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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의 ‘골프 비빔밥’ 스윙은 내 마음 보여주는 거울
[일러스트= 강일구] 스윙은 내 ‘꼴’이다. 꼬락서니고 꼬라지다. 사람의 관상 ‘꼴’이 결국 그 내면을 드러내는 것이듯 스윙도 꼭 그렇다. 급한 사람의 스윙은 급하고 욕심쟁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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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BPNTHWAM, 대체 무슨 뜻일까요
BPNTHWAM.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골프 다이어리가 독자들에게 내는 첫 퀴즈다. 복싱의 체급 중 하나인 밴텀의 오기는 물론 아니다. 정상급 골프 선수들 사이에서 쓰이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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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실패하면 어떻게 정권 재창출 하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27 재·보선에서 패배한 뒤 한나라당은 자중지란(自中之亂)이다. 당은 청와대에 패인을 돌리고 친이(친이명박) 주류와 친박(친박근혜) 비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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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실패하면 어떻게 정권 재창출 하나”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는 ‘왕의 남자’로 불린다. 이명박(MB) 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지낸 ‘대통령의 입’이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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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면 집착 강해져 오히려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잡념 없이 살기란 쉽지 않다. 내 몸은 지금 여기, 현재를 살고 있지만 머릿속은 어제의 실패, 내일의 불안으로 끊임없이 방황한다.단조로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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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면 집착 강해져 오히려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오감집중 명상법이란 어떤 것입니까. “제 명상법이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예로부터 있었던 명상법을 다소 가다듬어 신체 감각을 분명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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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2)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단식, 개안수련 16 그의 눈빛을 피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피할 이유도 없었다. 이사장의 페니스가 수류탄으로 날아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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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고객 안전 챙기는 주인 … 돈 꼭 치르고 가는 손님
11일 오후 2시49분. 신세계백화점 조은식(32·사진) 바이어는 일본 도쿄 롯폰기의 대형 쇼핑몰 미드타운 옆의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다. 바를 포함해 테이블 5개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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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복귀 보고서 본 DJ “정치 안 해요, 서류는 거기 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2년 12월 19일 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박지원·김영배·유종근·김원기씨 등 대선캠프 핵심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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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지, 어떻게 이런 생각 했지…이 내용은 집사람에게도 알리지 마시오”
1992년 12월 19일 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박지원·김영배·유종근·김원기씨 등 대선캠프 핵심 측근들의 모습이 보인다. [중앙포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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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바둑 최고수 목이균 부회장의 주식투자 비법 ‘위기십결’
목이균(61·왼쪽) 웅진루카스투자자문 부회장과 그의 아들인 프로바둑기사 목진석(31) 9단이 15일 목 부회장의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상선 기자]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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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실전감각 기르는 방법
평소 공부를 많이 하고 모의고사 성적이 좋아도 실제 수능시험을 망치면 모두 허사다. 일선 교사들은 “특히 올해는 어렵게 출제된 시험 앞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상위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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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섹션 ‘j’ 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1960년대 중반. 어렸을 때 전 서해 백령도에서 3년을 살았습니다. 해병대에 복무하셨던 부친을 따라서였죠. 백령도 진촌의 예쁜 초가집, 민물장어가 넘치던 곳곳의 호수, 오색 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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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고장’ 중국 쓰촨성을 가다 마조 선사 출가한 나한사(羅漢寺)
일상에서 깨달음을 길어올린 마조 선사가 출가한 사찰인 나한사의 대웅보전. 전각에 달린 많은 현판이 중국불교사에서 차지하는 마조 선사의 위상을 말해주고 있다. 대주라는 스님이 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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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중국 주식 투자의 신, 楊百萬
ⓒImagineChina“생선 먹을 때 머리와 꼬리는 먹지 마세요. 중간 부분을 드세요(吃魚不吃魚頭和魚尾,吃魚中段).” 지난 9월 5일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의 시립예술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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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나에게도 모성이다
무등산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동안 감춰왔던 비경(秘境)이 한 겹 한 겹 속살을 드러내면서부터다. 그 중심엔 ‘길’이 있다. 무등산 옛길엔 모두 24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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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최나연 엎치락뒤치락, 그러다 나란히 선두
신지애, 최나연(왼쪽부터)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22·미래에셋)와 최나연(23·SK텔레콤)이 팽팽하게 맞섰다. 굳이 승패를 가리자면 최나연의 판정승이었다. 최나연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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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수시전형 이렇게 합격했어요
이소민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1학년, 대전 대덕고 졸업)이소민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1학년, 대전 대덕고 졸업 내가 지난해 이맘때 지원해 합격한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은 일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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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집을 비우다 … 절집서 채우는 마음의 평화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다음 생(生)에는 꼭 수도자로 살아야지.” 그래서 미룬다. 바쁘다는 이유로, 각박하다는 핑계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 게 쉽지 않다며 우리는 수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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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선수들, 한국 발자취 남기려는 열망 강해”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지난 5일 밤(한국시간)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루스텐버그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허정무(사진) 감독은 훈련 뒤 “우리 선수들 모두 기분이 좋다. 한국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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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데뷔 첫 완봉 ‘아기 호랑이’ 양현종…9연승으로 다승 단독 1위
KIA 양현종이 삼성 박진만을 삼진으로 잡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KIA 제공] KIA 투수 양현종(22)이 데뷔 4년 만에 첫 완봉승을 따내며 다승 단독선두로 뛰어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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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천안함 침몰과 경제안보
도무지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2010년 봄이다. 차가운 기온은 4월 중순에도 눈자락을 뿌리더니, 이제는 흐림과 비를 반복하는 변덕스럽고 음습한 봄 날씨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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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천상시인의 행복론
시인에게는 흔히 별칭이 따른다. 영국 정부로부터 명예를 공인 받은 계관시인(桂冠詩人)이라는 것이 있는가 하면, 정부의 권위에 도전하는 반체제시인도 있다. 시의 주조(主潮)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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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4월 6일
기업 현대중공업, 대만에 가스장치 기술 수출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 전기기기 전문업체인 타퉁사와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의 기술 수출계약을 했다. 170kV급 GIS 제작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