…짧은 선거사의 경험에서나마 한국의 정치는 변모해 가고 있다. 지배자(집권자)의 교체여부에 불구하고 피치자 대중의 정치는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5·3 선거는 그 변모의 표
-
한때 군 쿠데타
【동경27일로이터동화】북평의 일본기자들은 중공의 청해 성에서 군「쿠데타」가 있었고 인접산서성에서는 중공군부대와 홍위대간에 전투가 있었다고 27일 전했다. 독매 신문 특파원은 청해성
-
시험 거부 항명 아니다
대법원은 21일 하오 세칭 군법무관 항명사건에 대해 육군 고등 군법회의가 적용한 법률이 잘못되었다는 검찰의 비상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깨고 다시 재판하도록 육군 고등 군법회의로
-
「밀고자」많아 자폭론도
○…이번 국회의원 공천에서 낙천 된 공화당의 현역의원들은 대부분 두문불출하면서 조심스럽게 당 고위층의 동정만 살피고 있는데 반해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은 제법 활발한 반발운동은 벌이고
-
3명 불구속 송치
속보=군법무관 항명사건을 조사중인 국방부 조사대는 건의문을 돌린 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된 김찬진 대위와 현홍주 대위·송상현 대위 등 3명을 군기유해 협의로 군 검찰에 불구속 송치키
-
법무관 7명 연행
국방부 합동 조사대는 7일 하오 군법무관 임용법 중 개정 법률안을 반대하는 연판장을 국회에 돌린 김찬진(해군본부 법무감실 소속) 대위 등 육 해 공군 위관 급 장교 7명을 집단 행
-
「엄명」따라 불만해소|장기획 해임안 표결에 나타난 여당의 단결
민중당이 내놓은 장기영장관 해임건의안은 8일 국회본회의에서 재석1백56중 가39, 부1백10, 기권7로 부결됐다. 이날 표결에 참가한 의원수는 공화당1백2명, 민중당49명, 무소속
-
새 합참총장 임명|공참총장도
【본 25일 UPI 동양】「루트비히·에르하르트」 서독 수상은 25일 「카이우베·폰·하셀」 국방상을 전적으로 신임하고 3군 총사령관과 공군참모총장을 새로 임명함으로써 장성들의 반란에
-
서로 만나도 못본체하고
지난년말 공화당의 요직개편때 부터 비롯된 길재호사무총장과 김용태의원 사이의 끈덕진 「냉전」은 최근 김종필당의장의 거중조정으로 화해단계로 호전, 이른바 「항명파동」까지 드러낸 신주류
-
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하는 암 특효약|의학적 증명은 안돼
『기적의 약이 청천벽력처럼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이것은 영국의 유명한 병학자「R·J·C·해리즈」박사의 「캔서(암)」라는 저서 가운데의 한 구절. 여기서
-
아쉬운「대중적기반」
한국의 대중은 「위대한지도자」에 기연를 걸어왔다. 그러나 대중의 기대는 충족되지못했고 정치는 안정된 토대위에 올라서지 못했다. 공화당에 있어 박정희 총재는 거의 부가역의 권위로 당
-
업자에 면회 자청 소동도
「지보 동의 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지반 태도는 국회 개회와 더불어 흐지부지-. 의원들 제나름의 이해 관계에 얽혀 심의의 초점 마저 잃어 가는 느낌. 공화당의 경우 31일 밤
-
지보안 일부 동의거부
공화당은 「지불보증동의안」의 심의를 싸고 찬·반 양론과 경제관계장관에 대한 해임주장 등 여러 갈래의 심각한 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혼선을 빚어내고 있다. 이른바 「항명파」가 중심이
-
항명파 동향에 상반된 해석
지난번 항명파동의 주동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항명파」의원들이 「지불보증 동의안」에 반대하면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돌자 당 고위층에선 그 진상조사에 나섰다는
-
「항명정권」을 해제|김용태·민관식 의원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26일 상오 지난번 국회 의장단 선거 때의 항명 파동으로 정권 처분을 받은 김용태·민관식 두 의원의 정권을 정제했다.
-
기술올림픽 조감도라…
○…당 의장직에 복귀한 후 정치적 발언을 삼가온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29일하오 공화당출입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 달에 두 번 씩(첫 목요일과 제3 목요일) 공식회견을 갖기로 약속.
-
성과 못 거둔 김 의원 가교 역
지난해 섣달그믐날은 김종필 공화당의장의 귀국 1주년 되는 날이자 항명파동의 주역 김용태 의원의 생일. 김용태 의원의 생일 연은 한남동 자택에서 하오6시30분부터, 그리고 김 의장의
-
새해 의사당 신축설이 약체당무회의는 과도내각?
○…새해 기분이 가시지 않아 아직도 한산한 국회주변엔 요즘 의사당을 「매머드」로 신축한다는 얘기가 화제-. 김동환 공화당 원내총무는 6일 아침 『의사당 건립추진 위를 만들어 5개년
-
상호불신, 신주류 태동, 선거 태세|세 영수가 펼치는 새해 청사진
『새해라고 해서 새삼스럽게 내걸 「비전」이 없군요. 항상 말해오듯이 하루빨리 조국을 근대화하여 선진국의 대열 속에 참여하는 것, 그것이 지상의 염원입니다. 다만 새해에는 한·일
-
당무위원은 11명
27일 전당대회에서 당의장에 취임한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1월 초순으로 잡은 당요직 개선에 관한 구상을 거의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고위소식통은 28일 상오 『임명「케이스」국
-
「박·김」팀의 재출범|김종필 의장의 「롤백」과 앞날
이번 공화당의 3년차 대회는 김종필씨의 「롤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1년 반만에 이루어진 김씨의 「롤백」은 박정희 총재와 당의 중간공백을 메우고 행정부와 당과의
-
황소…「67년 임전」태세 정돈|「항명파동」뒤의 전당대회모습
집권당인 공화당의 제3년차 전당대회가 열린 시민회관 주변에는 27일 아침9시부터 몰려든 인파로 붐볐다. 시민회관 광장에는 2백여대의 각종 차량이 늘어섰고 옥내4층에는 약2천5백개의
-
공화당기합은 정치방학?
항명파동으로 태풍권에서 맴돌던 공화당은 24일 박정희총재의 마지막 「관용」으로 김용태·민관식 두 의원은 6개월정권, 김종갑·신동식 두의원은 경고조치로 일단락. 지난 17일 박총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