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남의 영화몽상] 만남과 이별과 그다음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대도시에서 1인 가구로 살아가며 외로움을 느끼던 이에게 반려동물, 아니 반려 로봇이 생긴다. TV 광고를 보고 전화로 주문해 배달받은 상자에는 부품이 가득하다
-
인체로 음표를 그리다…사진가 바키 "배고픈 예술가? 난 싫다"
예명 BAKI로 유명한 박귀섭 작가의 작업실 벽은 그의 포트폴리오다. 김종호 기자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 박귀섭 작가 이야기다. 오선지인가 싶어 들여다보면 음표가 무용수다.
-
연애전문가 "연애 그만뒀다"…곽정은 '붓다의 말' 파고든 까닭은
곽정은 작가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 중이다. 표정이 온화했고 목소리는 낮았다. 장진영 기자 연애 전문가 곽정은 작가가 연애를 그만뒀
-
채식주의자 귀네스 펠트로의 쉰 살 고백 "에라 모르겠다"
귀네스 팰트로.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패션 행사에 참석했을 때다. AP=연합뉴스 귀네스 팰트로는 올해 지천명이다. 쉰 살을 맞이한 그는 최근 "이제 나도 '에라 모르겠
-
133억 토할까봐 잠수…'건방진 천재' 12년만에 돌아왔다
━ 사우디 LIV, 합계 16오버파 최하위 ■ 골프 인사이드 「 골프는 인생과도 같지요. 한 라운드에서 골퍼는 희망, 허풍, 집착, 좌절, 질투, 유혹, 후회 등 온갖
-
술 취해도 이긴 ‘건방진 천재’…앤서니 김, 12년 만에 돌아온다 유료 전용
2012년 5월 3일. 미국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친 후 앤서니 김은 캐디백을 차 트렁크에 집어 던지고 떠나버렸다. 12년이 흘렀다
-
엄마의 죽음 뒤 남겨진 것들… '파친코' 잇는 디아스포라 문학 기수 낸시 주연 김
마고는 8년 전 도망치듯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떠났다. 싸구려 세간살이를 욱여넣은 낡은 집과, 수십 년을 코리아타운에 살면서 영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엄마는 '완벽한 미국
-
미국 의사 된 '엄친딸'이 한국드라마를 찾아봤던 까닭은[BOOK]
책표지 아메리칸 서울 헬레나 로 지음 우아름 옮김 마음산책 "한국에는 이런 아이를 지칭하는 단어가 있다.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주변에서 닮아야 한다고 하
-
"김치~" 한국말로 셀카 찍은 주윤발, 송강호 "큰 형님 오셨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홍콩영화배우 주윤발(오른쪽) 부부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배우 송강호가 호스트로 나
-
"매년 몇달은 한국 산다"…美서 '도깨비 동화' 낸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미국인 작가, 차희원 씨. 도깨비 형제의 모험 이야기,『쌍둥이 도깨비(The Goblin Twins)』를 곧 펴낸다. 사진 본인 제공 다음 달 한국 출신의 아기 도깨비
-
미국 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한인부부와 아이도 숨져
지난 6일(현지시간) 한인 가족 3명 등 8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부상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 아울렛몰에서 한 소녀가 울면서 도망가고 있다. [로이터
-
"생존 아이, 숨진 엄마 품에 있었다"…"총격범 보안회사 근무 이력"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현장에 시민들이 모였다. 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쇼핑몰 총격 현장에서 살아남은
-
中, 김치 먹고 50㎏ 뺀 美여성 사연 침묵…서경덕 "두렵나보다"
김치를 담그고 있는 카메룬계 미국 여성 아프리카 윤(44). 그는 지난달 "김치 등 한식 위주 식단과 운동을 해서 5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서경덕
-
"욕실 장면 많은 이유는…" 게이 디즈니랜드 만든 재미교포의 꿈
지난 3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개막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에서 특별전을 갖는 재미교포 앤드류 안 감독. 사진은 지난 6월 뉴욕에서 최신작 '파이어 아일랜드' 프리
-
[아이랑GO] 책 속 주인공처럼 고민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다면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넷플'에밀리' 한국계 친구, 백혈병 극복 후 BTS 커버하는 애슐리 박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연 릴리 콜린스와 조연 애슐리 박(오른쪽). 둘은 현실세계에서도 '베프'가 됐다고 한다. [Ashley Park Instagram] 한국을 포함한
-
"마동석 인생 안다" 아카데미 3관왕 감독이 만세 외친 이유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마블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에서 마동석이 연기한 '길가메시' 캐릭터 포스터. 마동석을 캐스팅하기 위해 원작 코믹스 설정을 바꿔 아시아계 캐릭터로 만들
-
"중국" 외치며 한국계 6살 때린 백인여성, 정신질환 가능성
한국계 6살 소년을 폭행한 백인 여성. 사진 틱톡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한국계 남자아이를 폭행하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체포된 백인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
-
[노트북을 열며] 자랑스러운 ‘검은 머리 외국인’
전수진 투데이&피플팀장 리 아이작 정이 아니었다면 배우 윤여정 씨의 오스카 트로피도 없었다. 한국에서 ‘정이삭’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미국인 정 감독 얘기다. 아쉽게도 본인은 오
-
별난 팜므파탈 윤여정, 대본에 '…'만 있어도 미친 연기
한국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연기인생 56년차, 일흔넷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
총격 현장 찾은 앤디 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비극, 두렵다"
한국계 앤디 김 의원이 애틀랜타 총격 사건 장소 중 하나인 골드 스파 앞에서 꽃다발을 보는 모습. AP=연합뉴스 “이런 비극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며 이
-
"韓아저씨 흉내 내려다···“ '미나리' 스티븐 연이 털어논 고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왼쪽)과 주연 배우 스티븐 연.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당시 사진이다. AP=연합뉴스 ‘미나리’는 미국 영화다. 감독과 주연배우 모두 미국 국적이다. 한
-
취임식 스타 22세 흑인 여성 시인 "37세에 대통령 출마"
아만다 고먼, 22세 최연소 축시 낭독자다. 뉴욕타임스=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 중 하나는 축시 낭독이다.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로
-
백인 아니라는 이유로 침 뱉고 조롱…‘신사의 나라’는 없다
━ [런던 아이] 인종차별 극우 폭동 올해로 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영국인 저널리스트 짐 불리(Jim Bulley)가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 그리고 한국인은 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