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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빈·프라하 … 도나우강서 예술을 낚은 도시들
예술의 강 도나우 베이징대륙교문화 미디어 엮음 한혜성 옮김, 산수야 240쪽, 1만5000원 “자유와 사랑/ 이 두 가지가 내게는 꼭 필요하네/ 사랑을 위해 내 삶을 바치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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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읽기] 날카롭고 능청스레 비꼰 이 시대의 속물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우디 앨런 지음, 성지원·권도희 지음 이우일 그림, 웅진지식하우스 240쪽, 1만2000원 이 단편소설집의 부제를 단다면 ‘우디 앨런의 농담’쯤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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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의 묘비명과 유언] “일어나지 못해 미안해”헤밍웨이, 임종 때도 익살
시대를 밝힌 ‘큰 별’ 김수환 추기경의 묘비에는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라는 묘비명과 생전의 사목이었던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PRO VOBIS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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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만난 ‘철학자의 길’
“철학자란 본래 습관적으로 먼 길을 걷는 사람이다”라고 한다면 쉽게 동의해 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예로부터 철학자들은 걷기를 즐겼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고 외쳤던 홉스는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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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제임스] '아시아' 가치를 다시 생각한
사진출저= Princeton University 이태 전 어느 일본인 수학자가 쓴 도발적인 책이 ‘아시아적’ 가치를 둘러싼 논란을 되살려냈다. 후지와라 마사히코가 지은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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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기시감
어떤 상황과 그곳에 놓인 물건들이 이뤄내는 정경(情景)을 언젠가는 한번 본 듯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혹은 꿈속에서, 혹은 전생의 한순간 속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감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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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미국에서 1992년 출간 이후 13년간 장기 베스트셀러 기록, 2007년에는 미국에서 영화로도 만날 수 있는 화제의 소설!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는 1992년에 초판이 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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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니체의‘망치’ 는 무엇을 부쉈나
이제 우리는 동시대의 한국어로 공들여 옮긴 철학자 니체를‘주눅들지 않고’읽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중견 철학자들이 5년 간 공동작업한 니체 전집의 출간의 덕이다. 그렇다면‘망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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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타키투스의 연대기(타키투스 지음, 박광순 옮김, 범우, 2만8000원)=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역사가인 저자가 제정 초기 55년간을 다룬 역사서. 가치혁명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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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학자들 '칸트' 연구대상 1호
국내 철학자들이 선호하는 연구대상 1호는 독일의 이마누엘 칸트(1724∼1804)로 나타났다. 백종현 교수(서울대·철학)가 1915년부터 95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석·박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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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영원한 논객(정태성 지음, FKI미디어, 1만1천원)=언론인이자 출판인이었던 정태성씨의 유고집. '교육개혁은 수요자에게' 등 신문에 기고했던 칼럼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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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니체=나치 인식 깨고…脫근대사유 선구자로
독일 출신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만큼 해석자들로 하여금 이해와 오해가 극단적으로 교체하게 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한때는 나치즘의 사상적 기반이란 낙인이 찍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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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닮은 지성, 토리노서 쓰러지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와 이탈리아 시인 체사레 파베세(1908~50) 사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둘을 잇는 것은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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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정신착란 원인은 뇌종양"
'초인(超人) 사상'의 창시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말년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것은 매독이 아니라 뇌종양 때문일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고 5일 독일 24시간 뉴스전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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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책편지
자기 자신을 넘어선 것을 창조하고 그 다음에 몰락하려고 하는 자를 나(차라투스트라)는 사랑한다. 차라투스트라는, 먼 여행길에 나서는 자를 좋아하고 위험을 모르고 사는 자를 싫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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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바그너의 경우·이 사람을 보라 외(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백승영 옮김, 책세상, 2만2천원)=니체가 1888년 한 해에 쏟아붓듯 펴낸 여섯 편의 걸작을 모은 니체 전집 15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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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철학자 가다머 102세로 별세
해석학 방법론의 대가 20세기 초 마르틴 하이데거·에드문트 후세를·빌헬름 딜타이 등과 함께 해석학의 발전을 이끈 독일 철학자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가 사망했다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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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한국의 사계 여행' 外
◇ 한국의 사계 여행(임인학 글.사진, 창해, 전4권, 각 권 7천8백원) 〓사진작가인 저자가 10년간 전 국토를 누비며 우리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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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한국의 사계 여행' 外
◇ 한국의 사계 여행(임인학 글.사진, 창해, 전4권, 각 권 7천8백원)〓사진작가인 저자가 10년간 전 국토를 누비며 우리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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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낭시와 라쿠라바르트의 해체철학
서양 철학은 끝났다. 이렇게 외친 사람이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1844~1900)였고 마르틴 하이데거(1889~1976.이상 독일의 실존철학자)였다. 오늘날은 자크 데리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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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8월 26일
1900년 8월 25일. 가을 내음이 스쳐 지나가는 날 위대한 천재 프리드리히 니체는 죽었다. 이성에 기초한 신칸트학파 등이 주도권을 행사하던 당시 니체는 미래의 사회가 몰고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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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100주기 학계 재조명 활발
오는 25일은 독일 철학자 니체(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사진)가 죽은 지 1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신은 죽었다" 고 외친 니체는 1900년 8월 25일 독일 바이마르 병원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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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100주년' 학계 재조명 활발
오는 25일은 독일 철학자 니체(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사진)가 죽은 지 1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신은 죽었다" 고 외친 니체는 1900년 8월 25일 독일 바이마르 병원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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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로제가 쓴 '니체의 신드롬'
'신은 죽었다'. 어느 철학자보다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를 대중적으로 만든 것은 이 한마디였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낯설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