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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300년 앙숙 스페인·영국…이번에는 '추로스 전쟁'
영국과 스페인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양국은 오랜 시간 ‘스페인 속 작은 영국’으로 불리는 지브롤터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지요. 인구 3만명가량의 작은 항구 도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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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일본 홀린 마시는 감자칩, 건더기 없는 라면
━ 김인권과 노다쇼의 일본 엿보기(1) 수십 년간 식상하지만 바뀌지 않았던 수식어인 ‘가깝지만 먼 나라’에 일본에 대한 연구와 고찰이 정책이나 산업을 떠나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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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 500년 뒤 지구엔 바보만 남는다, 왜
━ 500년후 바보가 된 인간들 Idiocracy 2006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이디오크라시. 500년 후 인간의 지능이 크게 낮아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렸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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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마켓 랭킹]포카칩과 포테토칩 양강 구도 깬 감자는?
“언제 들어와요?” 2014년 그 여름, 우린 모두 홀린 듯이 이걸 찾아다녔습니다. 수십 년간 포카칩(오리온)과 포테이토칩(농심)에 길든 입맛을 흔들어 놓은 생감자칩계의 돌연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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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년들이여 카우치 포테이토 대신 세상에 흔적 남겨라"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es)는 감자칩을 먹으며 오랫동안 가만히 앉아서 텔레비전 보는 사람을 가리킨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단어를 썼다. 젊은이들에게 모험·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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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차, 마이스터고 1000명 선발 外
기업 현대차, 마이스터고 1000명 선발 현대자동차는 향후 10년간 1000명의 마이스터고 우수 인재를 선발해 현대차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HMC 영마이스터’ 제도를 시행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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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터'신조어 알면 세상 흐름이 보인다
그래픽 크게보기 '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가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하다면 '구글링(Googling)'을 해보시길. 그래도 모르겠다면 미국 '메리엄 웹스터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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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음악회서 졸면 무슨 창피 ?
음악회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크리스티아네 테빙켈 지음 함수옥 옮김, 열대림 클래식 음악회에 더러 가보셨는지, 그 자리는 즐거웠는지요? 누구나 클래식 몇 소절씩 흥얼거릴 순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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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일본식 이름이 늘고 있다
인기있는 고구마 스낵 '오사쯔'입니다. '오사쯔'가 일본말일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짐작이 가지요. '오사쯔'는 일본에서 20년 이상 판매되고 있는 인기 제품으로, 일본식 상품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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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형 리플
원글: 과자 회사에 사기 당했소, 소송을 준비할 참이오. 맛동산을 먹었는데도 아무도 즐거운 파티를 해주지 않소. 게다가 새우깡을 먹었는데 자꾸만 손이 가질 않으니 이 어찌된 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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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예진, 어떤 배역도 '척척' 끼도 '철철'
"배역에 따라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 주변에선 섬뜩하다고까지 해요." 지난 8월 종영한 MBC 미니 시리즈 '네 자매 이야기'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자리잡은 박예진(21) .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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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예진…어떤 배역도 '척척' 끼도 '철철'
"배역에 따라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 주변에선 섬뜩하다고까지 해요." 지난 8월 종영한 MBC 미니 시리즈 '네 자매 이야기'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자리잡은 박예진(21).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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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콩나물' '설렁탕+깍두기'…먹거리에도 짝이 있다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여러 음식물들에도 서로 '맞는' 대상이 있다. 이를 가리켜 '음식궁합' 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음식궁합' 을 꾸준히 살펴온 유태종 박사가 3년 전 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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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도 짝이… '음식궁합 2'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여러 음식물들에도 서로 '맞는' 대상이 있다. 이를 가리켜 '음식궁합' 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음식궁합' 을 꾸준히 살펴온 유태종 박사가 3년 전 출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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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출판] '음식궁합 2'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여러 음식물들에도 서로 '맞는' 대상이 있다. 이를 가리켜 '음식궁합' 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음식궁합' 을 꾸준히 살펴온 유태종 박사가 3년 전 출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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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향기가 '솔솔'
눈으로 웹을 즐기는 것은 이제 옛날 얘기가 돼버렸다. 향후 경쟁은 사용자의 코와 혀를 어떻게 자극하느냐로 모아질 것 같다. 몇몇 기업들은 향기나는 컴퓨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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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향기가 '솔솔'
눈으로 웹을 즐기는 것은 이제 옛날 얘기가 돼버렸다. 향후 경쟁은 사용자의 코와 혀를 어떻게 자극하느냐로 모아질 것 같다. 몇몇 기업들은 향기나는 컴퓨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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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래리 주커먼 '감자이야기'
대학시절 감명깊게 읽은 칼 포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을 보면 정치권력을 중심으로 서술된 기존 역사의 허구성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런 위대하고 힘센 자들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