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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는 낙하산 감사 손 못대" 논란
공기업 감사들의 남미 외유 파문으로 공기업 정책의 근본적인 문제가 드러났다. 기획예산처가 주도하는 공기업 관리.감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기업 임원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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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과수 혁신 세미나' 독자의 특종입니다
"공공기관 감사들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지난달 23일 오후. 본사 편집국에 독자 전화가 걸려 왔다. "우연히 친척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인데 참다 못해 전화했습니다. 감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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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공공기관 감사 '이과수 폭포 세미나'
공기업.공공기관 감사 21명이 이과수 폭포 등 남미로 단체 출장을 떠난 것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가 시작됐다. 기획예산처 류성걸 공공정책관은 "공기업 감사 21명이 회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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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
5월 12일, 지옥과 천당을 넘나드는 일이 원정대에 발생했다. 로체 그라시아(Gracier) 에서발생한 음산한 안개가 베이스캠프를 향해 거슬러 올라오던 오전 7시 30분, 사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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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드라이브 인 밴쿠버 & 섬
그녀에게 파도는 연인이다. 토피노 해변에서 파도를 타기 위해 서핑보드를 머리에 인 채 가고 있는 여인.달력에 일주일 동안 빨간 줄 쫙 긋고, 내 맘대로 내 멋대로 탁 트인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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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럽 전세버스 일주
회사를 휴직하고 학생 때부터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한종(32)씨.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여행 코스를 잡고 숙소·식당 정보를 모으는 데만도 시간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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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럽 전세버스 일주
회사를 휴직하고 학생 때부터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한종(32)씨.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여행 코스를 잡고 숙소·식당 정보를 모으는 데만도 시간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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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칠레 사파이어 빙하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찾아가는 길은 인내심과의 싸움이다.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11시간, LA에서 페루 리마까지 8시간, 리마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 4시간, 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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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의여행스케치] 아르헨티나 · 브라질 - 이구아수 폭포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등 세 나라 국경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마침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이었다. 브라질 내륙에서부터 장거리 버스를 타고 오래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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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실내 정원 욕심 좀 내 봐?
실내정원이 달라지고 있다. 화분을 들여놓는 수준에서 벗어난 지이미 오래다. 화단을 만들어 텃밭을 가꾸고 연못에 폭포까지 들여놓는다. 다음달 7~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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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도전이다] 다같이 돌자, 대한민국 한 바퀴
자전거에 나름대로 익숙해졌다 생각하면 여행 떠날 채비를 한다. 제주도에서 페달을 밟아본 자만이 뭍보다 거친 제주 바람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뱀처럼 펼쳐진 임도를 따라 백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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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기자의고갯마루얘기마루] 동해 원방재
백두대간 상의 원방재(해발 720m)를 넘기 위해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관촌마을에 당도했을 때 등산복 차림의 기자에게 먼저 말을 건 것은 마을 할머니였다. 허리가 한참 굽은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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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피멍에도 "아버지 마음껏 구경 기뻐"
아흔을 넘긴 아버지를 지게에 태워 금강산 유람을 다녀온 아들. 혼자서 오르기도 힘들다는 금강산을 아버지를 모시고, 그것도 지게에 태워 관광을 다녀온 이군익(42)씨. 이 씨는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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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족 유치 '옛길 관광지' 만든다
최병덕 '슬로비 로드' 추진위원장(右) 등 포천시 일동면 상인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포천시 47번 국도 100배 즐기기' 안내 책자를 펼쳐 보이고 있다. 전익진 기자 일요일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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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쪽 몽땅 외워 미국 구경 가요"
미국 문화체험에 나설 함양군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함양교육청 회의실에서 지구본을 앞에두고 자신들이 외운 교과서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아ㆍ오소원ㆍ정하균ㆍ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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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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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장장 15.5km 급류 타며 '대~한민국'
여기는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주(州)의 케언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열대우림과 산호초군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급류 래프팅에서부터 열기구 탑승, 스쿠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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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장 스님 서역 여행 1300여 년 만에 재현한다
중국과 대만의 스님들이 현장 법사가 걸었던 길을 함께 걷기 위해 지난달 24일 손을 맞잡았다. [신식시보 제공] 손오공과 사오정이 등장하는 서유기(西遊記)에서 삼장 법사로 묘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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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치악산과 원천석
사자(死者)의 거처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묘지(墓地) 미학도 절정에 달하면 예술이 되는가. 후대의 기림과 섬김이 극진한 증거인가. 파동처럼 흐르는 절묘한 비탈 자락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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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가평 유명산 입구지 계곡
최근 몇 차례 봄비가 내렸다. 메말랐던 땅은 충분히 목을 축였을까. 봄비 뒤에 산기슭의 계곡에선 자연의 양수(羊水)가 터졌다. 산통이 시작된 골짜기는 분주하고 명랑하다. 이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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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2006 제주 방문의 해
'한국 관광의 1번지' 제주도가 손짓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제주 방문의 해'(http://cyber.jeju.go.kr/visit2006). 강원.경기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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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고달파도 다시 가고파
▶ 아프리카 사파리의 코뿔소 아프리카 여행은 그리 쉽지 않다. 고달픈 여정이다. 비행시간만 꼬박 하루를 잡아야 하고 현지 일정 또한 성인에게도 그리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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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창업] 호텔리어 출신 사장님 "자전거 모텔로 오세요"
'제주 하이킹 인'의 김경필(39.사진) 사장은 이른바 '커리어 창업'을 시도했다. 커리어 창업이란 직장에서 얻었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서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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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 노인, 빈곤 소년 금강산서 가족 됐다
실향노인과 빈곤가정 어린이들이 해금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승식 기자 금강산에는 준호(13.가명) 또래의 아이가 적지 않게 보였다. 거의 다 부모 손을 잡고 가족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