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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서도호 설치미술 … 톰 브라운 디자인과 통했다
2012년 봄,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 서도호 개인전에 나온 서울집(실크·금속틀왼쪽). 디자이너 톰 브라운의 ‘몽클레르 감므 블루 2014 가을·겨울 패션쇼’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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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이 좋아한 그 옷 누가 만들었을까
설치미술가 서도호. [사진 전호성 객원기자, 국립현대미술관]한국 작가의 미술 작품이 전세계인을 상대로 한 의상 발표회 소재가 됐다. 주인공은 설치미술가 서도호다. 지난달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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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레리나를 밟고 지나가라고?’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링컨 센터 데이비드 H. 코흐 극장의 바닥이 약 80여 명의 발레단원 사진으로 꾸며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시티 발레단’ 후원자들이 그 위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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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려한 조명… ‘빛의 축제’
프랑스 리옹시에서 6일(현지시간) '빛의 축제'가 시작됐다. 장 샤를르 드 카스텔바작, 다이앵 폰티느, 샹탈 토마스 등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설치미술가들이 리옹시의 곳곳을 꾸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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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니, 춤꾼들 무대로 날아들었다
프랑스 무용단 ‘뮤제 드 라 당스’의 뉴욕 현대미술관(MoMA) 공연 장면. 24일까지 열리는 뉴욕의 퍼포먼스 비엔날레 ‘퍼포마 13’ 개막작이다. ‘춤추는 미술관’을 뜻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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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온 고갱, 환영만 할 수 없는 이유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1897∼98, 139.1×374.6㎝, 캔버스에 유채. [그림 보스턴 미술관] 마흔 아홉, 이룬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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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특징 살린 자동차 디자인 점점 사라져"
18일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사장(오른쪽)과 서도호 작가가 공동 강연을 했다. [사진 이노션월드와이드] 세계적인 국제광고제가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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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햇살·어둠 … 자궁처럼 관객 품은 한국관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장식한 ‘호흡:보따리’전에서의 김수자 자화상. [사진 김수자 스튜디오]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리는 카스텔로 자르디니. 이곳엔 이탈리아·벨기에·영국 등 2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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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신원 회장, 세계공동모금회 초청 연설
최신원 회장, 세계공동모금회 초청 연설 최신원(61·사진) SKC·SK텔레시스 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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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최고의 의사, 죽을 때까지 그리고 또 그린다
어쩌면 개인의 불행으로 끝났을 공황장애는 캔버스를, 전시장을 덮는 물방울 무늬로 나타나 현대미술의 성취가 됐다. 원로가 아닌 현역 화가, 구사마 야요이(84)는 도쿄 신주쿠의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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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잘 지내요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2004년 6월, 남자친구가 e메일로 이별을 통보했다. “다른 여자들을 만난 지 몇 달째다. 그녀들을 만나지 않고 당신만 만나긴 어렵다”는 둥, 구구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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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동화책 속 프랑스여행’전 外
◆전시 ▶‘동화책 속 프랑스여행’전=프랑스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업 원화와 세계 주요 언론 잡지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프랑스 여행이라는 테마에 담아 전시한다. 세르주 블로크,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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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가는 김수자, 한국 오는 무라카미 다카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75)의 ‘물가의 더 큰 나무들(Bigger Trees Near Water, 2007)’. 50개의 캔버스와 100장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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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겨울 여행 떠나요
바쁜 시간 짬을 내어 데이트해야 하는 직장인커플에게 겨울을 잔인한 계절이다. 연인과의 주말데이트와 일주일간의 피로를 푸는 일을 짧은 주말에 몰아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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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입궐’하니 굴곡진 역사가 꿈틀
한가위인 오늘은 고궁이 무료 개방된다(창덕궁 후원은 제외). 10여 년 전만 해도 심드렁하게 들었을 정보인데, 지금은 솔깃하다.예전 학창 시절에 갔던 고궁은 솔직히 따분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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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설치미술가들 대전서 에너지를 말하다
국제미술행사를 표방하며 올해 처음 열리는 ‘프로젝트 대전 2012’가 19일 개막했다.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연·도시·인간 삶과 예술을 다루는 프로젝트 대전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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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거장 "한국, 이런건물 있는것 감사해야"
1 독일 바일 암 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아래는 스케치 2 뉴욕 허드슨 강 계곡에 있는 바드대학교의 행위예술을 위한 피셔 센터 3 LA에 있는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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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우주를 담은 듯 종묘 정전처럼 장엄한 공간이 어디 있으랴
캐나다 태생의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83)는 세계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걸물이다. 남들이 벽돌과 콘크리트를 애용할 때 그는 쇠사슬과 합판, 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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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바늘·실 … 김수자가 엮어온 예술의 역사
‘보따리’ 싣고 떠났던 ‘바늘여인’이 ‘실의 궤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신작 ‘실의 궤적(Thread Routes)1’ 앞에 선 김수자.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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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순수 미술 지원 흔들리지 않을 것”
미술가를 키우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문화재단을 통해 유망 작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 등을 지원한다. 삼천리그룹을 창업한 고 유성연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1989년 설립된 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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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순수 미술 지원 흔들리지 않을 것”
1 잭슨홍의 ‘시험장(Proving Ground)’, CNC milled ABS plastic·lacquer spray·MDF, 80x120x137㎝ 2 구동희의 ‘헬터 스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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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사케밖에 없었던 시골, 예술마을로 거듭난 까닭
크리스티앙 볼탕스키가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 방문 후 만든 작품 ‘무인의 땅(No Man’s Land)’. 올해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쓰마리 트리엔날레의 대표 작품이다.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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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도, 실험실에도 … 미술은 어디에나 있다
프랑스 미술가 카더 아티아(42)의 설치 ‘서구 혹은 그걸 넘어선 문화로부터의 수리(repair)’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알제리 이민자 2세인 그는 두 문화 사이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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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 미술을 말하다] 독일 카셀 도쿠멘타 현장 ①
독일 카셀 중앙역에 설치된 양혜규의 작품. ‘진입: 탈-과거 시계의 공학적 안무’. 100개 가까운 검은 블라인드가 열차처럼 착착 소리를 내며 오르내린다. 양씨는 10여 년째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