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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경제 전망…KDI“올 성장률, 구조개혁 못하면 2% 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구조개혁을 하지 못하고 세금이 잘 걷히지 않으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KDI는 20일 내놓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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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CEPA 개정” 일본보다 불리한 수출 여건 고친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빈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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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칼럼] 핀란드, 이젠 한국의 반면교사
마이너스 0.2%, 마이너스 0.1%. 핀란드의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의 전기 대비 성장률이다. 2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경기후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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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통합의 盛唐시대가 시진핑과 현대 중국의 롤 모델
사진 김춘식 기자 -1980년대 초부터 ‘호한체제론’을 제시했다.“위진남북조 시대에 호족과 한족이 중국 영토에서 서로 뒤섞여 하나의 문화체제를 융합·형성해가는 현상을 말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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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통합의 盛唐시대가 시진핑과 현대 중국의 롤 모델
중국분열론은 당송(唐宋) 이후 유효하지 않다. 맹자의 일치일란(一治一亂) 패러다임은 끝났다.” 박한제(69) 전 서울대교수(동양사)는 중국분열론을 서구와 일본, 일부 한국인의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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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저성장 해법은 아기울음? 여성 경제활동 늘려 생산성 높여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알맞은 때에 태어난 우리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 ‘월가의 예언가’로 불리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바이런 윈(82) 부회장이 최근에 쓴 칼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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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압둘하미트 빌리지 터키 지한통신 사장
헌법상으로는 내각책임제이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중심제인 ‘이상한’ 나라가 있다. 한때 이슬람 민주주의의 모델 소리를 듣던 터키다. 지난해 8월 첫 직선제 선거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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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빚 500조 넘는데 … 82조 더 지출하라는 의원입법
2012년 7월 의원 입법으로 발의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6·25 전몰군경 자녀 수당을 성년이 된 자녀 전체에게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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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富’ 1경1039조원…가구당 평균 3억3085만원
주요국의 가계자산 구성 ‘한국의 부(國富)’라고 할 수 있는 국민순자산이 2013년 말 기준 1경103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3.5%(371조5000억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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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경환 “한국 AIIB 지분율 네 번째 될 것”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지분율과 관련해 “현재 협상하고 있지만 한국이 중국,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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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칼럼] 가계경제 없는 나라경제가 무슨 소용인가
장하성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나라경제를 먼저 걱정하는 애국심은 지도자의 몫이지만 서민들은 당장 내 살림이 나아져야 나라 걱정도 할 수 있다. 나라경제가 걱정인가? 적어도 성적표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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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한국, AIIB 지분 4번째 정도…정부연구소 도전적 연구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지분율과 관련해 “현재 지분 협상을 하고 있지만 한국이 중국, 인도,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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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올해 첫발 떼는 아시아판 EU, 우리에겐 엄청난 기회
한-아세안센터 내 아세안홀이 지난 4일 재개관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아세안홀에서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들을 앞에 놓고 양팔을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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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빈곤 심각 … 재정 동원해 복지·성장 선순환 모색할 때
중앙포토 관련기사 한국도 ‘연금정치’ 패러다임 본격화 대선·총선 판세 연금공약이 가른다 연금이 지역주의 정치 대체할 새 화두 … 지나친 정치화는 금물 충청 대망론, 호남 총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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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대비 2025년까지 정년 65세로 올려야”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정년을 65세로 올리고, 여성의 초혼과 초산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정부 용역 보고서가 나왔다. 손종칠 한국외대 경제학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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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지금이 대한민국 그랜드 비전 만들 때다
한은경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미래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짐 데이터는 한 사회의 미래를 알려면 그 사회가 공유하는 미래상과 함께 그 사회를 지탱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어떠한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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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래 세대 절망시키는 정치권의 국민연금 야합
여야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소득 대비 연금액)을 현재 40%에서 50%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절차상으로도 문제가 많지만 미래 세대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 자칫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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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보수적으로 봐도 올해 3.3% 성장 가능"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중앙포토]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3.3%)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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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 탐욕, 감독 부실이 함께 빚은 ‘백수오 참사’
지난달 30일 서울 목동에 있는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관계자가 유전자증폭장치를 통해 백수오 유전자의 DNA를 확인하고 있다. [중앙포토] ‘가짜 백수오’ 공방이 한국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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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서울 4대문 안 보행공간 늘려 '비움의 도시'로 만들 것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종로구 동숭동의 ‘이로재(履露齋)’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건축을 완성하는 것은 건축가가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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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일본이 미우면 그물을 짜라
이훈범논설위원 르네상스의 출발점은 이탈리아였다. 14세기 이탈리아 시인 페트라르카가 첫발을 뗐다. 고대 그리스·로마를 문화의 절정기, 중세를 창조성 짓밟힌 암흑기로 규정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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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퇴직금으로 빚을 갚겠다고요?
서명수 객원기자재산리모델링 상담을 하다 보면 퇴직 전에 은행 대출금을 갚고 노후로 넘어가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퇴직 후엔 소득이 줄기 때문에 부채 상환이 적지 않은 부담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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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권 8억 달러 당시 우리돈 2160억 지금 물가로 8조, 예산 기준으론 327조
1965년의 대일(對日) 청구권자금 8억 달러는 당시 환율(달러당 270원) 기준으로 2160억원에 해당한다. 몇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현재 가치를 따져봤다. 국내 물가상승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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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장률 쇼크
미국 경제가 나홀로 탄탄한 흐름을 보이다 올 1분기에 주춤했다. 상무부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이 0.2%(연율) 증가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