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윤 칼럼] 더 내고 더? 덜 내고 덜?
은퇴 후에 국민연금을 원래 예정액보다 더 받게 된다면 환영하지 않을 국민은 없다. 현재 한국 국민연금의 1년치 지급률은 1%다. 40년 가입 기준으로 현직 때 평균 소득의 40%
-
[김대식의 'Big Questions'] 픽션 만드는 능력 갖게 된 인류 맹수 먹잇감에서 神처럼 진화
3 피터 브뤼겔의 바벨탑(1563년). 동물의 먹잇감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나도 간단한 문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
-
“전쟁 통에도 공부는 꼭 하거라” 책 챙겨 아들만 피란 보낸 어머니
전쟁 중 서울 거리의 전시(戰時)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한 어린이가 교과서를 읽고 있다. 1953년 6월 5일 종군기자 워런 리가 촬영했다. [사진 박대헌(완주 책박물관 관
-
글로벌 영웅 시리즈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KHC 회장
킹덤홀딩스(KHC)의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60) 회장은 ‘중동의 워렌 버핏’이라 불린다. 미국 시사잡지 타임은 투자의 귀재인 그를 지난 1997년 그렇게 명
-
[커버스토리] 고민 해결사·이야기보따리…전국서 날아온 선생님 자랑
5월 15일은 스승의날이죠. 지난주 소년중앙 편집부의 e메일함은 전국에서 보내온 독자들의 편지로 꽉 찼답니다. 소년중앙과 맥도날드가 함께 기획한 ‘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이벤트
-
[김대식의 'Big Questions'] 동물의 먹잇감에서 신으로 진화한 인간
피터 브뤼겔의 바벨탑 (1583년). 동물의 먹잇감: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나도 간단한 문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
-
[세상 속으로] “애견 죽은 지 5개월 지났는데도 슬퍼 … 대인기피증까지”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은 후 정신적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은 “성격이 바뀌고 사회생활이 어려울 만큼 고통스럽다”고 호소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
-
록히드마틴, 한반도 무기시장 접수…12조원 이상
[월간중앙] 1. 록히드마틴의 CEO 겸 회장을 맡고 있는 매릴린 휴슨. 휴슨은 2014년 미국 500대 상장사의 여성 CEO 중 최고의 연봉(370억원)을 받았다. / 2. 지난
-
화산의 여신이 사는 ‘불의 집’ … 밤하늘에 붉은 꽃 피었네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의 활화산 분화구 할레마우마우. 낮에는 시커먼 연기가, 밤에는 시뻘건 연기가 치솟는다. 하와이 원주민은 이 펄펄 끓는 분화구 안에 화산의 여신 펠레가 산다고
-
화산의 여신이 사는 ‘불의 집’ … 밤하늘에 붉은 꽃 피었네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의 활화산 분화구 할레마우마우. 낮에는 시커먼 연기가, 밤에는 시뻘건 연기가 치솟는다. 하와이 원주민은 이 펄펄 끓는 분화구 안에 화산의 여신 펠레가 산다고
-
[사설] 공무원연금 개혁안, 이대로 국회 통과해선 안 된다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 법률안이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 상정된다. ‘반쪽 개혁안’ ‘6년짜리 안’이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서 적신호가 켜졌는데도 여야가 합의를 내세워
-
[아부다비에서 살아보니] 한국의 3배나 되는 비싼 물가
덥고, 더 덥고, 완전히 덥고…. 아랍에미리트의 날씨는 딱 이 세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4, 5월인 요즘은 43~47℃를 오간다. 한해 중 가장 더운 7, 8월은 50℃를 웃
-
네팔 지진 현장에 뜬 드론 … 업무·레저용 판매도 급증
인텔의 개발자 크리스토프 코스톨(오른쪽)이 올해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CES)에서 웨어러블 드론 닉시를 선보이고 있다. 팔찌처럼 손목에 차고 있다가 펼치면 날아올라
-
한국 새 성장동력, 제도·정책 등 비경제 측면서 찾아야
최정동 기자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1인당 국민소득 300달러의 세계 최빈국 신생 독립국가는 70년 만에 3만 달러를 바라보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한때 미군 초콜
-
[소중리포트]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고수의 비결은 “80도 위로 던져라”
레드불 페이퍼 윙스 대회에 오래 날리기 부문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정욱 선수. ‘버드맨’이라고 이름 붙인 자신의 종이비행기를 14.19초 동안 날려 대회 세계기록을 깼다 인간이 새처
-
불신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한국사회과학협의회 임현진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1인당 국민소득 300달러의 세계 최빈국 신생 독립국가는 70년만에 3만 달러를 바라보는 경제
-
[분수대] 필부들의 정치
이상언사회부문 차장 KBS 드라마 ‘징비록’ 21화(4월 25일 방영). 주인공 풍원부원군 류성룡이 선조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어찌 필부의 모습을 보이려 하시나이까.” 북진해
-
[세상읽기] 아들딸의 신용카드로 긋지 마라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지중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꼽힌다. 아프리카·아시아·유럽의 3개 대륙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은 지브롤터 해협으로
-
[진로 찾아가기] 항공기 객실 승무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유아용 좌석에 아이에게 안전벨트를 매주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진에어 한국항공전문학교] 탑승 2시간 전 업무 시작해 비행 중엔 ‘3분 식사’ ‘2시간
-
[당신의 역사] 70년대 정·재계 며느리들의 요리 선생님 심영순씨
심영순(74)씨는 본명보다 ‘옥수동 요리 선생님’으로 더 유명하다. 장·차관 부인이나 재력가의 며느리와 딸을 비롯해 그로부터 요리를 배운 제자의 수는 수천 명에 달한다. 그가 처음
-
우리 사회 물질·성공주의, 가장 큰 피해자가 어린이
“‘어린이를 때리지 마라’와 ‘사람은 곧 하늘이다’는 서로 통한다.”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천도교 박남수(사진) 교령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이를
-
간통죄 폐지, 그래서?
[여성중앙] 간통죄 폐지, 그래서? 2월 26일 간통죄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62년 만이다. 헌법재판소는 간통죄 처벌 조항이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자유를 침해한다”
-
하나·외환은행 하나되기 큰 걸음, 나눔 활동으로 시작
하나은행·외환은행 임직원과 가족은 지난 11일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공동으로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3년 전부터 7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행복나눔 하나숲을 일궜다.
-
[판타지 연재소설]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거울의 방과 아빠의 연구소
일러스트=임수연 “아~빠~” 수리는 길게 소리 질렀다. 그러자 노란 집의 노크 소리가 거짓말처럼 멈추었다. 노란 집은 순식간에 수백 개의 퍼즐로 해체되더니 다시 합체돼 온통 거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