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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왜 여기서 나와? 이건희와 판다 뜻밖의 비화 유료 전용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무료 전시인데 중고거래 플랫폼엔 10만원짜리 암표까지 나왔고, 취소표를 구할 수 있는 ‘취케팅 꿀팁’도 등장했습니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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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어느 집서 발견됐다…이건희가 찾은 ‘전설의 女화가’
━ 백남순의 1936년작 ‘낙원’ ■ 이건희·홍라희 마스터피스 「 세기의 기증이 세계와 만납니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이건희 컬렉션’, 그 남겨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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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가 세상에 알린 ‘낙원’…이중섭 스승, 전설의 女화가 유료 전용
■ 「 매년 전 세계에서 700만명이 찾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하 메트). 지난해 말 이곳 한국실에 새 그림이 걸렸습니다. 백남순(1904~94)의 1936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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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관음상 앞 공양물…쌀 봉지에 쓰인 슬픈 한마디 유료 전용
길상사는 서울 성북동에 있다. 성(城)의 북(北)쪽에 있는 동네다. 성은 한양도성을 말한다. 서울 미래유산이 된 길상사는 본래 대원각이라는 최고급 요정이었다. 1995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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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첫 시집 ‘오뇌의 무도’ 히트, 인세는 7개월치 생활비
백석의 시에 화가 정현웅이 그림을 붙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두 작가의 우정을 보여준다. [사진 근대서지학회] “내가 시를 써서 원고료를 많이 받기는『오뇌의 무도』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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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
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白石·본명 백기행(白夔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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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혈맹단 결성 장응제 선생
애국지사 장응제(사진) 선생이 29일 별세했다. 87세. 선생은 1942년 평북 정주 오산학교 재학 중 혈맹단을 결성해 반일운동을 전개했다. 45년 4월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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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만들자, 6억 모은 홍동면 사람들
4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밝맑도서관’에서 이 마을 어린이들이 책을 보고 있다. 현재 이 도서관에는 3개 층에 걸쳐 2만여 권의 책이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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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굶고 총알 다 떨어져 소리 지르며 중공군과 싸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51년 5월 18~20일 ‘용문산 전투’는 6·25의 흐름을 바꿨다. 한국군 6사단에 패한 중공군은 더 이상 공세를 펴지 못했다. 당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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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굶고 총알 다 떨어져 소리 지르며 중공군과 싸웠다”
1951년 5월 18~20일 ‘용문산 전투’는 6·25의 흐름을 바꿨다. 한국군 6사단에 패한 중공군은 더 이상 공세를 펴지 못했다. 당시 6사단 2연대 1대대 1중대 선임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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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39) 도시는 병사를 잡아먹는다
북한 공군기가 1950년 6월 28일 김포공항에 계류해 있던 미 공군 수송기를 폭격해 화염이 일고 있다. 국군은 한강 남쪽 시흥 지역에서 지연작전을 펼쳤다. [백선엽 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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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건 생명 자각, 유영모를 통해 깨달아”
오가와 교수는 30대까지는 사회주의를 추구했다. 당시에는 인간보다 제도가 중요하다고 봤다. 20여 년 전부터는 지구 생태계 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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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20. 조부의 DNA
필자의 아버지(방인묵(左))와 어머니(이춘자). 황해도 일대의 장돌뱅이로 큰 이름을 남긴 분은 내가 알기에 남강 이승훈(1864-1930)선생이다. 그는 유기행상을 해서 번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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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화가' 승동표 되짚기
운봉(雲峰) 승동표(承東杓·1918∼96)는 한국 화단에서 낯선 이름이다. 중앙 화단을 멀리했던 그가 79세로 타계하기까지 전북 지역에서 교육자로 조용히 활동하며 은둔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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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유영모를 다시본다] 1. 다석과 제자들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 1890~1981)는 인도의 간디와 견줄만한 '큰 사상가' 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평생 나서기를 꺼려하며 수도(修道)와 교육에만 힘쓴 '은둔자'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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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개성 기차타고 갈날 오다니…"
"남북한 사이에 가로 놓인 두꺼운 벽이 허물어지는 것 같습니다. 열차가 달리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31일 발표된 남북장관급회담 합의문에 서울~신의주간 경의선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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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문화인물'에 이승훈 선생 선정
문화관광부는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남강(南岡)이승훈(李昇薰.1864~1930)선생을 '12월의 문화인물' 로 선정했다.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李선생은 1907년 안창호(安昌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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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기업인 한국유리 崔泰涉 명예회장
『내 생애 북한에 판유리 공장을 세우는 것이 소원입니다.꼭 첫 삽이라도 뜨고 싶습니다.』 실향(失鄕)기업인인 최태섭(崔泰涉.85)한국유리 명예회장은 최근 남북 쌀 협상이 진행되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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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함석헌 연보
「지조의 한국인」「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咸錫憲옹은 1901년 평북 용전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양고보 재학중 3.1운동을 겪고나서 오산중학으로 학교를 옮긴뒤 남강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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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비운의 혁명가:하(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4)
◎굳어진 판세… 정치야망 물거품/입북하자 소 군정에서 행동 감시/연안파마저 “대표주자” 옹립 외면 1945년 11월말 초겨울의 어느날 저녁. 평양의 일식집 다마야에는 당시로는 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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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당위성 성서차원서 해석
함석헌은 1901년 태생이기 때문에 스스로 20세기 사람이라고 자처했다. 그는 16세에 관립 평양고보에 입학할 때까지 한문 공부를 계속하는 한편 사립소학교를 거쳐 평북용천군의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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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은 누구인가/근대문학 개척자이자 독립운동가
◎일제말기 친일변절로 영욕의 일생 춘원 이광수는 근대한국문학을 개척한 문호이자 사상가이며 혁명가·독립운동가였으나 일제말기의 친일활동으로 건국후 반민특위에 서야했던 비극의 주인공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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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평양형무소서 처형/극적으로 밝혀진 「조만식선생 최후」
◎총살전 김일성·허가이·방학세 3인대책위 구성/방이 집행지시 김이 사후결재 【모스크바=김국후특파원】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당정고위직을 지내다 그후 숙청돼 소련등 해외로 탈출·