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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 내일부터 근무 축소…"4월 진료, 9월로" 환자는 한숨
“약을 1년 치 미리 타와야 하나요.” 31일 환자들의 인터넷 카페 등에는 이런 걱정이 담긴 글이 이어졌다. 최근 의료 공백 상황에 이어 전날(30일) 의대 교수들이 진료 축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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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란봉투법·방송법 강행처리 시동…‘이동관 탄핵’도 군불
168석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본회의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올린다. 민주당이 본회의 법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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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온 카톡도 조심하라"…내일 시행 '中간첩색출법' 어떻길래 [중국 新방첩법 시대]
지난 21일 오후 찾았던 상하이 시내 지하철 한중루역 인근 캐피털 빌딩. 미국 뉴욕에서 창업해 뉴욕과 상하이 등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컨설팅 회사 캡비전(Capvision, 중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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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본회의…간호법 폐기 수순, 김진표 상정 여부가 막판 변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박 원내대표가 당선 인사차 방문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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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깬 환자도 “그만합시다”…17시간 심장과 혈투, 김영훈 유료 전용
지난달 23일 김영훈(65)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인터뷰하러 가는 길, 기자의 휴대폰이 울렸다. 응급 수술이 잡혔으니 인터뷰를 서둘러야 할 것 같다는 병원 홍보팀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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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대혼선…법원, 수능 성적발표 전날 정답 유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문항의 정답 결정을 유예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수능 성적 통보 하루 전날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서 해당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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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의료 사회주의 김용익 사단, 그 중 코로나 실세는 靑이진석"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김용익 당시 국회의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 케어' 등 대선 공약 수립에 깊이 관여한 대표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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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의 백투스쿨]영어강사 접었다…1년도 안 돼 '구독자 30만' 유튜버가 됐다
영어 학습자 사이에서 '라이브 아카데미'(Live Academy)가 화제다. 지난해 9월 생겨난 유튜브 영어회화 학습 채널이다. 구독자가 30만명, 누적 조회 수가 1600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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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주역될 우리 학생들, 교육이 ‘세계사 까막눈’ 만들어
━ [김환영의 책과 사람] (14) 《생각하는 힘 세계사 컬렉션》 김덕수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미국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1863~1952)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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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뿌리는 기다림인데 … 3년도 못 기다리는 창업벤처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한 장면. 1962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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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 발표 전문] 신고리 5, 6호기 공사 재개 선언...탈원전 정책도 권고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분열과 대립이 아닌, 통합과 상생을 위한 격조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2017.09.28 김상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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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원전올림픽’ 내일인데 … 현지선 “처음 듣는 소리”
“무슨 행사요? 저는 처음 듣는데….” 12일 경북 경주시의회 한 의원은 이틀 뒤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총회’가 열릴 경주시 분위기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되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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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실종된 정치권…‘동반성장’ 지키려고 정치 참여 접었다
정운찬 전 총리는 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선거 승리만 생각한다.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느냐는 논쟁은 하지 않는다. 상식이 안 통하는 이런 현실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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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행교수 별세
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 경제학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일 오전 1시 30분(미국 현지시간 7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73세. 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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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자본론』 완역 김수행 교수 별세
2007년 11월 정년퇴임을 앞둔 김수행 서울대 교수가 고별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일 오전 1시30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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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셜록 홈스의 후계자들 추리를 시작하다
‘고민중 박사 사망 사건’ 현장을 찾은 김미림(왼쪽. 서울 고척중 3)양과 조문경(경기도 용인 백현중 3)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표창원 박사(가운데)와 함께 CSI·프로파일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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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힘껏 산다. 시간의 한점 한점을 핏방울처럼 진하게 산다.” -최인훈 『광장』 중에서 김민환 교수는 원래 국문학과에 가고 싶어 했다. “그래도 50여 년 전 신생 학문이었던 신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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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학회 내일부터 학술대회
한국언론학회(회장 김동규 건국대 교수·사진)가 16일부터 이틀간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충주)에서 ‘언론학,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4년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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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의 시대공감] 소통, 그 풍요 속의 빈곤을 해소하는 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 기반은 탄탄하다. 연고지역 주민과 노장층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그런데도 지난 연말의 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도가 48%까지 떨어졌다.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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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논쟁 민경국 교수 '신자유주의'
1999년 ‘한국 하이에크 소사이어티’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으며 우리 사회에 자유주의 이념을 본격 전파해온 민경국(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 강원대 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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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
이규연논설위원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른다. 이 상식을 바탕으로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며, 과거를 탐구하면 미래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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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서울 법대생' 아들은 벤츠 몰고 7대를…
김찬경 회장지난 3일 오후 8시30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작은 어항인 궁평항. 두툼한 점퍼에 운동화를 신은 중년 남자 5명이 초조한 표정으로 선착장 주변을 서성거렸다. 얼핏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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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마지막 남은 뼛가루까지 사랑하는 나무들에게 바치는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10주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계절은 봄이지만 날씨는 아직 봄이 아니다. 꽃샘추위가 좀처럼 물러날 기세가 아니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 탓에 개화(開花) 시기도 늦춰지고 있다. 4월 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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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팬이 비주류층이라뇨, 백인 사무직 많아요”
프랑스내 한류의 진화를 ‘망가(일본만화)붐’→한드→K팝으로 설명한 홍석경 교수. “다음 달 파리에서 열리는 SM콘서트가 K팝의 공식적인 프랑스 첫 진출이라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