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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 아파트로 8000만원 번다?
“00네 엄마가 백억원대를 챙겨서 잠적했대” “당한 사람이 수십 명이나 된대.” 지난 5월 중순 천안 안서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부들사이에 ‘괴담’이 돌았다. “학교 자모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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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입간판 쓰러져 어린이 1명 숨져
서울 송파경찰서는 철제 입간판 관리를 소홀히 해 어린이가 간판에 깔려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 치사)로 롯데월드면세점 직원 두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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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하이힐 굽으로 위험한 폭행 … 법원 “일반상해죄보다 중죄”
하이힐 굽으로 다른 사람을 폭행하면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한 것이어서 엄하게 처벌받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1월 27일 오전 5시10분쯤 임모(26·여)씨 일행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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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돈 ‘환치기’ 동원 중국에 빼돌려
보이스피싱(전화 금융 사기)으로 가로챈 돈을 신종 ‘환치기’ 수법으로 중국으로 밀반출해온 사례가 경찰에 처음으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이스피싱·환치기 조직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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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보험금에 눈 멀어 …
다수 살인범 54명 가운데 여성 연쇄살인범은 한 명이다. 그는 보험금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검은 집’(2007년)의 모델이 됐던 엄모(32)씨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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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60.5세 … 전과는 17.5범 ‘할머니 소매치기단’ 봉남파 검거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여성복 매장. 일본인 관광객 A씨(70·여)가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옷을 고르느라 정신 없는 A씨 주변으로 나이가 지긋한 중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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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횡단보도 사고는 무조건 운전자 책임?
조모(37)씨는 지난해 3월 소형 트럭을 몰다가 서울의 주택가 이면도로 횡단보도에서 임모(39)씨를 치었다. 중앙선이 없는 좁은 이면 도로로 좌회전을 했다가 술에 취해 길을 걷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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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신종 사기수법 '시간차 공격'
지난해말 프로그래머 L(여ㆍ30)씨는 생활정보지를 읽다 눈이 번쩍 뜨였다. ‘신용 불량자에게도 8~11%의 이자로 신용 대출을 주선한다’는 광고였다. 병석에 누운 아버지의 치료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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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모 “논술 부담 덜어”
상위권 사립대들의 정시 논술 폐지 방침에 학생·학부모들은 대체로 환영했다. 임모(서울 Y고 2)군은 “고 3이 되면 수능·내신에다 논술까지 준비해야 해 걱정이 컸다”며 “공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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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앞 택시 강도' 일당 무기징역
올 8월 홍익대 앞에서 여성 회사원을 택시로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일당 3명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 서부지법 제11형사부(장진훈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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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대박나는 땅'이라더니 … 땅 치는 투자자
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임모(40)씨는 요즘 부부 싸움이 잦다. 4년 전 1억5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강원도 양양 땅(2800㎡) 관련 소송 때문이다. 2003년 투자하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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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택시 타기 겁나네
서울 홍대 앞에서 실종된 여성 회사원 2명의 살해 용의자 3명이 3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18일 새벽 서울 홍익대 부근에서 실종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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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폭행 현장에 있었다"
한화그룹 김승연(55)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김 회장이 폭행 현장에 있었다"는 한화 측 경호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보복 폭행이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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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임금 2억 택배회사 사장이 떼먹어
지난해 J대에 입학한 원용태(20)씨는 첫 여름방학을 맞아 S택배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약속한 한 달이 지나도 회사에서는 돈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사장 임모(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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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진실 공방 "납치수사안해"VS"진술엇갈려"
집단 성폭행사건 늑장 대처로 비판받은 서울 동작경찰서에 이어 전북 익산경찰서가 네티즌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납치 미수 사건을 수사 없이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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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먼저 안 댓글, 일제히 "오지호다"
16일 탤런트 오지호가 자살한 유흥업소 종업원 임모(28)씨의 연인이었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과 사건 전말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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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도난문화재 압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18일 공개한 '영산회상도'. 이 작품은 1992년 경남 창녕 관룡사에서 도난됐다. 신동연 기자 전국의 사찰과 고택(古宅), 서원 등에서 도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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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낀 채 전동차 출발 사고… "차장에 책임" 첫 판결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최호식 판사는 지난해 11월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이모(29.여)씨의 유모차 앞바퀴가 문에 끼었는데도 전동차를 출발시켜 이씨와 이씨 아들을 다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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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논란 대통령 사돈 피해자·경찰과 대질
경남 김해경찰서는 29일 노무현 대통령 아들 건호씨의 장인 배모(60)씨의 음주교통사고와 관련, 배씨와 피해자인 경찰관 임모(42) 경사, 사고 조사 경찰관 2명 등 모두 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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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택대출 덩달아 날벼락
인천시 송림동의 임모(38)씨는 근로자.서민 주택대출을 받아 3500만원짜리 다세대주택을 사려다 낭패를 겪었다. 한 달 전 은행 직원은 1730만원의 대출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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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사돈 음주운전 사고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할 경찰서에 전화
노무현 대통령 아들 건호씨의 장인 배병렬(60)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냈으나 담당 경찰관이 이를 눈감아 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직원이 관할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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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사돈 3년 전 낸 교통사고 진실 공방
3년전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이 낸 교통사고의 진상을 놓고 뒤늦게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03년 4월 24일 오후 7시쯤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 마을길에서 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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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가장 가장자리로 내몰린다
1년 전 기러기족(族) 생활을 청산한 회사원 박모(45.서울 동부이촌동)씨. 식구들이 귀국하면서 '외로운 생활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정반대였다. 혼자 밥 먹기 싫어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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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미운 오리' 가장 가장자리로 내몰린다
1년 전 기러기족(族) 생활을 청산한 회사원 박모(45.서울 동부이촌동)씨. 식구들이 귀국하면서 '외로운 생활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정반대였다. 혼자 밥 먹기 싫어 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