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사진관]오늘이 춘분이라고? 전국 곳곳에 눈 내려
춘분인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일대에서 한 시민이 손수건으로 눈을 피하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춘분(春分)인 21일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렸다.
-
‘명장면’ 이상화·고다이라 포옹
━ Outlook 세계인의 스포츠제전인 평창 겨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나간다. 오는 3월에 있을 패럴림픽도 많은 감동 속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하면서 이 글
-
슈즈트리·아마벨이 흉하다고? 공공미술 작품엔 두 개의 시각
━ [CRITICISM] ‘동시대 미술’ 해석 논란 작년 서울역 앞에 설치됐던 ‘슈즈트리’. 버려진 신발을 모아 만들었다. ‘도시 재생’을 상징한다고 했지만 시민들 반응은
-
'밥심' 위해 쌀 공수, 배탈에 날아간 첫 메달···첫 동계올림픽 이야기
무엇이든 처음은 애틋하다. 그 처음이 헐벗고 굶주리던 시절이라면 더더욱.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로 처음 동계올림픽에 나섰던 옛 선수들을 수소문해봤다. 평창의 빙판
-
[e글중심] 입사인지 입대인지 헷갈리는 신입사원 교육
■ 「 [사진=중앙DB] 여기 '무박2일 행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군인들이냐고요? 군장을 메진 않았지만 넥타이를 맸군요. 바로 신입사원들입니다.
-
[서소문사진관]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전통주
항아리에 쌀, 물, 누룩을 넣고 숙성시키면 술이 된다. 익은 술을 그대로 짜내면 탁주(막걸리), 맑은 부분만 걸러내면 약주(청주), 맑은 술을 증류하면 소주가 된다. 한 항아리에
-
[더,오래] 나이 60에 '소학'을 배우는 까닭
대구 도산우리예절원이 10여 년째 운영하는 '어른 소학 교실'. [사진 송의호] 매주 목요일 저녁 대구 종로1가 4층 교실에서는 글 읽는 소리가 들린다. 배우는 학생은 대부분 5
-
[단독]죄지은 교도소 사람들의 독후감 읽고 깜짝 놀란 이유?
수용자들의 독서 토론회 모습. [사진 정읍교도소] "많은 난관들과 풀지 못한 수많은 숙제를 껴안고 항상 마음 졸이며 살아왔는데 지금 이렇게 '책'으로부터 해답에 가까운 삶의 많은
-
[더,오래] 내 사주에 맞는 여행지는?
“산속이 좋을까요, 강이나 바다가 좋을까요?” 여행을 앞둔 지인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이다. 여행이라면 어디를 가도 즐겁지 않겠는가. 물론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느낌은 다르겠지만….
-
[이택희의 맛따라기] 추두부·꿩두부·비지밥…실향 너머 무향민의 고향 음식 망향가
굳히기에 실패해 부스러진 추두부를 쓸어 넣고 끓인 추두부버섯탕. 두부에 꼬리나 머리만 감춘 미꾸라지들이 보인다. 무향민(無鄕民)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이 단어를 안주 삼아 독
-
[더,오래] 철길·찻길·뱃길로 떠나는 '섬속의 섬' 소무의도 여행
단풍시즌이 끝났다. 화려한 단풍은 봄꽃처럼 마음을 들뜨게 한다. 이제 차분히 마음을 다잡고 연말을 맞이할 시기다. 지난 계절의 들뜬 마음을 식히는 데는 탁 트인 바다가 적격이다.
-
[더,오래] 지리산 천왕봉 일출과 운해, 표현할 생각마라
일출, 운해, 그리고…자연의 경이로움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중에 만난 일출. 행운이다. [사진 하만윤] 이번 산행은 지난 9월 중순에 다녀온 노고단~
-
[열려라 공부] 조광조의 과거시험 답안 "임금은 덕으로 다스리고 솔선수범 보여라"
━ ‘큰별쌤’ 최태성 한국사 NIE ■ 최종 응시자에게 임금이 직접 질문한 과거시험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에서 수능은 시험 당일엔 비행기
-
[서소문사진관]한국사는 내가 최고....궁중 골든벨!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역사 ·문화유산 퀴즈대회인 '궁중 골든벨'을 29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 앞 마당에서 진행했다. 장진영 기자 궁중 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이
-
[더,오래] 사색·풍류·사랑… 함양 3색(色) 테마여행
지리산 천왕봉(1915m)에 오르는 최단경로인 백무동 계곡이 있는 경남 함양군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지리산, 덕유산)을 품고 있다. 그래서 1000m급 산이 15
-
[미리보는 오늘] 대출 얼마나?…정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 대출 얼마나 될까?…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가계부채 종합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
-
"TV 있어?" 샘 오취리 향한 강남의 '인종차별적' 발언 논란
방송인 강남이 샘 오취리에게 던진 무례한 질문 세례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강남은 지난 2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
김해 아파트 10층 화재, 불길 피하던 40대 여성 추락사
12일 오전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김해중부경찰서] 12일 오전 4시 57분쯤 경남 김해시 외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 내부
-
[서소문사진관] 거미줄에 걸린 아침이슬…예술이 따로 없네
거미줄에 내려앉은 아침이슬을 마이크로 렌즈로 들여다봤다. 허공에 떠도는 수증기가 가느다란 거미줄에 내려앉아 맑고 영롱한 구슬이 됐다. 경남 함양군 상림경관단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
[사건추적]88고속도 사제폭발물 용의자 잡고 보니? 그 사람
88고속도로 모 휴게소 남자 장애인 화장실 내 변기 옆에서 발견된 사제 폭발물 추정 의심 물체. [함양경찰서 제공] 추석 연휴 기간 88고속도로 휴게소에 사제 폭발 위험물을 놓고
-
[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22) “가다가 아니 가면 안 간 만큼 이득이다~”
거창 우두산. 바위를 기다시피 오르다 보면 더 가고 싶지 않은 가파른 돌벽을 만나 고민한다. 어떤 날은 오르고, 어떤 날은 돌아선다. 오르면 기분 좋고, 돌아서면 개운하다. [사진
-
[중앙시평] 공론조사의 빛과 그늘
박원호 서울대 교수·정치학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의 운명을 가름하게 될 공론조사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7월 출범했고, 이미 2만여 명에 달하
-
[마크 테토의 비정상의 눈] 창덕궁 ‘달빛 기행’의 놀라운 깨달음
마크 테토 미국인·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작년 어느 밤, 서울 창덕궁 ‘달빛 기행’에 참가했다. 고즈넉한 밤을 거닐며 궁궐과 정원, 달빛에 잠긴 기와를 감상하는 잊을 수 없
-
[사건추적]잠자던 남편 성기 자른 50대 아내의 범행동기 들어보니
중앙포토전남 여수경찰서는 가정 불화를 이유로 잠자던 남편의 성기를 자른 혐의(중상해)로 A씨(54·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