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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생존 병사 만나게 해달라”
5일 천안함실종자가족협의회는 “냉정을 찾고 앞으로의 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이 묵고 있는 평택 제2함대의 임시숙소는 온종일 고요했다. 사고 후 끊이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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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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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함대 실종자 가족들 부활초도 켜지 않고 …
“오늘 우리는 예수님 부활의 기쁨에도 침묵의 미사를 드립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일 오전 10시30분, 평택 2함대 사령부 내 만포대성당. 2함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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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끝내 주검으로 돌아온 남기훈 상사
“남편이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셋째까지 낳았는데…. 정작 남편은 세 살 된 셋째가 한창 귀여울 때의 모습을 한 번도 제대로 못 봤어요.” 천안함 실종자 46명 중 처음으로 숨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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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남기훈상사 유해 평택 2함대 도착
3일 오후 천안함 선미에서 인양된 고 남기훈 상사 유해가 4일 오전 평택 2함대 헬기장에 도착하고 있다. [평택=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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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 대형 로프따라 벽 더듬다 찾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일 오후 천안함이 침몰된 백령도 해역에서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발견된 뒤 그를 실은 보트가 독도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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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싫은 결말이 나왔다” 울음 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지막까지 유족이 아닌 실종자 가족이라 불러 달라.”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 그만큼 이들은 끝까지 희망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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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 대형 로프따라 벽 더듬다 찾아
3일 오후 천안함이 침몰된 백령도 해역에서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발견된 뒤 그를 실은 보트가 독도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김태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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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싫은 결말이 나왔다” 울음 바다
관련기사 김태영 국방 “애통하고 안타까워” “마지막까지 유족이 아닌 실종자 가족이라 불러 달라.”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 그만큼 이들은 끝까지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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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는 높고 인터넷상에는 유언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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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수색작업 중단해달라"
‘천안함 침몰사건’ 실종자 가족 협의회는 3일 해군 당국의 천안함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 중단을 요청했다. 사건 발생 9일째다. 실종자가족협의회 이정국(39) 대표는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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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구조작업 3일 만에 재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3일 만에 재개됐다. 백령도 날씨는 쾌청했지만 침몰 사건 해역의 파도는 높았고 바람은 매서웠다. 2일 오전 11시쯤 천안함 함미가 침몰한 해역에는 해군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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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좌초'와 '피격'…어느 말이 맞나?
천안함 침몰 당시 상황보고와 구조요청 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용어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군이 해경에 구조지원 요청을 할 때 '좌초'라고 통보했다는 주장과 최원일 함장이 상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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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돌아왔습니더, 내가 아들에게 2주 전 보낸 편지가 …”
지난달 26일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김동진 하사(오른쪽)가 지난해 어머니 홍수향씨와 찍은 사진. 수취인을 찾지 못한 편지가 다시 돌아왔다. 어머니가 군에 있는 아들에게 쓴 두 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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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밝힌 천안함 침몰의 재구성
해양경찰청이 501경비함 고속단정에서 촬영한 천안함 침몰 당시 동영상과 사진을 1일 추가로 공개했다. 천안함 승조원들(빨간 원 안)이 오른쪽으로 90도가량 기울어져 반쯤 물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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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민·군 조사 시작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해 민간과 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1일 활동에 착수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육군 중장)이 단장을 맡고 ▶합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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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아들 찾아 주세요"
31일 경기도 평택 2함대 해군회관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휴대폰 바탕화면에 있는 아들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평택=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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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놓친 구조장비 투입 … 해군 ‘총체적 늑장’ 도마에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수색작전에 미국 해군의 구조함(살보함)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2006년 태국해군과 훈련 중에 작전 준비 중인 미 해군 잠수팀원들.(왼쪽) 해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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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손수민 하사 여자친구의 사연
26일 오후 9시. 천안함 실종자 손수민(26) 하사의 여자친구 김모씨는 손 하사와 통화 중이었다. 한참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뚝 끊겼다. 김씨는 바다를 항해 중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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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평택의 하염없는 기다림
“녹색 군용 담요를 보니 꼭 아들이 덮었던 이불 같네요.” 어머니는 말을 잇지 못했다. 담요는 눈물 자국으로 군데군데 검게 물들었다. 26일 침몰한 천안함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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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발견” 실낱 희망도 잠시…”1초가 급한데” 구조 작업 더디자 다시 패닉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평택 제2함대사령부에서 오열하고 있다. 이들은 함미의 위치가 파악되면서 실낱같은 기대를 가졌다가 한계 생존시간이 다가오면서 수색 방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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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힘 보태겠다” 민간구조대 30여 명도 합류
침몰한 천안함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 크레인 ‘삼아 2200호’가 29일 경남 거제에서 출발했다. 삼아 2200호는 4~6일 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거제=연합뉴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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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국방차관 “배 안 생존자 있을 가능성”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들이 아직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장수만 국방부 차관은 “격실에 물이 들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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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외부 충격? 내부 폭발? 휘어진 철판 방향이 사건 규명 열쇠
내부 폭발이냐, 아니면 외부로부터의 폭발이냐. 천안함 침몰이 엄청난 규모의 폭발에 따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부분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향방에 따라 정부의 대응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