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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171만명, 전체 인구의 3.4%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171만명을 넘어, 총인구 대비 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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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는 종일 단칸방서 게임만…57%가 학교 밖 떠돈다
7㎡(약 두 평) 남짓한 옹색한 방에 고장 난 선풍기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벽에는 남루한 옷가지들이 난삽하게 걸려 있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소녀 나타샤(12·가명)가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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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음악 프로그램 준우승자 한국계 임다미는 누구?…호주 '슈스케' 우승한 실력파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016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열렸다. 유럽방송연맹(EBU) 회원국들의 대표가수들이 모여 노래 경연을 펼치는 음악 ‘국가대항전’이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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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일본의 다문화정책에서 배운다
한국은 지난해 다문화가족 80만 명을 돌파하며 ‘다문화국가’로 진입… 일본은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지자체·시민사회 주도하면서 ‘더불어’ 강조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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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묵은 메추리알, 김치 글래스 … 요리는 즐거운 모험입니다
'천년 묵은 메추리알, 죽, 생강(Thousand-year-old quail egg, potage, ginger)'의 식재료와 완성 요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레스토랑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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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시련 이겨낸 한국과 한인에 감탄 … 대학 내 '김영옥연구소' 지원 속속 성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UC리버사이드대는 2010년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The Young Oak Kim Center for Korean American Studies)를 설립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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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따기, 이산가족 상봉
소치 겨울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한반도 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 퍼져 있는 한국계 사람들에게 6·25의 아픈 기억을 되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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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3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이창래 작가는 한국식 이름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그가 해리, 존, 톰이 아니라 창래이기에 정겹다.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이민 문학은 상당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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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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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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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강한 탈북자들 한국선 무시당해, 미국선 지원 미비로 절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저기 어디 두만강이 있을 텐데. 원철의 등엔 열 살이 채 안 된 여동생 국화가 업혀 칭얼댄다. 강을 건너 중국으로 가야 한다. 엄마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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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강한 탈북자들 한국선 무시당해, 미국선 지원 미비로 절망”
저기 어디 두만강이 있을 텐데. 원철의 등엔 열 살이 채 안 된 여동생 국화가 업혀 칭얼댄다. 강을 건너 중국으로 가야 한다. 엄마는 떠났다. ‘이젠 네가 동생들의 아빠다’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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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보은 골프' … 한국계도 2명 초청
오바마(左), 전은우(右)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18일 밤(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오후 보슬비가 내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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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해외 교민사회 존재는 한국에 큰 행운”
하리스 밀로나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가 지난 8일 한국의 교민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올해는 1903년 한인들의 첫 해외 이주인 하와이 이민이 시작된 지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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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늘면서 남편 폭행 급증 … 보복 우려 경찰서에 신고 꺼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A씨는 얼마 전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을 참다못해 아산다문화가정센터를 찾았다. 그는 상담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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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인이다! 1948년, 뜨거웠던 런던
64년 전 영국 런던, 28세 동갑내기 두 명이 첫 올림픽 무대에 섰다. 한 명은 성조기, 다른 한 명은 태극기를 가슴에 단 채. 소속도 달랐고 서로 알지도 못했지만 둘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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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프랑스인 … 내년 방한, 가족 아닌 한국 문화 찾기”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정권의 첫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 분야 장관으로 발탁된 플뢰르 펠르랭 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거울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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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사건 5년 만에 … 또 교민사회 충격
미국 오클랜드 오이코스대 권총 난사 사건 소식을 접한 미주 한인사회는 경악과 비탄에 휩싸였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배움의 자리에서 일어난 비극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 샌프란시스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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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서 커피배달 시작, 30년만에 4조 갑부 '아메리칸드림 부부'
'Dreams Come True!' 아메리칸 드림은 이뤄졌다. 무일푼으로 미국에 갔던 장도원· 장진숙 부부는 30여 년 만에 36억 달러(약 4조1400억원)의 재산을 모았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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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당당히 미국의 주인 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
40대의 한국계 미국인이 8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지방선거에서 주 하원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민주당 소속인 마크 김(Mark Keam·45·사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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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서 흘린 ‘성 김의 눈물’
3일(현지시간) 성 김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웬디 셔먼 정무차관 앞에서 선서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돌아가신 아버지가 이 자리에 계셨다면 정말 자랑스러워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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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 인순이 눈에 내 모습 보여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디 드레이퍼(오른쪽) 미국 세인트루이스 한국 명예영사는, 자기처럼 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가수 인순이와 만나는 오랜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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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 인순이 눈에 내 모습 보여요”
주디 드레이퍼(오른쪽) 미국 세인트루이스 한국 명예영사는, 자기처럼 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가수 인순이와 만나는 오랜 꿈을 20일 이뤘다. 조용철 기자 이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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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20] 멕시코 초기이민자 생활 2
베드로 디아스 코로나씨 가족. 100%한국인 혈통인데도 이름은 물론이고 모습까지도 멕시코인과 다를 바 없다. 대한인국민회(KNA) 멕시코 메리다 지부 임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