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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 교수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된 것은 청와대 문건 파동과 대한항공 ‘땅콩리턴’ 사태의 공동점”이라며 “둘 다 리더 주변에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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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총리실 불법 사찰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청와대와 민주통합당은 어제 “노무현 정부 때 수차례 불법 계좌 추적을 했다” “사찰 관련자들이 청와대를 수시로 출입했다”며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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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 총리실 사찰 문건 3000페이지 폭로
국무총리실 소속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이 4·11 총선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다.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은 30일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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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의영화만담] '록키 발보아'의 필라델피아 미술관 72계단
'록키 발보아'의 마지막 장면은 감동적입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스크린에는 필라델피아 미술관 계단을 뛰어올라 아침 해를 맞이하며 만세를 부르는 수많은 사람이 스쳐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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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李게이트' 청와대 정조준
한나라당이 5일 '이용호·이형택 게이트'를 '한국판 워터게이트'로 규정하며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섰다. 공세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차남 홍업(弘業)씨에게 집중됐다. 남경필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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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회장 추도문]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그레이엄 회장을 만난 게 지난 봄이었다.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될 줄이라고 생각하기엔 그녀는 너무 정정했다. 워싱턴 근교 조지타운에 있는 여사 사저에서 많은 워싱턴의 지도급 인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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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35주년 축하메시지] 워싱턴 포스트 그레이엄 회장
캐서린 그레이엄 명예회장님과 워싱턴 포스트.뉴스위크의 모든 직원을 대표해 중앙일보의 35주년을 축하합니다. 저희는 중앙일보와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중앙일보 기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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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는 권력형 비리" 野, 보고서 유출 맹공
26일 드러난 옷 로비 사건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 파문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여권은 불똥이 청와대로 번지는 게 곤혹스러운듯 말을 삼갔다. 야당은 "권력형 비리의 진상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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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권력이 가까워선 안 되는 이유
美 뉴욕타임스紙 기자로 40∼70년대 워싱턴 무대를 누비다 지난 95년 86세를 일기로 작고한 제임스 (스코티) 레스턴은 기자의 한 전형을 보여준 사람이다. 언론계의 나이든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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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YS대선자금 집중추궁-野3黨 대응방안
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 사건은 정치권 갈등으로 전선이 이동하고 있다.야권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盧씨로부터 한푼도 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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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청문회 요구 "金대통령 3,000억 증인있다"
국민회의는 18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노태우(盧泰愚)씨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함으로써 한국판 워터게이트사건으로변질됐다고 주장하고 국회 국정조사와 청문회 개최를 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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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없는 떠돌이 모아 범행/5공후반 어떻게 운영했나
◎군 특수부대 정치테러단/궁핍한 생활 미끼 “큰돈 주겠다”/엉뚱한 국가관 주입 회유·격려 「YS집 침입」과 양순직 의원테러 사건을 저지른 주모·김영춘·정팔만·이모·김형두씨 등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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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 최상의 해결책" 교훈남겨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 총리와 안기부장·두 내무장관·두 치안본부장·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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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이 최상의 해결책" 교훈남겨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 총리와 안기부장·두 내무장관·두 치안본부장·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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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당시 사진 모아 전시
신민당은 19일 중앙당회의실에 4·19 당시의 사진 2백여 점을 모아 전시. 사진 사이사이에는 조직국에서 마련한 표어 20여 점도 붙여놓고 있으며 고 이기붕씨의 가족사진 밑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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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
○…14일 하오 국회 본관 3층 신민당 총재실에서 유진산 총재가 외지기자와 회견하는 도중에 회견내용을 여당간부가 알았다해서 신민당은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라고 들고나섰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