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중국인의 소울푸드, 교자의 기원에 대한 가설
교자.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에는 다양한 만두가 있다. 요리법에 따라 찐만두, 군만두, 물만두, 재료별로는 고기만두, 채소만두 혹은 밀만두, 메밀만두, 어만두 등으로 세분화된다. 하
-
굴 특유의 풍미 살리려면? 무즙 대신 '이렇게' 씻어야 [쿠킹]
반찬은 밥에 곁들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때론 주식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도 하고, 맛을 더하기도 하죠. 맛있는 반찬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기
-
실험실서 키운 ‘투뿔 등심’…푸드테크, 너 정체가 뭐니 유료 전용
Today’s Topic먹고, 마시고, ‘배양’하라 Future of Food Technology 한우 줄기세포로 키운 인공 꽃등심을 배달 로봇이 집 앞으로 갖다주고, 요리
-
“레시피 없는 사찰음식, 집착 내려놓는 수행이죠”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은 한국의 사찰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선봉장이다. 2017년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한 뒤 세계 각지에서 스님을 만나기 위해 남도의
-
세계가 인정한 '스님 손맛'…풀무원·오뚜기 대표도 배우고 갔다
━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 단독 인터뷰 지난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된 정관 스님은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수행 중이다. 정관 스님은 "올해 여러 어려움이
-
고창보다 한수 위? 유명 셰프들이 만든 '함안수박’ 변신 레시피
경남 함안군에서 생산되는 '함안수박'. 사진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얼마 전 올해 처음으로 수박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 아직 시기가 이른데 맛이 들었을까 생각했지만, 사각사각한 빨
-
흩어지는 연기 같은 덧없는 생…낙엽을 태우며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41) 일교차가 크고 근처에 저수지나 강이 있으면 어김없이 안개가 핀다. 안개가 잦아지는 계절. 그 안개를 정말 잘 볼 수 있는 곳이
-
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도 삭힌 홍어 먹는다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아이슬란드 미식 여행 아이슬란드의 삭힌 홍어구이. 12월 23일 저녁에만 먹는 전통 특식이라고 한다. 4주 이상 숙성해 냄새가 한국 홍
-
[라이프 스타일] 주방 씽크대까지 온통 나무로 만든 ‘건강한 집’
━ 옆집에 가다 │ 내촌목공소 김민식의 집 집 내외장재부터 모든 가구소품을 몽땅 나무로 제작한 ‘내촌목공소’ 김민식 고문의 집. 2층 거실 의자도 내촌목공소에서 만들었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
[여행기자의 미모맛집] ⑥ 청도 한재미나리 - 미나리에 올린 삼겹살 한입에 "봄이로구나"
미나리의 연둣빛이 싱그러운 봄기운을 불러 온다. 봄은 맛으로 온다. 들에 돋는 냉이며 쑥이며, 바다에서 걷어 올리는 도다리며 참돔이며, 봄은 실로 입안에 침이 고이는 계절
-
포도밭에 굴비가 주렁주렁…가평 운악산 ‘겨울 2모작’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리 운악산 기슭. 해발 300m 높이에 있는 포도밭에는 전남 해안가에서나 볼 수 있는 진풍경이 펼쳐져 있다. 영하의 추위 속에 수확을 마친
-
폭염, 쇼핑 지형까지 바꿨다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마트의 에어컨 판매가 7일 하루 동안 25억원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쌀 판매가 줄고, 즉석식품 매출이 크게 느는 등 폭염이
-
[맛있는 월요일] 포슬포슬한 '남작', 단단 쫄깃 '대서'…감자도 족보 있어요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다.한국의 명품 식재료 ⑪ 감자| 전분 많아 부드럽고 달콤한 ‘분질
-
1년에 딱 한번 수확 청정 미나리, 삼겹살 싸 먹으면 꿀맛이죠
ㅣ 이달의 맛 여행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미나리 삼겹살쌈. 미나리 수확철 한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week& 이 매월 첫째 주 제철 먹거리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전
-
[레드스푼 5] 한식주점, 도시 나그네 위로하는 한 잔 술과 담백한 안주
‘락희옥’은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한식 안주 리스트가 다양하다. 김치말이국수, 거북손 조개찜은 이집에서 직접 제조해서 파는 ‘소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다.강남통신 ‘레드스푼
-
[이영지 기자의 '한끼라도'] 체리 케이크를 만드는 아주 쉬운 방법
이영지 기자.집에서 만든 음식에는 가산점이 붙는다. 식당에서 파는 음식이나 빵집 과자보다 덜 맛있어도 만든 사람의 정성에 부가점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코스 막바지에 나오는 달콤한
-
[지금부터 제철] 봄동·냉이
봄동(左), 냉이(右) 아직 새해도 오기 전인데 남쪽에서는 벌써 봄 먹거리 소식이 들린다. 전남 진도와 해남 일대에서는 봄동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냉이도 충남 서산에서 수확
-
[맛대맛 라이벌] (3) 족발
족발은 야식, 또는 술안주로 사랑받아온 친근한 음식입니다. 젤라틴이 풍부해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사실 족발은 비타민 B가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불포화
-
[이우근 칼럼] 기다림, 그 소망의 분투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유럽의 여름은 투르 드 프랑스의 계절이다. 수백의 은륜(銀輪)이 프랑스 국경을 넘나들며 알프스 산록의 푸르고 울창한 숲길, 피레네 산맥의 깎아지른 바윗길을
-
[대학생 칼럼] 나의 삼식이 아버지께
장 현숭실대학교언론홍보학과 4학년 며칠 전, 근 몇 달 만에 고향집에 들렀어요. 집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허전한 마음에 친구를 불러 가족끼리 종종 찾던 삼겹살집으로 향했습니다. 가
-
미식 여행가 안휴, 우리 바다 음식 기행
영암 어란 명인인 김광자 할머니와 안휴 감독은 오랜 친구다. 어란은 얇게 썰어 먹는 게 정석이지만, 두툼한 걸 좋아하는 안 감독을 위해 김 할머니는 귀한 어란을 통 크게 썰어 냈다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건강식품 김치의 세계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김장은 겨울철의 반(半) 양식”이란 속담이 있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먹기 위한 김치를 입동(立冬) 전후에 한 번에 많이 담가두는 가정 행사가 김장입니다. 김
-
[현장 속으로] 30년간 1도 오른 한반도 … 온난화가 바꾼 식탁 지도
명태는 한겨울 서민들의 얼큰한 찌개거리로, 때로는 애주가들의 안줏거리로 우리네 입맛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생태·동태·황태·노가리의 맛을 이제는 영영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