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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연 고아는 서럽다|우리에겐 왜 아빠 엄마가 없나요
『왜 우리는 아빠·엄마가 없나요.』 제2차 양부모 결연식이 열린 25일 서울중구명동2가1성「바오로」보육원(원장 이유순수녀·59)수용원생 가운데 미결연고아 6명은 또다시 우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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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에 묻힌「의원일보전」
민의(민의)의 광장에 새로참여하게될 23명의 새얼굴. 한결같이『이나라의 새민주체제를 확립하는데 몸을 바치겠다』고 포부를펼쳤다. 이날 상오 제2기유정회의원명단이 발표되자 이들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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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엄마 죽인 강도 빨리 잡아 주셔요"|모정 잃은 어린 형제 애타는 호소
『엄마가 아무 죄없이 억울하게 돌아가셨을 때 얼마나 아프고 괴로움에 몸부림치셨을까요. 재미있게 살던 우리가정은 슬픔의 구덩이에 떨어지고 아빠는 매일 술만 잡수십니다. 우리는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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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륜브로커에 8천만원 들치기당했다."|돈 빼돌리려 거짓말
19일 상오 6시쯤 새옷으로 갈아입은 이들은 조씨집을 나서 「택시」로 「드라이브」를 즐긴뒤 중앙극장으로 가서 『두연인』을 보고 다시 대한극장에 들러 『자이언트』구경을 한뒤 극장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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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한행적 기(12)|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김옥균의 망명행적취재에서 가장 큰 힘을 쏟았는데도 비교적 수확이 적었던 것은 주변의 일본여인들에 관한 얘기다. 김옥균에 관한 몇몇 문헌에 이들 여인의 이름이 등장하며 망명의 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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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석달된 5대 독자 유괴
【대구】6대 독자와 결혼, 7년째 아기를 낳지 못한 정순덕 여인(28·대구시 서구 평고동801)이 생후 3개월 난 남의 5대 독자를 유괴, 자기가 낳은 아이라고 키워오다가 경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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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그 사람 지금은 어떻게|본사를 통해 클로즈업된 뉴스 8년 한해 한 주인공의 현주소를 찾아본다
죽음의「정글」을 뚫고 돌아온 용사 박정환 소위(32)는 지금미국「뉴욕」에서 태권도도장을 차려놓고 후배양성에 열심이다. 박씨는 주월 한국군태권도 교관으로 파월 됐다가 지난 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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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웃음
생일한번 변변히 차려 드리지 못한 지난날의 아쉬움이 커 이번 생일만은 그럴싸하게 차려드리리라 마음먹고 그동안 푼푼이 모아 왔던 주머니 돈을 꺼내들고 나서니 돼지 저금통을 깨뜨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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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한달 비관끝에 아기동반 자살꾀해 20대아빠에 영장
28일 밤8시30분쯤 서울영등포구가리봉동287 박금성씨(34)집에 세든 김성호씨(26·무직)가 생후10개월된 장남 병일군을 목졸라 죽이고 자신도 식도로 배를 찌르고 면도칼로 양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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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야구
오늘은 남국의 외딴섬에서 소년「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바로 이웃한 고교운동장에서 야구경기가 열린다고 한다. 평소에 아빠는 야구라면 그렇게도 열을 올리고 좋아하시기에 오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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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어린이의 방학지도|놀이
정서적으로 아직 안정되지 않은 채 외부세계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이들에게는 꽉 짜여진 학교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도 상당하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정신상태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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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숙제…방학생활
국민학교의 여름방학이 금주 안에 모두 시작되어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중학교 입시도 없어졌고 숙제도 방학책 이외엔 별 부담이 없을 이번 방학은 어린이들에겐 신나는 여름 휴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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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권유한 "살해 자수"|탤런트 살해범 이의 도피 중단 이면
TV 탤런트 살해범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 온 이종은(24·모 대학 3년)이 도피 중 갑자기 자수한 이면엔 애인 김 모양의 간절한 권고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한 여인의 『죽든 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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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꿈의 길잡이」|어린이 장난감 진단
장난감은 어린이의 지적발달과 정서생활의 도움이 되는 동시에 한없이 뻗어가는 어린이의상상력과 꿈으로의 길을 이어주는 중개자가 되는 것이다. 한국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이제 자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