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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1 가격에 처리” 불법폐기물 업자 디지털포렌식에 덜미
전북 군산시 소룡동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에 반입돼 야적보관 중인 불법폐기물. [연합뉴스] 1000t(톤)이 넘는 폐기물을 기업으로부터 넘겨받아 불법으로 처리한 업자가 디지털포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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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장률 5%→2.8%된 한국, 3가지 화살 쏴라"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이 15년 전 5%(2001~2005년)에서 최근 2.8%(2016~2020년)까지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등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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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OUT]“규제 없애는 게 능사 아니다, 창의적 규제 만드는 게 실력”
조규곤 규제는 생물이다. 성장과 소멸을 반복한다.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기도 한다. 이런 규제의 속성을 20년간 산업 현장에서 지켜 본 사람이 있다. 파수닷컴의 조규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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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저렴한데 예쁘다···페트병 16개로 만든 니트 백
페트병으로 니트 가방을 만드는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가 서울 마포구 양화로의 사무실에서 자신이 만든 가방을 들고 있다. 우상조 기자 필(必)환경의 시대다.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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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역대급 미세먼지, 75%는 중국 등 국외서 유입
지난달 14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린 가운데 서울 동작구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변선구 기자.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발생한 최악의 초미세먼지(PM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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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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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의 파격, 중국 문인화 '거장의 거장' 작품을 보니…
팔대산인이 60세 전후에 그린 '대나무와 바위, 영지'. 중국국가미술관 소장.[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팔대산인이 그린 네 폭 그림 중 일부. 70세 전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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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율주행차·5G···이미 와 있는 미래, CES에서 보다
━ [정재승의 퍼스펙티브] CES와 미래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사막 한복판 불모지에 도시를 건설하고 1959년 컨벤션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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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이대로는 못 살겠다”…생활고 허덕이는 민초들의 반란
━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 2개월 사그라드는 듯하던 프랑스 ‘노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의 불길이 새해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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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풀풀 날리는 공사장 먼지…국내 미세먼지 절반 여기서
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에 흙무더기가 쌓여 있다. 천권필 기자.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던 지난해 11월 7일 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 공사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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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팔당에 오·폐수, 수질 2만번 조작했다
15일 경기도 포천시의 A 공공하수처리장. 4만여 명의 포천 시민이 쓰고 버린 하루 2만2000여t의 생활하수가 처리돼 인근 포천천으로 쉴새 없이 흘러들어갔다. 처리장에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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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재주는 조선이 넘고 돈은 일본이 벌었다…통한의 '연은술'
김감불(金甘佛)과 김검동(金儉同). 한국사(史)를 넘어 세계 경제사에도 이름 석 자를 남겼어야 할 이들의 존재는 우리 역사에서조차 흔적이 희미합니다. 이들의 남긴 화학적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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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석탄발전소 멈췄더니…충남 초미세먼지 최대 6.2% 줄어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에 위치한 보령석탄화력발전소. 김성태 기자 지난 3월에서 6월까지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결과, 충남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6.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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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떠난 지 두 달…‘개척 곰’ KM53은 잘 살고 있을까
반달가슴곰 KM53.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삼이는 찾았어요? 산 반대편으로 돌아서 다시 신호를 잡아 봅시다. 경북 김천시 수도산자연휴양림. 밤 8시가 넘었는데도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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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산다는 소백산 '주목' 3개월 전부터 시름시름···왜?
소백산 주목군락에 고사한 주목 한 그루가 서 있다. 주변으로는 시들어서 갈색으로 변한 잎들이 보인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 5일 충북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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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원어민 강사 직격 조언 "한국 학생 영어 독해 공통적 문제점은..."
한국에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들은 한국식 영어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중앙일보 톡톡에듀는 5회에 걸쳐 시리즈를 연재한다. 해외에서 정식으로 영어 교육 자격을 취득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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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취미생활 즐기고 자기계발 힘쓰고… '직장인 문센족' 는다
━ 문화센터 신풍속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두 달째. 직장인의 저녁 시간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우선 문화센터를 찾는 ‘직장인 문센족’이 눈에 많이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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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을 전해주던 단발머리와 올림머리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6) 공연 내내 열정적이던 앞자리 올림머리 여인. [그림 홍미옥(by 갤럭시 노트5/ 아트레이지)] ━ 단발머리를 목청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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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박태준 ‘청진 포항제철’의 꿈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포스코의 새 회장 단일 후보로 최정우(61)씨가 확정됐다. 최 후보는 50년 전 이 회사(그때는 포항제철)를 세워 25년간 경영한 박태준 명예회장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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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잘생긴 도구가 있다니
━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샤오미의 비하(Wiha) 드라이버 세트 막내 동생은 산업용 보일러 설계 일을 한다. 어마무시한 규모의 공장 설비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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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조각상은 왜 역사의 죄인처럼 서 있나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헝가리의 마르크스 기억 방식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곽 ‘메멘토 파크’로 끌려와 정문에 서 있는 마르크스(왼쪽)-엥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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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속도가 중요, 자주 만나자” 김정은 “이제 시작, 빙산의 일각”
━ [2018 남북정상회담] 두 정상 평화의집 대화록 27일 오전 9시28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4초간 첫 악수를 나눴다. 판문점 군사분계선(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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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악단에는 프랑스 관악 주자 꼭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에릭 르 사주, 질베르 오댕, 폴 메이어, 프랑스와 를뢰, 엠마누엘 파후드의 ‘레 벙 프랑세’. [사진 마스트미디어] 해외 명문 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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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어떻게 플루트 강국이 됐을까?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플루티스트인 엠마누엘 파후드. [사진 베를린필하모닉]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 명단을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플루트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