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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70만원의 지원금 최소 생계비 수준 올리고 근거지 병원치료 혜택을
월드컵의 열풍이 몰아치는 6월도 이제 중반을 넘어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6월은 남북 공동성명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올 6월은 월드컵 한국축구의 연승으로 이렇게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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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겨울방학이 싫은 결식 아동들
오는 18~23일, 전국의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중.고등학교도 방학이다. 이제 곧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와 이어지는 새해 명절, 그리고 겨울 캠프 등으로 일반 어린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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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노무직 일자리 구하기 '날마다'
정규 사원 모집을 물론이고 임시직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노동 시장에서 ‘하루품팔이’에 나선 인력들이 크게 늘었다. 대전노동청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노동천 내 일일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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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전남 구례읍 당치·농평마을
지리산은 금강 ·한라와 더불어 신선이 내려와 살았다는 삼신산 가운데 하나다.전남 ·경남 ·전북을 어우르는 큰 산이다.사방이 첩첩 산중으로 둘러쳐진 지리산 자락에 사람이 산다.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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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만학도 대학 수석합격 화제
“항상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는데 이제 한번 해봐야죠.”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경영학부에 합격한 황보노(皇甫魯)씨는 여러모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4년 전액장학금이 주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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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날품팔이 인력시장에 온정 손길 줄이어
건설 일용근로자들의 꿈과 좌절이 아침마다 숱하게 반복되는 곳,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인력시장. 경기부진 탓일까, 날품팔기 위해 서성대는 이들마다 지친 모습이 역력하지만 언제부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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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근로자도 실업급여 받는다
건설현장 등지에서 일하는 일용 근로자가 일감이 줄어 한달에 열흘도 일하지 못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13일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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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담배
담배는 1492년 미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인디언들로부터 선물 받아 유럽에 전파했다. 당시 담배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유럽 상류층에 급속히 퍼졌다. 심지어 어린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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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담배
담배는 1492년 미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인디언들로부터 선물 받아 유럽에 전파했다. 당시 담배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유럽 상류층에 급속히 퍼졌다. 심지어 어린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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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큐채널] '뷰 파인더'
□…뷰 파인더(CH25 밤 12시)〓 '황혼의 그늘, 치매' . 전국의 치매 환자는 약 30만명. 특히 노인성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다. 평생 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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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범죄' 고개 든다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훔친 주부, 배가 고파 쌀을 훔친 무직자... 뒤숭숭한 연말 분위기에 극심한 불황이 겹치면서 염치 불구하는 이른바 ‘생계형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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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추가상봉"…선원 전원생존
"납북자 가족에게도 상봉기회가 온 게 너무 다행스럽습니다." 1987년 납북된 동진호의 갑판장이었던 아들 姜희근(49)씨를 평양에서 극적으로 만난 金삼례(73)할머니와, 상봉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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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을 말한다] 박근형은…
박근형(37)은 현재 가장 왕성하게 뛰고 있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올해 그가 공을 들인 작품만 일별해도 그의 분주한 발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홍수가 발생해 사람들이 서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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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전 재산 장학금 쾌척했던 최병순할머니
"언제 하직할 지 모르는 세상에서 살았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었는데 이제 그 소망이 이뤄졌습니다." 1년전 평생 모은 재산 10억원을 고려대에 장학금으로 기증하면서 이같이 소감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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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고려대 쾌척 최병순할머니 별세
야채행상 등으로 모은 전재산을 고려대에 장학금으로 쾌척했던 최병순(崔丙順.85.서울 서초구 방배동)할머니가 지난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崔할머니는 1940년 단신으로 서울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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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1027.土方(どかた) 공사판 일
土方(どかた)공사판 일 佐藤 : 韓國でも冬(ふゆ)に出稼(でかせ)ぎをする人(ひと)がいますか. 李 : さあ, よくわかりません. 佐藤 : 日本では昔(むかし), 貧(まず)しいお百姓(ひゃ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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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56~60] 엘비스 '로큰롤 황제' 등극
[1959년 12월 뉴욕]로큰롤이 터졌다. 멤피스의 날품팔이 부모 밑에서 태어나 트럭운전수로 일하던 엘비스 프레슬리 (24) 는 흑인의 '리듬 앤드 블루스' 와 백인의 '컨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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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집가는 한국여성들] 日 시집살이 극복담
일본인과 결혼한 여성이 모두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다. 건실하게 생활하는 경우가 더 많다. 현재 야마가타현의 한국 부인 7백명 중 2백명 정도가 결혼 6~10년차로, 언어문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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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거주권획득 너무 힘들어' 대륙신부 생활고 자살
대만에서 꽃다운 '대륙 신부 (新婦)' 들이 죽어가고 있다. 최근 두명의 대륙출신 신부들이 분신자살했다. 생활고와 가정불화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그 배경에는 대만정부의 냉대가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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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할머니 전재산 1천3백여만원 안동대에 기증
일찍 남편을 여의고 홀로 살다 숨진 팔순 할머니의 "유산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 는 유언에 따라 1천3백여만원이 안동대에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안동대는 1일 "최근 숨진 홍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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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행 옴부즈맨칼럼]맥과이어보다 소홀한 소사 보도
맥과이어의 홈런타법을 지적하는 내용을 읽는 독자로부터 왜 소사의 홈런타법엔 언급이 없느냐는 불만의 소리가 들린다. 소사의 홈런타법도 맥과이어의 그것과 대비해 알려주는 것은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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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공단마다 중소기업 휴폐업 속출
건설중장비 부품을 만드는 경기도시흥시 시화공단내 D기계. 3백여평의 공장에는 각종 공구와 만들다 만 철구조물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을 뿐 망치소리 한번 들리지 않는다. 직원들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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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부도 맞느니 문닫는다
건설중장비 부품을 만드는 경기도시흥시 시화공단내 D기계. 3백여평의 공장에는 각종 공구와 만들다 만 철구조물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을 뿐 망치소리 한번 들리지 않는다. 직원들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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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방안에 있었던 일행들의 얼굴은 상기되었다. 그러나 윤종갑은 달랐다. 다섯 사람이 4개월 동안 외장을 말똥 구르듯 궂은 일을 치러내면서 얻은 이익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