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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야 美國 간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말은 백번 옳다. 미국은 한국의 지도자가 바뀌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를 예의주시한다. 북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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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락의 진짜 이유
일본 경제의 미스터리는 최고·최신의 경제학 기법을 총동원해 치료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왜 그럴까? 추락의 근본원인이 더 깊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의 근본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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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혁신적 재창조'로 세계 보편윤리 우리가 만들자-한국의 맥락
이홍구 前총리(중앙일보 고문) 세계화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어떤 모습의 세계화가 바람직한지에 대한 윤리적 가치판단이 필요할 뿐이다. 생활권의 확대는 힘의 격차, 빈부격차,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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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핵사찰 시한 안 정해"
미국은 북한 내 경수로 공사가 진척되면서 1994년 북·미 제네바 핵합의에 따른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 수용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찰 시한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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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후보 走者 인터뷰 ② 최 병 렬 "보수 대연합 나만이 할수 있다"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사진)의원이 5일 대선후보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회창(李會昌) 필패(必敗)론'과 '보수 대연합'을 들고 나왔다. 그는 "훈련되고 조직화된 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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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VS 이인제 : 李 "그런 이념 갖고 어찌 대통령을" 盧 "한나라서 써먹던 매카시 수법"
민주당 이인제(李仁濟)후보와 노무현(盧武鉉)후보가 28일 전주 TV토론에서 격돌했다. "단기필마로 뛰겠다"고 선언한 李후보는 이날 盧후보의 이념성향을 '사회주의''잘 봐야 페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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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 최후의 기회
수양산 그늘이 강동 80리라던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불신으로 상당 부분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이번에는 그의 강도 높은 북한 압박에 힘입어 풀릴 기미를 보인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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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 월드컵때 방문 관심
임동원(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의 다음주 평양행은 무엇보다 남북한 정상이 대화를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정부 당국자가 25일 "특사는 고밀도의 대화 수단"이라며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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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사업 지원 안된다
정부는 중단 위기에 놓인 금강산관광사업을 회생시키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초·중·고교생을 비롯해 총 1천4백만명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 비용의 60~70%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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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분위기 전환 나선다
"사람들이 요즘 '이회창이 불쌍하다'고 한다. 그러나 결코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1일 전북 익산 지구당대회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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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式 리더십의 혼란
한나라당 쪽에 서있는 관객들은 지루하다. 민주당 쪽에선 국민경선제로 흥행 대박을 터뜨리며 정치 묘미를 맛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회창 대세론은 피로 증세를 보인다. 연출 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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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1일
24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온다.36년생 어렵던 금전융통 해결.48년생 금전 손재수 생겨 고민에 빠진다.60년생 수입 늘고 거래처 확보.72년생 믿던 사람 중상모략으로 다툼 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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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黨權 내놓지 않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19일 당 내분 수습책을 내놨다. 오는 5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와 총재로 동시에 선출되더라도 총재권한대행 체제로 가겠다는 게 골자다. 李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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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會昌 총재의 어설픈 수습카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내분 수습책으로 내놓은 '총재권한대행' 카드는 복잡하고 어정쩡하다. 비주류가 제기한 논란은 집단지도체제의 조기 도입 문제며, 李총재가 대선 후보(대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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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적응을 위하여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스페인대사관에 진입해 남한행을 요구하던 탈북자 25명이 무사히 남한땅을 밟게 됨에 따라 탈북자들의 국내 정착 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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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측근 백의종군 시킬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당 내분 해결의 묘책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다. 김덕룡(金德龍)·홍사덕(洪思德)의원이 만남을 거부했지만 李총재는 어떻게든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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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홍사덕에 회동 거부당해 포용·외면 갈림길에 선 李총재
한나라당 내분 해결의 실마리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일본 방문을 마친 이회창(李會昌)총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김덕룡(金德龍·얼굴(左))·홍사덕(洪思德(右))의원을 만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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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정치에 포문 연 최병렬
한나라당 최병렬 부총재는 11일 "당의 비공식 라인이나 이회창 총재 측근에 있는 사람들이 당의 단합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측근정치를 비판하고 나섰다. -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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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도 못하는 한나라당
한나라당 내분이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의원에 이어 거명되는 홍사덕·김덕룡 의원 등 몇몇 중진들이 탈당을 결행할 경우 이회창 총재 체제는 심각한 위기국면에 처할 것이다.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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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최병렬·홍사덕·김만제 黨체제 비판 '反이회창'소용돌이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일부 소장 의원들이 11일 이회창(李會昌)총재에 대해 "측근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홍사덕(洪思德)·김만제(金滿堤)의원이 李총재의 총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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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독주" 비주류 소외감 쌓여 : 한나라 '反昌'목소리 왜 나오나
한나라당이 심각한 내분으로 빠져들고 있다.'대세론'을 앞세워 순항하던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암초를 만났다. 악재들은 기다렸다는 듯 튀어나오고 있다. 호화빌라 파문은 李총재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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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주도층 절반 "DJ 개혁 실패"
우리 사회 여론 주도층 인사의 절반 가량이 김대중 정부의 개혁정책이 실패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사무총장 申澈永)이 지난달 20일부터 7일간 기업인·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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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DJ정권 개혁 실패"
"김대중 정부의 개혁은 실패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사무총장 申澈永)이 각 분야 전문가 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메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0%(1백47명)가 답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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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축' 修辭學
세 치 혀로 다섯 자 몸을 살린다는 말도 있지만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죽일 수도 있는 것이 말이다. 혀는 살로 된 비수(匕首)라는 스페인 속담이 있고, 물고기는 낚싯바늘로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