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옥죄자 이란 “호르무즈 봉쇄”…유가 6개월 내 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對)이란 제재를 더 이상 유예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맞섰다. 호르무즈는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40%를 차지하는
-
美 옥죄자 이란은 "해협 봉쇄"···국제유가 6개월만에 최고
걸프만 인근 유전에 내걸린 이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더 이상의 대(對)이란 제재 유예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
-
[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신남방정책, 환인도양 전역으로 확대하라
━ 한국 외교의 진로 6·25 이래 한국 외교가 4강에 매달린 것은 불가피했다. 현재 진행 중인 남·북·미 비핵·평화협상의 결과에 상관없이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의 위기는
-
[이슈추적] 이란의 유령 유조선이 떠돌고 있다
페르시안해에서 순찰하는 이란혁명수비대 보트 뒤로 한 유조선이 지나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중동의 주요 석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사이 해협)
-
트럼프, 이란 말려 죽인다…수출 봉쇄, 석유도 곧 차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산로하니 이란 대통령. 미국 정부의 대이란 제재 부활을 이란 정부가 강력 성토하고 나섰다. [AF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이란
-
[글로벌 아이] 틸러슨의 해상차단 PSI와 다르다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해상차단(Maritime Interdiction)’ 구상은 세계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보다 1991~2003년 이
-
[김영희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21세기의 칭기즈칸이 되고 싶은 시진핑
━ 시진핑의 중국몽 왕후닝(王滬寧)은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한 사람인데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선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키신저’로 불린다. 시진핑의 대외 비전과
-
뜨거운 아시아 바다 … 핵추진 수퍼항모, 중국·인도도 10년내 띄운다
━ [글로벌 뉴스토리아] 불붙은 항공모함 경쟁 아시아 바다가 뜨겁다. 미국·중국·인도 해군과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항공모함과 경항모를 비롯한 공격형 해상 전력을 경쟁적으로 강화하고
-
[세계 속으로] 출구 안 보이는 ‘사·카’ 치킨게임, 아시아 경제 위기 부르나
━ 카타르 단교 사태 후폭풍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아랍권 4개국은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5일 카타르에 단교
-
'가스 왕국' 카타르의 외교위기, 아시아 경제위기 부르나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타르의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 국왕. 37세로 세계 최연수 국왕인 그는 이번 사태에 자신의 명예는 물론 자리까리
-
중국 해병대, 2만에서 10만으로 늘린다
중국 해군 육전대 대원들이 2006년 사열을 받고 있다. [사진 위키미디어] 중국은 자국의 해병대인 해군 육전대 병력을 지금의 2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
-
‘힘이 평화다’ 외치는 트럼프 … 국방비 61조원 증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지난달 27일 흑인학생이 다수인 대학(HBCU)의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켈리앤 콘웨이 선임고문(왼
-
트럼프 행정부 발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발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트럼프 정부가 내년도 국방비를 540억 달러(약 61조2630억 원) 증액한다는 내용의 예산안을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르포] 러시아·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
━ 중앙SUNDAY - 제 510 호 ■인구 3억 5000만 거대시장이 기다린다 「[르포] 문 열리는 이란, 기회와 도전지난달 6일 이란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코드로를 향하는
-
러시아·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
지난달 5일 이슬람권의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정장을 차려입은 한 가족이 번화가인 타즈리시 스퀘어 로터리를 건너 모스크로 향하고 있다. 테헤란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도로 위에
-
해양·초원 비단길 마침내 교차하는 ‘만남의 바다’
1 페르시아만을 누벼온 다우선들. 뒤 건물은 카타르 도하의 이슬람예술박물관. 2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이란 페르세폴리스의 유적. 3 이란 이스파한의 화려한 모스크 내부 타일
-
한국은 이란 경제 성장계획의 핵심 요소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란은 물론 국제사회는 이를 ‘제재 이후 시대(Post Sanction Era)’로 부르며 이란의 경제 도약과 국제 협력을 이룰
-
[글로벌 포커스] 한·미 동맹이 대비해야 할 세계 돌발사태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은 미국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는 미사일 엔진을 개발
-
미국 전투함 배치에 중국 합동 군사훈련 맞불
싱가포르에 배치된 미 해군 포트워스함. 지난해 3월 부산에 입항한 모습. [중앙포토] 미국 버락 오바마 정부는 2009년 초 ‘아시아 회귀’ 전략을 추진하면서 싱가포르에 전투함을
-
[시론] 복마전 중동 정세 어떻게 전개될까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중동이 새로운 양상의 갈등에 휘말리고 있다. 수니파의 중심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종주국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이어 바레인과 수단도 이란과
-
‘정화 정신’ 망각한 중국, 海禁정책 펴다 식민의 아픔
정화는 62척의 선단과 2만8000여 명의 승무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대를 이끌고 모두 7차례에 걸쳐 탐험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의 자바·수마트라, 인도양 콜카타, 페르시아만의
-
유사시 주일 미군 한반도 파병 땐 자위대 후방 지원 가능
안보법안이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되기 직전인 18일 밤 도쿄 의회 앞에서 ‘전쟁 반대’라는 플래카드를 든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뉴시스]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
[세상읽기] 셰일 혁명에 돈 번 미국, 한·미 분담금 더 내야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자유무역의 수호천사인 척하나 미국만큼 보호주의적 나라도 없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베리 수정안’이란 규정을 만든다. 무기·군사장비는
-
일본 공세적 변화 … 미, 중국 끌어안아야 견제 가능
미국의 군사정치분석가이자 싱크탱크 ‘스트랫포’의 소장인 조지 프리드먼 박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통념과는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안정적인 세력 균형을 위해 중국을 끌어안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