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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단에 새바람-미술평론가 최병식씨|분석수묵화 줄고 「채색화」는다
90년대 들어 젊은 한국화가들 사이에 「채색화」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80년대를 휩쓸었던 수묵화운동이 크게 퇴조하면서 대부분의 한국화가들이 너도나도 화폭에 색채를 폭넓게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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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환기 화백 미술관 건립
한국 모더니즘회화의 선구자인 고 수화 김환기 화백(19l3∼l974년)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환기미술관이 건립된다. 서울 부암동210에 세워지고 있는 이 미술관은 재미 건축가 우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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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혼 찾자 현대미술 새바람-세대·양식초월 대규모 기획전 잇따라 개최
현대미술에 있어서 「한국성」을 모색해보는 두개의 대규모 기획전이 나란히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오는 25일까지 한원 갤러리(588-5642)에서 열리고 있는「한국 현대미술의 한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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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도 포스트모더니즘 바람
포스트모더니즘 바람이 영화계에도「슬쩍」불었다. 슬쩍이란 표현은 영화계가 포스트모더니즘 작품을 생산하지는 않고 소설의 영화화를 시도하기 때문. 장선우 감독은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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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더니즘 작품 자리 잡는다
후기산업 사회의 범세계적 문화이론, 혹은 국적불명의 상업주의 문화이론 등 포스트 모더니즘을 둘러싼 논의가 분분한 가운데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작품들이 독자층을 형성해가고 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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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서양음악 조화 이뤄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부설 태평양현대음악센터(소장 김병곤)와 제2회 태평양현대음악제 한국준비위원회(회장 서경선)가 함께 마련한 현대음악세미나가 29일 오후8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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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업씨 일본서 개인전 토속적 작품 40여점 출품
화가 장순업씨(43)가 첫 일본개인전을 11∼16일 동경의 갤러리 광채에서 연다. 장씨는 서구 모더니즘의 기법을 한국적 화법으로 소화한 토속미 물씬 풍기는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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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춤은 민중생활의 한 단면
「현시대 한국무용의 인식」을 주제로 한 제 1회 무용학술세미나가 7일 문예진흥원강당에서 한무회(한양대무용연구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선 허영일씨(중앙대강사)가 「포스트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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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명작의 무대-다시 찾은 시인 정지용』|한국의 서정시의 결정 영상화|이념에 단죄돼 버렸던 "우리의 시인" 되찾아|항공기 동원 시의 행로 추적, 시청자에 공감
30년대의 천재시인이자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정지용. 분단시대의 희생양으로서 「월북」이라는 걸림돌에 부딪쳐 쓰러져있던 그의 시가 지난주 TV를 통해 영상화 됐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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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상
금년도 예술대상을 수상한 장욱진화백 (70)은 「작품으로만 말하는」 서양화단의 원로 작가다. 미술계 발전이나 제자양성의 공로보다는 오로지 작품의 성과, 그 예술성에서 높이 평가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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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중진들 창간 집 출간「붐」
문학 단행본 출간 「붐」에 따라 20년 동안 작품집을 내지 않고 있던 문인들이 연이어 작품집을 출간하고 있다. 50년대 초 「후반기」동인으로 「모더니즘」시 운동에 앞장섰던 시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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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환기씨 작품 평가싸고 논쟁
우리 나라 현대미술의 가장 주목받는 화가의 한사람인 수화 김환기씨의 작품에 대한 종래의 평가를 반박, 전혀 새로운 비판론이 대두돼 화단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소장 미술평론가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