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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집 다 보인다" 사방이 통유리…'판교 미분양' 주택의 반전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작품, 경기 성남시 판교 주택단지(2010). [사진 남궁선ㆍ프리츠커상] ‘OOO’이 설계한 판교 주택단지(월든힐스 2단지)는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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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미분양 굴욕' 日건축가 반전…'건축계 노벨상' 받았다, 왜
2024 프리츠커상에 선정된 야마모토 리켄이 2010년 설계한 경기 성남시 판교 주택단지. 사진 남궁선ㆍ프리츠커상 그가 설계한 판교 주택단지(월든힐스 2단지)는 초기 미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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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수호자’ 건축계 노벨상 받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 내부 1~3층엔 ‘통 큰’ 공공 공간이 있고 5층과 11층, 17층에 정원이 있다. 사진은 건물 안 정원에 선 사람들. [사진 The Pritz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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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본사 설계한 치퍼필드…'건축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의 공중 정원. 이 건물엔 이런 정원이 3개 있다. [사진 프리츠커상]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서울 아모레퍼시픽 사옥. 외관이 투명하고 단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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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빈국 원주민이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 받은 이유
프란시스 케레가 고국에서 지은 오페라 마을(2016년), 지붕을 들어올려 자연환기가 된다. @Francis Kéré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는 부르키나파소 출신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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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땅 가장 흔한 재료, 진흙으로 빚은 아프리카의 기적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지어진 오페라 마을(2016년), 지붕을 들어올려 자연환기가 되게 했다. [사진 하얏트재단]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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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인선의 문화탐색] 일본은 어떻게 프리츠커상의 단골이 되었나
함인선 건축가·한양대 건축학부 특임교수 해마다 3월이 되면 세계 건축계는 프리츠커상 때문에 술렁인다. 1979년에 시작해 최고 권위를 획득한 이 상의 올해 주인공은 일본의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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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다양성 파괴자 … ‘붕어빵 스타일’ 찍어낸 교육부·LH
━ [도시와 건축] 건축으로 본 대한민국 난제 셋 지금 우리나라 국민은 남녀·세대·정치성향·경제계층 별로 분열되고 대립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국민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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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노동자에 정원과 마당을 … 90세 인도 건축가 열정
인도 건축가 발크리쉬나 도쉬가 1989년 인도 중부 도시 인도르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설계한 주택단지. [사진 The Pritzker] “이곳들은 그냥 집이 아니다. 행복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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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노벨상' 받은 인도 건축가, "그냥 집이란 건 없다"
도쉬가 설계한 아메다바드의 건축 전문학교(CEPT대학, 1966-2012). 자연광이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사진 The Pritzker Prize] 인도 아메다바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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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범죄소굴’ 다리 밑이 야외카페로 … 이게 요즘 건축
영국의 건축·디자인 집단 어셈블은 리버풀의 마을 재생 프로젝트로 2015년 현대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했다. 고가 아래 우범지역에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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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노벨상, 획일적 세계화에 딴죽 걸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술라주 미술관’(2014).코르텐 강판을 써서 빨갛게 녹슬어 갈수록 견고해지게 만들었다. RCR의 드로잉 RCR의 세 공동대표. 라파엘 아란다·카르메 피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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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공중정원, 지뢰 피하려 3~6m 띄워 설치”
DMZ에 남북을 잇는 대나무 보행로를 구상한 최재은의 ‘꿈의 정원’. 지뢰 피해를 막기위해 지면에서 3~6m 띄워 설치한 공중정원이다.한반도 허리를 선 3개가 가르고 있다. 군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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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똥·돌·폐기물로 집 짓기…사회문제 해결 나선 건축
건축전에서 건축가가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를 난민·환경오염·교통문제·폐기물·지진과 같은 사회 이슈가 차지했다. 28일(현지시간) 개막한 제 15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의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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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베니스비엔날레서 한국관 놓치면 안 돼”
‘건축계의 올림픽’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이 28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용적률 게임’을 주제로 전시 하는 한국관의 모습.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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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반쪽 아파트, 반값 전세
박정호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세게 한 방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집을 이렇게도 지을 수 있구나, 콜럼버스의 달걀을 만난 것 같았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올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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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예쁜 집에서 ‘착한 집’으로
건축가 알레한드로 아라베나가 저소득층을 위해 2013년 칠레에 지은 ‘반쪽짜리 좋은 집’. 건축가가 반을 짓고(왼쪽) 거주자가 반을 채우게 했다. [사진 엘레멘탈]“받을 사람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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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건축가 아라베나 ‘프리츠커상’ 수상
아라베나가 지은 ‘반쪽짜리 집(왼쪽)’과 거주자가 추가로 집을 지어 완성한 모습. [사진 엘레멘탈] “칠레 이키게(Iquique) 지역의 30년 된 슬럼 가에 100가족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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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리츠커상 '알레한드로 아라베나' 수상
칠레 건축가 알레한드로 아라베나(48).칠레 건축가 알레한드로 아라베나(48)와 그가 운영하는 공공건축 프로젝트 그룹 ‘엘레멘탈(Elemental)’에 2004년 과제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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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총감독 … 칠레 출신 알레한드로 아라베냐
2016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총감독에 칠레 출신의 알레한드로 아라베냐(48·사진)가 선정됐다. 아라베냐는 최고의 건축상인 프리츠커상 심사위원이기도 하며, 건축의 사회적 기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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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왕수의 건축 “1주간 그리지 않고 생각만”
전통과의 접목. 왕수의 작품 세계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 지은 ‘닝보(寧波)관’도 그랬다. 대나무에서 모티브를 얻은 외벽, 구멍난 벽으로 바깥 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