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말 바루기 167 - '만'의 띄어쓰기

    우리 언어생활에서 자주 보이는 '만'이란 글자는 띄어쓰기와 관련해 아주 다양한 모습을 한다. 앞말에 붙기도 하고, 조사나 접미사와 함께 독립적으로 쓰이기도 하며, '하다' 앞에 붙

    중앙일보

    2003.11.03 17:04

  • 우리말 바루기 166 - 띄어쓰기 원칙

    한글 맞춤법에서 띄어쓰기에 관한 기본 원칙은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쓴다'이다. 이때의 '단어'란 '분리해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 또는 그 말의 뒤에 붙

    중앙일보

    2003.11.02 17:06

  • 우리말 바루기 154 - 눈곱/눈살/등쌀

    나는 이 집에 눈꼽만큼의 미련도 없다./ 모두들 그의 행동에 눈쌀을 찌푸렸다./ 내 친구는 부인의 등살에 시달려 바싹 야위었다. 위 세 예문에서 틀린 낱말이 하나씩 있다. '눈꼽,

    중앙일보

    2003.10.15 17:13

  • 우리말 바루기 149 - 홍어는 '썩혀야' 제 맛

    흑산도 홍어가 대풍이란다. 한때 씨가 말랐던 흑산도에서 3년 전에 저인망 어선의 조업을 금지한 이후 홍어가 늘기 시작해 해마다 점점 많이 잡힌다고 한다. 워낙 귀하다 보니 부르는

    중앙일보

    2003.10.08 17:30

  • 우리말 바루기 145 - '-량(量)'과 '양(量)'

    많은 사람이 '세거나 잴 수 있는 분량 또는 수량'을 나타내는 한자 '헤아릴 량(量)'의 표기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량(量)'이 홀로 쓰이거나 말의 첫머리에

    중앙일보

    2003.10.01 17:47

  • [우리말 바루기 140] '숫소, 숫놈(?)'

    인터넷 세상이다. e-메일.전자상거래.정보검색 등 우리 생활은 인터넷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조차 없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인터넷을 이용해 숙제를 한다.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중앙일보

    2003.09.24 17:27

  • [우리말 바루기 135] 밤을 (지)새우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밤을 새면서 공부하는 자식들이 안타까워 "

    중앙일보

    2003.09.17 17:06

  • [우리말 바루기 129] '윗옷'/'웃옷'

    '윗옷'과 '웃옷' 중 어느 것이 맞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뜻이 다르므로 구별해 써야 한다. '윗옷'은 바지나 치마와 짝을 이뤄 위에 입는 옷으로 상의

    중앙일보

    2003.09.04 17:35

  • [우리말 바루기 124] 첫발을 딛었다(?)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이는 예부터 무슨 일을 함에 있어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준다. '무엇을 시작했다'라는 의미로 '첫발

    중앙일보

    2003.08.28 17:20

  • [우리말 바루기118] 집에 갈게/갈까

    친구나 연인과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헤어지기가 왜 그렇게 싫은지 …. 그러나 아쉽지만 뒷날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그때 하는 인사로 '집에 갈께' '내일 전화할께'라

    중앙일보

    2003.08.20 17:23

  • [우리말 바루기 112] '비치다'와 '비추다'

    '달빛이 비치는 밤인데도 그믐에 가까워 골목길이 깜깜해서 손전등으로 거리를 비추며 문 밖으로 나섰다.' 이 문장에서처럼 대부분 '비치다'는 목적어를 갖지 않고, '비추다'는 목적어

    중앙일보

    2003.08.11 17:32

  • [우리말 바루기 104] 그리고 나서?

    주위에서 보면 "밥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이를 닦았다"와 같이 '그리고 나서'라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리고'에 '-나서'를 덧붙여 쓰는 것은 잘못이다. 이 경

    중앙일보

    2003.07.30 17:26

  • [우리말 바루기] '통째'는 '통짜'다

    많은 사람이 '통째로'를 '통채로'로 잘못 쓰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는 발음상으로도 비슷하고, '-째'와 '-채'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인 듯싶다. '통째로'는 '통째+로

    중앙일보

    2003.07.23 17:16

  • [우리말 바루기] 숟가락, 젓가락

    소설가 현기영은 그의 장편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에서 '숟가락은 곧 밥이지요. 밥은 곧 삶이고요'라고 쓰고 있다. 밥이 주식인 우리네 식탁에서 숟가락은 젓가락과 짝을 이뤄 우리

    중앙일보

    2003.06.25 16:36

  • [우리말 바루기] '-던가'와 '-든가'

    요즘 아이들은 인스턴트 식품과 육식에 길들여져 김치 등 야채는 입에도 대지 않으려 한다. 엄마들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야채를 먹이려고 구슬려 보지만 말을 잘 듣지 않는다. '김치

    중앙일보

    2003.06.19 17:11

  • [우리말 바루기] ‘-난(欄)’과 ‘-란(欄)’

    신문이나 잡지에서 글이나 그림 따위를 싣기 위해 마련한 자리를 '난(欄)'이라고 한다.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변화하는 독자의 욕구에 따르기 위해 신문 지면에도 새로운 난들이 점점

    중앙일보

    2003.05.27 17:13

  • [우리말 바루기] '어떤 개인(?) 날'

    '어떤 개인 날'. 우리에게 참으로 낯익은 글귀다. 어둠의 터널을 뚫고 한 줄기 빛이 비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글귀는 우리네 삶의 깊은 곳을 건드린다. 그렇기에 동서

    중앙일보

    2003.05.22 17:58

  • [우리말 바루기] 뒤처리를 부탁해요

    무슨 일이든 마무리는 귀찮고 하기 싫은가 보다. 일에 대한 책임감마저 따르니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애교 섞인 농담으로 생겨난 말이 있다. "뒷처리를 부탁해요." 이 말은 상대를

    중앙일보

    2003.05.14 17:01

  • [우리말 바루기] '잊혀진(?) 계절'

    이별을 소재로 한 1980년대 대중가요에 '잊혀진 계절'이 있다. 여기에서 '잊혀지다'는 '잊다'의 피동형 '잊히다'에 피동을 나타내는 '-어지다'를 중복 사용한 형태다. '잊힌

    중앙일보

    2003.05.01 17:29

  • [우리말 바루기] '아이들밖에 없다'

    한창 꿈 많고 즐거워야 할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어가고 있다. '공부 밖에' 다른 일도 많은데 부모들 극성에 학교.학원.집을 번갈아 들락거리느라 그 외의 것은 꿈도 못 꾼다. 오로

    중앙일보

    2003.04.13 20:18

  • [우리말 바루기] 걸맞은, 알맞은

    새 학기가 됐다. 대형 문구점.책방 등은 학생들로 만원이다.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은 '입시지옥'에서 해방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자녀들이 대학에 합격한 학부모들은 기

    중앙일보

    2003.03.17 17:42

  • [우리말 바루기] '흡연을 삼가 주십시오'

    언제부턴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숨을 곳'이 없는 세상이 됐다. 옆 사람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어딘가에 '금연'이라 써붙어 있지 않나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되니 담배 맛도 예전

    중앙일보

    2003.03.04 17:57

  • 열대림·온천·해변 '3박자 휴양'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섬 보르네오. 그 북동부에 위치한 '바람 아래의 땅'.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州都) 코타 키나발루는 자연 관광의 보고다. 키나발루산(4천1백

    중앙일보

    2002.08.07 00:00

  • 임승수씨 어문교열기자협회장 .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는 24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200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매일 임승수 차장을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한규희 중앙일보 차장·

    중앙일보

    2002.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