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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혁명동지 카다피를 버렸다 … 그의 눈물이 안보리를 움직였다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무함마드 샬람 유엔 주재 리비아 대사. 그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와 10대부터 교분을 쌓아온 혁명 동지이자 외무장관까지 지낸 정권 실세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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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전범 31년 만에 단죄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킬링필드’로 불리는 대학살을 자행했던 급진공산주의 세력 크메르 루주의 전범에게 징역 35년형이 선고됐다. 캄보디아 전범재판소는 26일 크메르 루주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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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큰 싸움 작은 싸움
13년 전이던가. 뒤늦은 사진 공부를 끝내고 캄보디아로 사진여행을 갔다. 수도 프놈펜 근교에 위치한 킬링필드 인근에서의 일이다. 거의 다 온 것도 같은데 목적지인 킬링필드가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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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적시는 생명의 우물
지구촌공생회 월주 스님이 두레박으로 뜬 우물물을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부어주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집 앞 웅덩이의 흙탕물을 식수로 쓰고 있는 캄보디아 농촌 여성. 캄보디아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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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필드’ 교도소장 징역 40년 구형
캄보디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 명을 무차별 살해한 크메르루주 정권(1975~79년)의 ‘킬링 필드’ 대학살 가담자에 40년 형이 구형됐다. 캄보디아 검찰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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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지식인을 경계하라
언어학의 대가이자 미국 좌파 지식인의 표상인 노엄 촘스키는 미국의 인도차이나 개입에 줄기차게 반대하며 미국 내에서 격렬한 반전운동을 이끌었다. 촘스키와 일군의 좌파 지식인들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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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③ 캄보디아 훈센 총리
“캄보디아는 한국을 경제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도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훈센(57·사진) 총리는 23일 오전 현지 총리관저에서 본지 등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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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재판정 오른 ‘킬링필드’
‘킬링필드’로 널리 알려진 캄보디아 대학살(1975~79년)의 주역 크메르 루주 폴 포트 정권에 대한 역사적 재판이 17일 프놈펜 국제재판정에서 시작됐다.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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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추악한 진실 폭로한 펜을 든 전사들
더 뉴스 - 아시아를 읽는 결정적 사건 9 쉐일라 코로넬 외 지음, 오귀환 옮김 아시아네트워크, 324쪽, 1만6000원 뉴스가 뉴스 대접을 못 받는 시대다. 정보는 넘쳐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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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전사, 캄보디아 ‘컴맹’을 깨운다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1시).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에 전기가 끊어졌다. 본관 강의실에서 인하대(총장 홍승용) IT봉사단의 컴퓨터 실습 강의가 한창이던 순간이었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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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한국인 ‘떴다방’ 모든 땅 싹쓸이
“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 3배는 오를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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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메르루주 첫 공개재판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국제전범재판소가 20일 출범 뒤 처음으로 법정 공개심리를 프놈펜 교외의 특별법정에서 시작했다. 폴 포트 정권 때 고문과 학살로 악명 높았던 카잉 구엑 에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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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여객기추락] 훈센 총리 훈훈한 리더십
슬픔의 재난 현장에서 발휘된 훈센(사진) 캄보디아 총리의 친한(親韓) 리더십이 한국인의 가슴을 파고들고 있다. 훈센 총리는 26일 오후 추락사고 발생 직후 만사를 제쳐놓고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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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 나선 미국
미국 해군 군함이 다음달 9일 31년 만에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게리 러프헤드(사진)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과 테아 반 캄보디아 국방장관은 24일 프놈펜에서 회담을 하고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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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 '재테크' 비밀 드러나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 있던 로마 교황청의 재테크 한 자락이 드러났다고 LA 타임스를 인용해 이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이데일리는 연차 보고서 발표도 없이 철저하게 프라이빗 뱅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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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앙코르 바푸욘 사원
50년 만에 복원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사원으로 꼽히는 바푸욘 사원의 일부가 8일 처음 공개됐다. 1950년대 초반 프랑스 발굴팀이 복원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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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필드'전범 재판 27년 만에 열리지만 …
'킬링 필드'의 주역인 크메르 루주 잔당을 단죄할 국제전범 재판이 27년 만에 열린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17일 보도했다.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으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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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제노사이드' 外
*** 인문·사회 ◆ 제노사이드(최호근 지음, 책세상, 448쪽, 2만2000원)=스탈린과 폴 포트 정권의 학살, 르완다의 인종청소 등 20세기에 전 세계에서 벌어진 대량학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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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킬링필드' 팔렸다
1975~79년 크메르 루주 정권에 의해 자행된 집단 대학살의 현장(킬링 필드)이 상업화된다. 켑 추크테마 프놈펜 시장은 5일 현지언론과의 회견에서 "체옹 에크 묘지의 관리권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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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총리, 노 대통령에 훈수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지난달 30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회담장에서 북한 핵문제를 둘러싸고 캄보디아의 훈센(사진)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뼈있는 훈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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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선의원들의 막가는 언행
여야 일부 초선의원의 국회활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들의 언행은 오만무례하고 품격도 없다. 그들의 발언을 듣다 보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인식이라도 갖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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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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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하눅빌 스토리'
시하눅빌 스토리 유재현 지음, 창비, 279쪽, 8500원 5년의 집권 기간에 200만명 가까운 생명을 빼앗은 폴 포트 정권, 훈센·시아누크·라나리드 같은 정치가들의 이름과 운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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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라크 수니파 전략 바꿔라
"그를 잡았다." 폴 브레머 이라크 최고행정관은 후세인 생포를 공개하며 이렇게 표현했다.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체포작전의 종결이었다. 그러나 냉철하게 생각해 보자. 후세인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