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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통일은 한반도 모든 분야 최상의 조합 만드는 건축
한반도 평화 만들기홍석현 지음, 나남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천착한 글들이 많다. 다양한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만들기』는 저자가 30여 년간 정부 안과 밖의 의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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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오디세이] 화장품 세트가 10년치 월급 … 북 장마당엔 어떤 비밀이
한 달 치 월급으로 작은 버터빵 6개를 사 먹으면 지갑이 텅빈다. 여성 화장품 세트 하나 장만하려면 무려 121개월, 즉 10년 넘게 꼬박 저축해야 한다. 어떻게 생활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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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오디세이] 꽃길 사라진 대북접근 … 김정은의 생각을 읽어라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연신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접근에 북한은 수성(守城)을 고집했다. 어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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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6칼럼서 5칼럼으로 … 더 시원하고 깔끔해진 1면
종합 1면과 경제 1면이 기존 6칼럼에서 5칼럼으로 바뀝니다. 들고 다니기 좋고 한눈에 읽기 쉬운 베를리너판형에 가장 알맞은 디자인입니다. 한 칼럼을 최적의 글자 수(22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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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아그레망 거부되고 밀수 혐의까지 … 북 외교관 위상 추락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잇단 핵·미사일 드라이브에 북한 외교라인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쏟아지는 국제사회의 비난과 대북압박 조치를 온몸으로 막아낼 수 밖에 없는 곤혹스런 입장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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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원홍, 숙청 석 달 만에 복귀 … ‘김정은 캠프 멤버’ 덕 봤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삼지연 8인 그룹’. 왼쪽부터 한광상 군 중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병호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사망), 김정은, 현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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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 주민 60만 명 강제 이주 준비 … 반체제분자 솎아내나
북한 당국이 평양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60여만 명을 타 지역으로 방출하는 대규모 이주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북 소식통은 10일 “평양 인구 260여만 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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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10년을 1년으로” 만리마 운동 모델 된 평양 뉴타운 건설
북한에서는 요즘 ‘만리마(萬里馬) 속도’ 열풍이 거셉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기치를 든 일종의 속도전식 생산성 향상 캠페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올해 말에는 만리마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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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팀’ 띄워 대응 나선 친박계 “박근혜 수사 대선 뒤로 연기하라”
━ 박근혜 불복 후폭풍 자유한국당 서청원(왼쪽)·최경환 의원이 지난 12일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박 전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탄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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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촛불 대대적 보도하던 노동신문, 탄핵 기사는 달랑 세 문장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이 이뤄진 지난 10일 이후 북한 노동신문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탄핵 사태와 관련한 사진이 지면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촛불시위 인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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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김일성 탄핵 시도한 ‘8월 종파사건’ 실패
북한에선 최고지도자에 대한 ‘탄핵’을 꿈도 꿀 수 없다. 평양에서 발간된 『조선말대사전』(2007년판)은 탄핵을 “죄상을 들어서 시비를 가리며 책망하거나 규탄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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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계 분께서 벌인 일” 북 고위인사가 말한 백두혈통 누구?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 권력 핵심부의 움직임을 추적 중인 한·미 대북 감시망에 최근 눈길을 끌만한 첩보 하나가 입수됐다. 새해 벽두부터 불어닥친 숙청 바람을 두고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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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숙청됐다던 북 김원홍 영상 계속 나와 … 역정보에 당했나
지난 주말 한·미 군 당국의 대북 감시망은 북한 방현비행장(평북 구성시)에 쏠렸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 2호’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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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도 마이카 시대?…SUV ‘뻐꾸기’ 몰면 일등 신랑감
평양국제상품전람회에 선보인 삼흥자동차의 픽업트럭과 SUV.북한에서 자가용 승용차의 개인 명의 소유가 허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북 소식통은 30일 “북한 당국이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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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통전부 30년간 못한 일 최순실이 해냈다 생각할 것”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다루는 북한 관영매체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평양에서 발간된 노동신문은 ‘남조선’ 코너 한 개면 전체를 관련 선동 글로 채웠는데요.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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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밥 대신 생선?…“매일 300g 먹게 하라” 수산업 키우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달 중순 동해안 지역의 5월27일수산사업소와 1월8일수산사업소를 방문해 수천t의 도루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요즘 북한 김정은의 공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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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담배 꼬나문 10대 보면…훈계 멱살잡이 말고 신고를”
경기도 오산시 W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36·여)씨는 최근 아파트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가던 중 후미진 산책로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 2명을 발견하고 몹시 불쾌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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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이름 앞에 찬양문구 59자…우상화 속도전
김정은의 동정을 보도한 15일자 노동신문 1면.새해들어 북한 노동신문에는 작지만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김정은(33)의 직책 뒤에 길다란 찬양 문구가 덧붙여진 것이다. 이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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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국정원 5명 경호 받고 온 태영호, 사진 찍을 땐 혀 빼물고 수줍은 탈북자
“첫눈에 알아보겠구먼요. 나의 망명을 가장 먼저 알리신 분이시죠.”인터뷰 장소에 들어선 태영호(55) 전 북한 공사(公使)는 악수를 청하며 맞는 기자에게 웃으며 화답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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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
━ [중앙은행 오디세이] 무산된 외화표시 채권 발행 1951년 10월 11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휴전을 위한 군사회담. 미군과 북한군 실무자들이 지도를 펴놓고 휴전선을 점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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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한반도와 러시아 잇는 오디세이의 길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아세아문제연구소장러시아의 극동·연해주는 총면적이 한반도의 28배에 달한다. 이곳의 일부를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의 혼란기에 러시아가 획득했다. 러시아는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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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새 출발 하고 싶어” “일 안 풀리는데…” 이름 바꿔볼까
연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최순실(60·구속)씨. 사실 주민등록상 그의 이름은 최서원입니다. 최씨는 출생 후 ‘최필녀’란 이름을 받았는데, 최순실로 한 차례 바꾼 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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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통전부 30년간 못한 일 최순실이 해냈다 생각할 것”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다루는 북한 관영매체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평양에서 발간된 노동신문은 ‘남조선’ 코너 한 개면 전체를 관련 선동 글로 채웠는데요.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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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아니라 후지산 줄기냐” 비아냥에…김정은의 생모 고용희 우상화 제동
북한 기록영화에 등장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모인 고용희와 어린 김정은의 모습. [중앙포토]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모 고용희를 우상화하려는 북한 당국의 시도가 벽에 부닥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