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 묵음 처리된 창문을 열자
오경아 정원디자이너·오가든스 대표 대설주의보 알람이 요란하게 울린다. 영동지방의 폭설예보다. 설악산 인근에 내리는 눈은 절대 낭만적이지 않다. 눈을 치우는 속도가 내리는 속도에
-
"최악 시나리오" 이상기후에 보험료 확 올린 美…한국 괜찮을까
17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에서 눈 내린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져 작업자들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모인 모습. 최근 이곳엔 강한 한파와 폭설이 찾아오면서 사망자도 발생했다. A
-
"길어야 5년, 싸울 시간 없다"…기후위기 경고 '시조새' 앨 고어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지난 8월 방한해 연설하는 모습. 기후위기를 주제로 그가 설립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 행사였다. 뉴스1 '지구 온난화'라는 말이 귀에 익지 않았
-
한여름에 첫눈 쏟아졌다…'8월말 폭설' 伊 극단적 이상기후 몸살
이탈리아 서북부 피에몬테주 토리노 인근의 알프스 산악지대인 세스트리에레에서 때 이른 눈이 내렸다. 사진 코리에레 델라 세라 캡처 최근 폭염 등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았던
-
목숨 앗아간 전세계 이상기후…한국 겨울도 냉탕·온탕 오갔다 왜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월 13일 오전 도심 하천인 연제구·동래구 온천천 시민공원 일대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지난 겨울 동안 기온이 높고 낮은 날이 큰
-
설 연휴 한파·미세먼지 몰려온다…"도로 살얼음 주의해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외투 모자를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밤
-
푸틴이 따뜻한 날씨에 졌다…밸브 잠갔지만 천연가스값 급락
올겨울 유럽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난방 수요가 줄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무기화' 전략이 힘을 잃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
[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 명소] 케이블카 막히자 육모정~정령치 전기 산악열차 추진…다시 숨가쁜 지리산
━ [SPECIAL REPORT] 지리산 산악열차 지리산·설악산·흑산도·제주도. 누군가는 이번 여름휴가로 다녀온 곳이고 조만간 다녀갈 곳, 인기 여행지다. 국립공원을 갖고
-
[마음 읽기] 평생 내가 남긴 쓰레기 얼마나 될까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5월은 1년 중 가장 큰 불교 행사인 ‘부처님 오신 날’이 들어있어서 스님들에겐 기쁘고도 분주한 달이다. 게다가 올해는 3년 만에 제대로 모이는 행사여서 준
-
요소수 이어 제설 염화칼슘도 심상찮다
지난해 평균 t당 80달러에 수입하던 중국산 염화칼슘의 수입 가격은 올해 1~9월 평균 t당 224달러로 거의 3배로 치솟았다. 업계 관계자는 “7월만 해도 t당 19만~20만원
-
“참 좋은데, 오시라 말도 못하고” 산수유꽃 만발한 구례 산동마을
3월 8일 오전 드론으로 촬영한 전남 구례 서시천변 풍경. 산수유꽃이 만발해 천변을 노랗게 물들였다. 사진에서 왼쪽이 산동면 대음마을이고 오른쪽이 반곡마을이다. 손민호 기자 벌써
-
절벽과 바다 사이 44㎞ 비경…‘주라기 공원’ 속으로 씽씽~
━ 전기자전거로 울릉도 한 바퀴 포항에서 출발한 선플라워호가 정박한 도동항. [연합뉴스] 국토 최동단 울릉도가 가까워졌다. 연락선을 타고 12시간 걸리던 울릉도 뱃길이
-
그가 틀려야 귀성길 뚫린다, 3000만과 심리전 펴는 이 남자
지난 2월 설 연휴에 귀성 차량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 추석 연휴가 4일로 짧아 곳곳이 막힐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이번 추석 때 귀성길에 오
-
[김기환의 나공⑭] 그가 틀려야 귀성길 뚫린다, 5000만과 심리戰 펴는 이 남자
지난 2월 설 연휴 첫날 귀성 차량이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빠져나가며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추석 때 귀성길에 오르는 당신. TVㆍ라디오를 틀거나, 스마트폰ㆍ인
-
시카고 '영하40도', 호주 '영상40도'…극과 극 날씨, 원인은?
얼어붙은 미국 시카고 미시간 호(왼쪽)과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불타는 호주 태즈매니아주(州) 삼림 [로이터=연합뉴스] 지구촌이 극과 극 날씨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시카고 등
-
[에코사이언스] 극심한 ‘유럽 폭설한파’의 원인
강찬수 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오스트리아 중북부 알프스 지역에 최고 3m의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이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열흘 동안
-
[서소문사진관]호텔 안에서 제설 작업? 폭설로 뒤덮힌 유럽
11일(현지시간) 폭설로 발생한 눈사태가 덮친 스위스 슈와갈프 호텔 로비에서 관계자들이 호텔안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AP=연합뉴스]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곳곳
-
산호초·북극곰 멸종하고, 폭염에 살기 어려운 곳 늘어나
미국 항공우주국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24호 태풍 '짜미'의 모습. 지난달 28일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할 때의 모습이다. [사진 AP=연합뉴스] 극심한 폭염과 걷잡을
-
‘문명의 역습’ 미세먼지, 자기방어 노력이 최선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17)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옇다. [중앙포토] 미세먼지 때문에 전국이 온통 난리다
-
2~3월 강원·영동 지역에 폭설 집중, 왜 그럴까?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16) 강원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평창선수촌에 세워진 대회 마스코트 '반다비' 조형물 위로 눈이 쌓여 있다
-
유럽 폭설·한파 원인은…열 받은 성층권
유럽 전역에 시베리아 한파가 몰아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시민들이 눈길 위에 고립된 차를 밀고 있다. 이번 혹한과 폭설로 폴란드에서만 21명이 사망했고 영국·네덜
-
체감 영하 23도 ‘서베리아’ 서울, 이번 주 내내 영하 10도
중앙일보 비디오팀이 24일 한파 속 탄산수의 결빙 모습을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촬영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된 실험에서 650ml의 탄산수는 1시간 후부터 얼기 시작했
-
컵라면·날계란 바로 꽁꽁··· 영하 46도 中의 북극 추위
━ 1분만에 컵라면·날계란이 꽁꽁…영하 46.4도 ‘중국의 북극’ 추위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는 헤이룽장(黑龍江)성모허(漠河)현 일부 지역이 23일 영하 46.4℃까지
-
70달러 넘나 … 고유가 기름 부은 ‘100년 만의 한파’
국제 유가의 움직임이 연초부터 심상치 않다. 단기적으로는 날씨의 영향이 크다. 북극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지구촌 북반부에 이상 한파가 밀어닥쳤다. 미국에선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