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지→판자촌→술집 텍사스→…' 서울 맞아?
서울 이태원 도깨비시장 뒤 급한 경사지에서 바라본 이슬람 성원의 모습. 가운데 저 멀리 돔 지붕과 두개의 첨탑이 보인다. 왼쪽으로 시장을 따라 줄지어 있는 건물의 뒷모습이 성벽처럼
-
마을 카페·놀이방·텃밭 … 725억 지원
#1=‘삼각산 재미난 마을’은 강북구 우이동·인수동·수유3동 일대 주민들이 만든 마을 공동체다. 1998년 시작한 공동 육아가 발전해 지금은 주민 600여 명이 참가하는 마을 공동
-
멋과 맛이 있는 ‘한옥 호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바다가 보이는 전통한옥호텔 ‘오동재’. 박람회 기간 숙박은 벌써 절반 이상이 외국인들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프리랜서 장정필]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
높다란 성벽 너머, 비탈진 골목마다 송이송이 피어난 집
성곽에 면한 축대 위에서 바라본 서울 삼선동 장수마을의 모습. 멀리 서울의 동쪽 풍경이 보이고,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낙산공원으로 통하는 암문(暗門)을 마주하게 된다. 파
-
우리 전통 깃든 복합 문화 공간
(왼쪽부터) 공방과 갤러리가 공존하는 ‘뜨쥬’의 패브릭 아티스트 디자이너 김주씨 . 22년 동안 놋그릇을 만들어온 장인 이경동씨와 아내 김순영씨. 카페·작업실·전시장 복합공간 ‘히
-
비추는 듯 가리고,여린 듯 천년 가는...
99단계 수작업, 독보적 외발뜨기 기술2011년 4월 14일, 프랑스에서 145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실 외규장각 의궤(사진). 수백 년의 세월에도 갓 뽑아낸 듯 바래지 않고 선명한
-
추천공연
● 서편제 3월 2일 ~ 4월 22일 유니버설아트센터 3만~9만원. 문의 1666-8662 처음 ‘서편제’를 뮤지컬로 제작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공연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
-
[브리핑] 한국산림아카데미 3기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야를 갖고 있거나 임업종사자, 귀농·귀촌자, 산림관련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9일까지 선착순으로 90명이다. 1년 과정의 강의
-
[week&] 버스 타고 서울 유람 어때? 스테파니아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한 전망카페 정류장. 142, 402, 472번 등 11개의 간선버스와 지선 3011번 버스가 지난다. 이화여대 학생 정지윤(21)·나현정(21)씨는 캐나다에서
-
143번 쇼핑가, 273번 대학가, 472번 산책길 … “하루가 짧아요”
수많은 서울시내 버스노선 중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는 3개 코스를 골랐다. ‘서울시티투어버스’ 못지않은 시내버스 472, 273, 143번을 소개한다.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유명 산
-
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④
CNN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50곳 중 31~40위를 소개한다. 이번 목록에는 지리산, 황매산, 태백산, 심학산, 대둔산 등 다수의 산이 포함됐다. 각 명산이 자랑
-
세계인 입맛 잡은 비빔밥, 전주서 배워볼까
지난해 음식관광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전주시 삼천동의 한 막걸리집에서 건배를 외치고 있다. 삼천동에는 술집 40여 곳이 밀집한 막걸리타운이 형성돼 있다. 절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
-
시원하고 푸르른 기운 충만! 담양에서 상큼한 여름나기 대작전!
녹음에 눈이 부신다는 말, 실제로 느껴보기 쉽지 않다. 자연의 녹색은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모두 다른 녹색이 어우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이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곳이 전라
-
City Vacance
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휴가를 제대로 낼 수가 없는 직장인 김성훈(41)씨. 올 여름 휴가는 이틀이 전부다. 지난 5월 출산을 한 박혜란(31)씨 역시 갓난 아이를 데리고 장거리
-
산림으로 돈 버는 모든 곳 간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가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 위주 맞춤형 교육인 ‘제2기 산림CEO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정책 산림경영, 산
-
내 마음속의 삼청동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1년 전부터 여행사를 운영하던 나에게 2002년부터 네팔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이란 자리가 주어졌다. 관광청 해외지사를 꾸릴 여력이 없는 네팔 정
-
내 마음속의 삼청동
11년 전부터 여행사를 운영하던 나에게 2002년부터 네팔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이란 자리가 주어졌다. 관광청 해외지사를 꾸릴 여력이 없는 네팔 정부를 대신해 한국인들에게 네팔을 알리
-
[home&] 가구의 윤회
헌 가구는 ‘문화로놀이짱’ 공장에서 해체돼 새로운 디자인의 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하영호(43) 공장장이 나무를 깎고 있다. ‘업사이클링’이 최근 디자인 업계의 화두다. 업사이클
-
외국인이 반한 한국 (27) 스웨덴 청년 아놀드손의 ‘뚜벅이 서울 여행’
스웨덴 출신 아놀드손은 서울 생활 10년째다. 그 10년 서울 생활 동안 그는 걸어서 다녔다. 남산·관악산·북한산 … 많기도 많은 산 나의 서울 생활은 2002년 시작됐다. 그때
-
박람회 숙박 준비 OK … 세계인에게 다도해 절경 선보인다
여수시 대경도에 개발 중인 골프장과 골프 빌라의 조감도. 총 27홀이 설계됐고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전남개발공사 제공] 여수시 덕충동 엑스포타운에 들어서는 한옥호
-
‘옛 모습 지키며 현대화’ 서촌의 실험
옛 골목의 정취가 남아 있는 서촌이 서울의 ‘숨어 있던 보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마을 소식지 ‘서촌 라이프’를 창간한 설재우씨가 종로구 누하동을 내려다보고 있다. [안성식
-
우리네 인생도 눈처럼 사라져 버릴 것을
3월에 눈이 내린다. 꽃이 지듯이 내리는 눈이다. 금방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질 눈이다. 이제 곧 사라질 운명인 고택에서, 노인은 눈처럼 가벼운 소멸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5) 경복궁 옆 서촌
경복궁 서쪽 마을을 일컫는 서촌(西村).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까지 서로 다른 신분층이 모여 살던 인왕산 자락 동네입니다. 사대부 중심의 북촌, 중인 중심의 남촌과는 다른 독특
-
2011 문화 파워 ④ 건축가 황두진
서울 서촌(경복궁과 인왕산 사이)의 한옥 골목길에서 포즈를 취한 건축가 황두진씨. 황씨는 전통과 현대가 섞인 서촌에서 한국 건축의 미래를 찾고 있다. 일상과 상업기능이 합쳐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