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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구찌' 박고, 한복 내놓은 자라…패션계 '설빔' 전쟁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명품 업계가 분주하다. 구찌·버버리·발렌티노·로에베 등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음력 설(Lunar new year) 컬렉션을 출시했다. 토끼 귀 모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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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소라모양’ 조형물 만든 美팝아티스트 올든버그 별세…향년 93세
팝아티스트 클라스 올든버그. AP=연합뉴스 서울 청계천의 랜드마크인 소라 모양의 조형물을 만든 세계적 팝아티스트 클라스 올든버그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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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늙고 中 젊어져"…장이머우 총연출 개막식에 드러난 도발
4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의 중국 국기 입장 장면.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여성이 한복을 입고 있다. 한복이 중국 내 소수민족 복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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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옥공예' 47년 외길인생…서울시 오래가게 가원공방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88) 1910년 파리의 패션 거리 캉봉가에 작은 가게가 문을 열었다. 오픈 초기에 가게에 진열되었던 수수하고 심플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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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 어머니, 저 알아보라고요" 美의회 한복 등원한 순자씨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에 입성한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 의원이 지난 3일 한복을 입고 취임식에 등원했다. [스트릭랜드 의원 트위터 캡처]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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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 다양성의 증거” 한복 입고 의원 선서한 순자씨
미국 117대 의회 개원식에서 한복을 입고 의원 선서를 하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사진 트위터 캡처] “오늘,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여성과 유색 인종이 선출된, 다양성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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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이름으로" 한복 입고 美 하원에 선 '순자씨'
미 연방 하원의원에 선출된 메릴린 스트릭랜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의원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연방의회 취임식에서 한복 차림으로 선서하고 있다. [메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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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美의회에 섰다···서울서 태어난 하원의원 '순자'씨
한복을 입은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 오른쪽 둘째) 의원이 3일(현지시간) 연방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동료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C스팬 캡처] 3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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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의회의 토르다' 펠로시, 4번째 하원의장 선출뒤 의사봉 번쩍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개원한 제117대 의회에서 하원의장에 재선출됐다. 미의회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된 낸시 펠로시 의장이 발언대에 올라 의사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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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색다른 한복을 선택했다, 추석 명절 넘어 일상이 화보 됐다
한복진흥센터에 따르면, 한복은 5000년 역사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한 옷입니다. 곡선과 부드러움, 여유 등 아름다움을 간직한 옷이죠. 한복진흥센터는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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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에 기대서 찰칵, 투캅스 관람…응답하라! 1980년대 감성
━ 현대차가 만든 전주 한옥마을 ‘현대극장’ “아 이거, 만만치 않은데.” 지난 9일 전주 한옥마을의 ‘현대극장’ 3층. 방탈출 게임 중이던 김정현(16)군은 홍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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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바람에 불 꺼진 홍등가, 대구 자갈마당 철거 본격화
23일 대구 ‘자갈마당’ 한 업소가 철거되면서 나온 잔해물이 화물차에 실려 있다. [김정석 기자] 23일 오전 대구시 중구 도원동 속칭 ‘자갈마당’ 골목 입구. 길바닥에 커다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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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밝혀진 '한복 입은 기자'의 정체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복을 입은 류재민 디트뉴스24 기자가 손을 들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청와대 라이브팀 방송 영상[연합뉴스, 청와대 라이브 영상 캡처] 10일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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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도심속 가을 정취 물씬. 서울 남산의 가을
시민들이 붉게 물든 남산 순환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 김상선 기자 겨울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10월 말부터 내려간 기온은 아침저녁으로 초겨울 날씨를 보인다. 거리를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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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KTX시대] '동해가 지척', 오산 담현네 가족 당일 나들이
지난 22일 개통한 경강선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14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개통 첫날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욱 기자 서울역~강릉역을 잇는 경강선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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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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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 멜라니아가 12cm 킬힐 고집하는 이유 알고보니
멜라니아 패션을 완성시키는 아찔한 킬힐. 여성스럽고 우아하면서도 파워레이디의 면모를 드러낸다. [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만큼이나 멜라니아의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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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박근혜 탄핵전 마지막 찾았던 대구 서문시장 재개장 첫 날, 상인들 "화재 이후 다시 손님 올까요" 9개월만에 기대반걱정반
25일 재개장한 서문시장 대체상가 베네시움. 백경서 기자25일 오전 7시 대구 중구 베네시움 건물. 지난해 11월30일 화재로 탄 대구 서문시장 4지구의 대체상가로 지정된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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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_this week] 김정숙 여사 패션, 이토록 '얘기되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진 버선코 구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 간 미국 순방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 돌아오자마자 시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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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김정숙 여사 패션 극찬 “누구와도 비교 못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만찬을 위해 한복을 입고 도착하고 있다. 이 한복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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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윷놀이·연날리기·투호…사촌들과 팀 나눠 대결 모드로 즐겨봐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즐거워야 할 설이지만 어떤 친구들에게는 심심하기 짝이 없는 날일 수도 있어요.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나면 할 게 없어서 TV를 보거나 영혼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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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시 쓰고 타 종교 공부 ‘담장 넘는 목사’
고진하 목사의 이름조차 몰랐을 때였다.종교 담당 기자가 그를 만나러 원주로 가자며 이렇게 설명했다.“시골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목사이면서 시인이기도 합니다.딱히 교회를 두고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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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9. 음험한 달 (1)
잠은 달았다. 적막하고 한없이 잔잔한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처럼 잠 속엔 부드러운 햇살만 가득했다. 바람도 물결도 꿈도 없었다. 용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속에 서서히 가라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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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6돌, 참전 연예인들 이야기 “여자 속옷 지니면 총알 비켜간다 미신…장병들 많이 훔쳐가”
지난 21일 한자리에 모인 참전연예인협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참전연예인협회 사무총장 이진형(예비역 중령), 가요 ‘홍콩아가씨’를 부른 금사향 협회 고문, 3대 미스코리아 진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