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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가사·서재필 가운, 섬세한 ‘외과수술’로 살렸다
━ [SPECIAL REPORT] 문화재 보존의 과학 문화재보존과학센터 학예사들이 조선시대 박정양의 ‘죽천고’를 보수하고 있다. [김성태 객원 기자] 대전에 있는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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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의 탈원전 반격 2탄···"산 깎아 태양광 설치 한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화력발전소를 중단하는 대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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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의 부활 : 육신의 부활인가, 영혼의 부활인가
예수의 부활. 그것은 육신의 부활일까, 아니면 영혼의 부활일까.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는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태어났다. 태어나서고 자라고 늙고 죽는 게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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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사자 대부분 20세 안팎, 가족 품에 돌려주는 게 빚 갚는 것”
━ "북한이 발굴했다 다시 묻은 미군 유해도 있었다. 이유는…" 정양승 교수가 DPAA에서 자신이 직접 신원을 확인한 미군 전사자의 사진을 들고 있다. [사진 정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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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개발 본산 풍계리, 북 내부선 ‘귀신병’ 공포 진원지
북한이 24일 연쇄 폭파 작업을 단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은 그동안 한반도의 핵 위기를 급상승시켜 온 현장이었다. 북한이 ‘북부 지하 핵시험장’이라고 부르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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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오줌서 황금 뽑아내려던 열망이 근대과학 터 닦았다
━ [비주얼 경제사] 연금술 조셉 라이트, '현자의 돌을 찾으려는 연금술사'. 1771~95년. 어두운 실내에서 한 노인이 무릎을 꿇은 채 뭔가를 올려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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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키스하거나 죽이거나...바이킹과 아마존 여전사
스페인 바이킹 축제를 즐기고 있는 여성들. [로이터=연합뉴스] 우리는 흔히 전쟁과 전투는 남성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사시대부터 남성은 수렵, 여성은 채집 활동을 하며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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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년 전 바이킹 여전사...유골 DNA로 확인
미국 히스토리채널이 상영중인 드라마 '바이킹스'의 여전사 라게르타 역을 맡은 캐서린 위닉. [사진=히스토리채널, Bernard Walsh)장검과 긴 창, 방패, 은제 투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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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고려시대 최고 금속활자 인정받지 못한 까닭은
13일 보물 지정이 부결된 '증도가자'. 고려시대 최고 금속활자 논란이 지난 7년간 벌어졌다. [중앙포토] 지난 몇 해 우리 문화재 동네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소위 ‘증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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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34 -예수의 부활은 육신의 부활인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으로 갔다. 이적의 현장이다. 예수는 이곳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바위 동굴에 묻혔다가 사흘 만에 부활했다고 한다. 그리스도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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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무협지로 읽는 화웨이·삼성 소송전
양선희논설위원묘하게도 중국 시장과 얽히면 ‘글로벌 스탠더드’보다 ‘무협지’ 같은 상상력을 발휘해 사안을 분석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최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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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3)
광해군이 어린 영창대군에게는 신경 쓰고 장성한 능양군(인조)을 주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능양군의 부친이 정원군(定遠君)이기 때문일 것이다. 광해군의 모친 공빈(恭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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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마인드맵 그리고 나만의 줄임말 쓰고 암기과목 ‘올백’ 작전 시작
요즘따라 공부한 듯 공부 안 한 공부하는 나~♬. 기말고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제대로 공부도 못했는데 코앞에 다가온 시험을 앞두고 마음 한켠이 답답한 소중 독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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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⑥ - 소현세자를 죽게 한 부왕 인조의 권력욕
[월간중앙]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갈 땐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 받게 하더니 영구귀국 후에도 끊임없는 의심·견제로 결국 34세에 세상 등지게 해 인조는 반정을 통해 광해군을 축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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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중국인문기행 外
중국인문기행(송재소 지음, 창비, 452쪽, 1만8000원)=다산(茶山) 정약용 연구가이자 한문학자인 저자가 소동파와 도연명, 주원장 등 의 흔적이 남겨진 명소를 찾아 떠난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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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⑩ 시 - 최정례 '이 길 밖에서' 외 13편
이 길 밖에서 만약 너의 엄마가 어깨에는 링거줄이, 코에는 음식물을 밀어 넣는 플라스틱 줄이, 하체에는 소변 줄이 매달려 있다면, 소리 없이 액체가 흘러내리면서 내부가 외부로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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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읊조린다,직진하지 않는다…산문시의 힘
시인 최정례의 산문시엔 이야기가 흐른다. 그 이야기는 방향을 틀거나 거꾸로 거슬러가며 우리네 삶의 슬픔과 고통, 아이러니컬한 감정들을 반추하게 한다. 권혁재 사진전문 기자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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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첫 생명체는 35억년 전 호주 필바라서 탄생?
1 시아노박테리아가 바다 부유물과 엉긴 후 암석화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곡괭이 오른쪽 부분). 2 샤크만의 카블라 포인트 인근 해안. 시아노박테리아가 살고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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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첫 생명체는 35억년 전 호주 필바라서 탄생?
1 시아노박테리아가 바다 부유물과 엉긴 후 암석화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곡괭이 오른쪽 부분).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아무 때나 적용되는 건 아니다. 필자는 1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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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서 세계 최대 희토류 광맥 찾았다
현재 중국이 생산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희토류가 태평양 바닷속에 대량으로 매장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4일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대학 공학연구소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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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억원 없어 완공 지연, 외국에 밀릴 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내년 3월까지 완공되려면 예산 500억원이 당장 필요한데 현재로선 234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1년 미뤄지고 그러면 다른 나라들에 추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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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억원 없어 완공 지연, 외국에 밀릴 판”
“내년 3월까지 완공되려면 예산 500억원이 당장 필요한데 현재로선 234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1년 미뤄지고 그러면 다른 나라들에 추격당할 수도 있는데….”양성자기반공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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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떠난 지 145년 … 귀향은 11시간으로 충분했다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 1차 반환본 75권이 14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다. 운송업체 직원들이 나무 상자에 담긴 도서를 수장고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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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초음파 의료기기의 본고장으로 만들겠다”
베른트 몬탁 지멘스헬스케어 의료영상·IT부문 최고경영자는 입사 이후 핀란드 유수의 대학에서 교수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마다하고 ‘지멘스맨’으로 남았다. [지멘스헬스케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