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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오늘도 거리로 나선 출판인들을 보며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우리나라 출판 편집자들은 책만 잘 만들어서는 안 된다. 실력행사도 할 줄 알아야 한다. 피켓 들고 거리로 나가 항의 시위를 벌이는 일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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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 공정성의 가치와 연대에 눈뜨다
━ 2030여성 출판계를 지배하다 요즘 출판가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채롭다. 우선 김훈의 판타지 장편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이 1일 현재 교보문고 종합 10위(6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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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회전문’‘혼공족’이 지탱한 코로나 시대 공연계…라이브 매력 때문에 ‘보고 또 보고’
━ 2030여성 출판계를 지배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올 상반기 공연계는 ‘흑역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400억원대이던 공연업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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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스타 산드라 오 감탄했다…'기생충' 샤론 최의 질문
25일 왓챠가 BBC 드라마 '킬링 이브' 시즌3 출시 기념으로 '기생충' 통역가 샤론 최와 '킬링 이브' 주연 배우 산드라 오(왼쪽부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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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원에 속아 선상 노예된 11살 소년, 현실은 더 끔찍했다
25일 개봉하는 영화 '부력'은 태국 불법 어선에서 공공연히 자행돼온 '현대판 노예제도' 현실을 파헤쳤다. 사진은 영화의 주인공 차크라(삼 행).[사진 영화사 그램] “저인망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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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1주일전 간담회 펑크 죄송, 전날 막걸리 마시느라···"
소설가 황석영씨는 "이번 소설은 내 고향의 이야기이며 동시대 노동자의 이야기다. 나는 이 소설을 한국 노동자들에게 헌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창작과비평] "제가 본의아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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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동시 다발 작품 수출…판이 크게 움직인다
━ 신경숙·한강 이후 싹트는 문학 한류 추리소설 작가 서미애씨의 불어판 소설 『Bonne Nuit Maman(잘자요, 엄마)』이 프랑스의 한 서점에 진열돼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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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큰 글자, 큰마음
박정호 논설위원 코로나19 대재난으로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다음 주부터 학생들이 텅 빈 운동장에 돌아온다고 한다. 최근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한 초등학교 대문에 걸린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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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백희나 작가, 아동문학계 노벨상 ‘린드그렌상’ 수상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31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ALMA)을 수상했다. 사진 ALMA 웹사이트 캡처 그림책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31일(현지시간)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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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정용진에 딱 1억 받겠다"던 여성의당, 논란 되자 사과
10일 여성의당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 [사진 트위터 캡처] '여성을 위한 정당'을 표방한 여성의당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은주)가 지난 10일 트위터 계정에 “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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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슬기로운 코로나 대처 생활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경고음이 갈수록 커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심리적 경고음 말이다. 하룻밤 새 확진자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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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독립 만세’ 외친 멩켄, 미국어 개방성 예찬
━ 영어 이야기 1928년 37세 때의 헨리 루이스 멩켄. [사진 벤 핀초트] 말은 국력이다. 언어 독립은 주권만큼 중요하다. ‘미합중국 영어 독립 만세’를 외친 인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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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PLAY] 베스트셀러 1위 ‘여행의 이유’···작년 日소설 판매 34% 줄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무엇일까? 2019년 교보문고 연간 베스트셀러 결산 결과 1위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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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책 안 읽는 95%가 희망입니다”
━ 출판계의 넷플릭스 ‘밀리의 서재’ 서영택 대표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맨 왼쪽)는 ’우리 회사엔 통상 생각하는 대부분이 없다“며 ’대표실도, 결제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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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로고스'로 찔렀고, 유시민은 '파토스'로 회피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왼쪽)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일 오후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서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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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은 정중히 사절, 더 이상 둘 곳이 없습니다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60) 오래 전에 어떤 장서가(藏書家)로부터 별도로 공동주택을 한 채 얻어 8만 권의 책을 보관한다는 말을 듣고 그 노력과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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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김홍도의 외침 “그림에는 신분이 없다”
박정호 논설위원 전기작가 이충렬의 신간 『천년의 화가-김홍도』를 읽는데 문뜩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이 떠올랐다. 조선 후기 화단을 누빈 오원(吾園) 장승업의 일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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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서점가 베스트셀러 점령한 ‘우파’ 출판물들···유튜브 통하면 열흘에 7000부도 ‘거뜬’
교보문고 정치·사회 월간 ‘톱10’ 가운데 여섯 자리 석권 “언론이 안 다루는 대안 진실” vs “독자적 의제 없어 한계” 11월 13일 낮 교보문고 광화문점 정치·사회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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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 ‘혐한 비지니스’가 촉발한 ‘반일종족주의’ 신드롬
도쿄 대형서점에서 판매중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이승만학당 학장)의 '반일종족주의' 일본어판. 윤설영 특파원 지난달 21일 도쿄에서 열린 이영훈 전 서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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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쇼, 달걀술, 후추보드카…술도 감기약이 될 수 있어요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16) 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시작되면서 찬바람이 불고 얼음 얼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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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SF·판타지…장르문학 떴다
올해 출판계를 달군 화제의 주인공은 순수문학이 아닌 장르문학이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올해 출판계를 요약하는 대표 키워드로 ‘주류가 된 장르’를 꼽았다. 순수문학 시장이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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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문단 몰락하고 '장르문학' 떴다...올해 한국 출판계 총정리
국내 장르문학의 성공 사례는 2007년부터 웹소설 사이트 '조아라'에 연재되고 있는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 조각사』를 들 수 있다. [사진 로크미디어] 올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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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일상 벗어나서 길 위로
방랑자들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민음사 2주 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7·사진)의 소설이다. 무려 600쪽이 넘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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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AI야 고마워~ 오디오 제2 전성기
1980년대. 버글스가 ‘비디오가 라디오 스타를 죽였다(Video Killed the Radio Star)’고 노래하고 퀸이 “라디오, 누군가는 여전히 널 사랑해(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