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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카자흐스탄에 가 보십시오
길가는 사람들을 붙들고 "카자흐스탄을 아십니까" 물으면 과연 몇 사람이나 "안다"고 답할까. 대부분이 지구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게다. 사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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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4. 일본 '망가'이어 한국 '만화' 뜬다
2004년 11월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에 실린 짤막한 기사 한 건 때문에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 공포영화 '인형사'의 리메이크(같은 소재로 영화를 다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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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전용 상영관 하나없는 부산영화제
매년 가을 부산에선 '영화의 바다'에 빠져, 영화예술을 애호하는 국내외 관객과 배우.감독.비평가 등 영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축제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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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스크린쿼터 축소 현행대로 유지를
우리가 자국 영화 점유율 40%대를 유지하는 문화 모범국이 된 것은 불공정거래를 일삼는 할리우드 독점에 맞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는 쿼터제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쿼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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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제작·배급 美직배사 첫 참여 공포영화 '폰'에 30% 투자
할리우드 직배사가 한국 영화 제작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1988년 한·미 투자협상에 따라 외화 직배가 시작된 지 12년 만의 일이다. 그만큼 우리 영화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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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르네상스와 단편영화
충무로 르네상스! 요즘 한국 영화가 사건을 만들고 있다. 우선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연말기준으로 40%를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을 개방하는 국가 중 자국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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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2001] 유럽영화 르네상스 '유러우드'
지난 3월 열린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등을 휩쓴 '셰익스피어 인 러브' 는 미국의 대표적 독립제작사인 미라맥스의 영화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유럽, 즉 영국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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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개막]우리영화 4편도 첫선
제51회 칸 영화제가 13일 (현지시간) 개막됐다. 영화제가 시작됐음을 알린것은 오후 7시에 열린 '개막식' 이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거리를 메운 인파였다. 이번 칸 영화제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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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첫 영화 '피스메이커' 내놔
영화천재 스티븐 스필버그,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1인자 제프리 카젠버그, 음반산업의 거봉 데이비드 게펀. 이 트리오가 세운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드림웍스가 그 야심을 구체적으로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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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공룡들 큰 기침한다
할리우드의 공룡들이 몰려온다.올해에는 숫자가 훨씬 늘었다.대작주의가 힘을 회복한 것이다.첨단 상업성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벌이는 격투는 세계 영상산업의 지반을 흔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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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야심작 개봉러시 여름 극장작 경쟁 치열
올 여름은 어떤 외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을까.우선 할리우드가 7월말 올림픽을 피해 액션 대작을 잇따라 조기 개봉,국내극장가는 이미 할리우드 메이저들의 치열한 대리전장이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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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사들 올 여름 대표작들 홍보전 치열
올 여름에는 어떤 영화가 세계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인가. 매년 여름이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은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은 오락영화로 세계시장 석권을 노린다. 액션스릴러.미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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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다고 마구 수입해 시청자 식상-중국 무협물 인기 시들
주말 밤시간이 되면 TV는 「무림」으로 변한다.일요일 방영되는 SBS의 『패왕전설』과 금요일에 연달아 두편이 방영되는 『판관 포청천』,케이블TV HBS가 내보내고 있는 『정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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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날레 리포트-"감각과 분별" 황금곰상 영예
26일 폐막된 46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리안 감독의 『감각과분별』이 본선 경쟁부문 대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이로써 리안감독은 이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황금곰상을 두차례 수상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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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유료서비스 전환 숨겨둔 카드 속속 내민다
지금까지는 연습,진짜게임은 이제부터-. 5월을 맞아 케이블TV 각 채널들이 잇따른 신작(新作)을 선보이며 시청자 잡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3,4월 두달간의 무료방송을 마치고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