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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 단기 빚 갚을 체력 좋아졌네
지난해 상장사들의 빚 갚을 능력이 다소 나아졌다. 빚이 줄어든 건 아니지만 빚을 갚을 수 있는 자산이 늘어난 결과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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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휴대전화 신년사 … 배 타고 달리고 밥 퍼주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4일 열린 한국무역협회 시무식에서 사공일 회장의 전화를 받은 오영호 부회장(오른쪽)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단상의 마이크에 대고 있다. 사공일 회장은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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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성분처럼 가구 목재도 유해성 따져봐야”
“가공식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표시하듯이 가구에도 어떤 목재가 들어가는지 소비자들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김종수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 있는 회사 디자인센터에서 친환경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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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GS·포스코·한화, 대우조선 인수팀장이 밝히는 인수비책
“한 달 뒤에는 반드시 내가 웃겠다.” 한화·GS·포스코 등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든 3사 태스크포스(TF)팀 수장의 한결같은 출사표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다음달 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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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 나서면 2류 된다”
중앙포토 김승연 한화 회장이 최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7일 그룹 글로벌 경영 전략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지시한 게 계기다. 이날 회의에서 금춘수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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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후보의 고대 경영학과 동문들
‘이명박 신화’에서 고려대 경영학과 입학은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야간 상고 출신의 가난한 고학생이 최고경영자(CEO)로 인생역전을 하는 데 사실상 첫 발판을 마련해줬다. 그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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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도시 프로젝트 ‘송도 비즈피아’
▶송도국제도시 조감도. ■ 인천 송도매립지 1611만 평 ‘백지’ 위에 새롭게 그리는 ‘동북아 비즈니스 심장’ ■ 외국 기업에 제시할 인센티브 적어…과감히 세금 없애는 ‘규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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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대통합' 1위 미탈스틸, 2위 아르셀로 합병
세계 최대 철강 업체인 미탈스틸과 2위인 아르셀로가 26일 합병에 합의했다. 이로써 연간 1억t, 세계 시장 수요의 10%를 생산하는 '철강 공룡'이 탄생하게 됐다. 합병 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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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유가 시대'에 만난 SK㈜ 신헌철 사장
신헌철 SK㈜ 사장은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유전 개발 지역을 아프리카·중앙아시아 등으로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 제공]만난 사람 = 김동섭 산업 데스크 유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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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석유·가스·석탄…우리 땅엔 없지만 우리가 캘 순 있다
지난 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우 인터내셔널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 회사가 투자지분 60%를 갖고 주도적으로 탐사 중인 미얀마 A-1광구 가스전에서 두께 140m의 가스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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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배구조 우등생
포스코는 홍콩의 금융.투자 월간지 '아시아머니'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에서 소재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10개 산업 부문 1백20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